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일락 꽃말을 아시나요?* 교회 뒤뜰엔 라일락이 활짝 웃고 있다. 보라색 꽃송이가 주는 봄날의 향취는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처럼 달콤하다. 교회의 아픔은 고난주간을 통과하고 평신도인 나에게도 기도제목이 되었지만 계절의 손님들은 잊지않고 온 몸으로 몸짓을 하는 따뜻날 봄날, 회당안은 은혜의 말씀으로 충만해 은총과 소망을 갈급하는 우리들의 기도로 성전이 정결하게 회복되어 감사의 찬양이 새순처럼 초록빛이길 ... 수수꽃다리, 코 끝을 간지럽히는 너의 향기가 그리워 라일락, 휘바람소리, 추억.... 주일 예배가 더 그리워지는데... 항상 예쁜 라일락아!! 내년에 널 만날때 우리 교회의 아픔이 치유되길 너도 기도 해주렴. ......................................................
향기있는 꽃 중에서도 가장 달콤하고 은은하며 품위있는 향기를 지닌 라일락은 대개 연한 자주빛이지만 품종에 따라서
보라, 하양, 빨강, 파랑 등이 있다.
라일락의 이름은 아라비아어의 라일락에서 나온 영국명이며, '릴라'라고도 불리우는데 이것은 페르샤어인 '릴락'에서 나온 프랑스말이다.
이름이 말해주듯이 이 꽃의 원산지는 유럽, 헝가리, 발칸반도이며 우리나라에는 이조 말엽 이후에 들어왔고 현재 젊은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이다.
만물이 화창한 만춘의 입김에 아련히 잠겨있을 때 젊은 연인들이 손에 손을 잡고 거니는 라일락 숲은 정말로 낭만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렇듯 젊은 연인에게 애정을 속삭여 주고 시정을 안아다 주는 동시에 꿈과 희망을 안겨주는 꽃이 바로 라일락이다. 그래서 꽃말도 '젊은날의 추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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