서울의 진산 북한산은 백운대(836m)인수봉(810m), 만경대(799m) 세봉우리가 모여 있어 삼각산이라 한다.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중생대 쥐라기에 생성된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백운대는 원효봉-염초봉-백운대로 이어지는 북한산 원효능선의 최정점이며 조선 태조 이성계가 백운대정상을 올랐다는 기록이 있다
일반인들은 중간의 급경사 슬랩들 때문에 접근이 매우 어려웠으나 1908년에 고정로프가 설치가 된 이후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었으며 진동이 매우 심하여 불완전한 공포의 탐방로 였고,
두번의 탐방객 추락사 사고를 겪은 후 1927년11월12일 조선총독부의 지원으로 고양군에서 철제 난간을 설치하면서 부터 일반인들의 등산이 본격적으로 시작이 되었다.
1년에 10일정도 미세먼지와 스모그가 전혀 없고 구름 한점 없는 쾌청하고 맑은 날에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북-동쪽으로는 개성 송악산, 챌봉, 감악산, 불곡산, 운악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 천마산, 팔당댐, 연인산과 화악산, 용문산이 보이고, 서-남쪽으로는 서해 앞 바다, 강화도일부, 김포공항, 한강, 관악산, 삼성산, 남산 타워가 보인다.,
오늘 엣 직장 동기들의 모임이 있어 젊었을 때 우리가족과 때로는 직장 동료 동기들과 자주 올랐던 여기 백운대를 엣 직장동기와 올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