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프랙틱이라는 말은 그리이스어에서 파생되었는 데 '손'을 뜻하는 '카이로(chiro-)'와 치료를 뜻하는 '프랙티스(practice)'라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즉 약과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주로 의사의 손으로 여러 가지 질환을 치료한다는 의미입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지금으로부터 100 년 전인 1895년 미국의 데이비드 파머(D. D. Palmer) 박사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고, 그의 아들 B. J. Palmer에의해 의학적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학문적인 체계와 교육적인 발전과 연구의 성과로 인해 최근 25년동안 세계 도처의 6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카이로프랙틱 의학은 대체의학으로써 가장 번창하고 성장하는 의학으로 자리잡아 가고있습니다.
카이로프랙틱은 약물이나 수술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 요법입니다. 또한 병의 증상 치료에 얽매이기 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찿고, 인체를 한 부분이 아닌 전체에 초점을 두어 연구하며 치료하는 학문입니다. 특히 예방(Prevention)과 최적의 건강상태 (Homeostasis) 유지 측면에 역점을 두어 영양과 운동을 겸한, 신경(Neuro), 근육(Muscular), 골격(Skeletal)을 복합적으로 생각하여 치료하는 의학입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신체의 운동역학적(Biomechenic) 기능을 가진 조직, 특히 척추와 골반을 중심으로 이들 조직 및 주변조직의 기능적 장애에 대한 병리, 진단, 치료를 통해 이들 조직의 기능적 장애, 생화학적 변화, 신경 생리학적 변화 및 통증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학문을 말합니다.
2. 카이로프랙틱의 3요소 (삼각형의 종류)
삼각형은 세 개의 선분으로 연결되어 있어 여러형태의 삼각형을 만들어 냅니다. 정삼각형, 직각삼각형, 이등변삼각형 등등. 카이로프랙틱 역시 3개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rt, Science, Philosophy.
Art(치료법) ~ 의술에 왠(?) 예술(Art)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의학의 시조라고 불리우는 히포크라테스가 의사의 치료방법은 예술과 같은 것이라고 지칭하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사들의 치료방법을 통칭하여 Art라고 표현 합니다.
Science(의학적 지식) ~ 의사가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이론과 방법을 이용해야겠지요. 제도권의 교육기관에서 배우지 못하고, 개인의 임상 경험에 의존한 지식은 비 합리적입니다. 그래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과 같은 치료법의 선택은 환자 여러분 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카이로프랙틱적 이론은 많은 부분이 일반 의대에서 배우는 것들과 일치합니다.
Philosopy (열정) ~ 카이로프랙틱적 철학이 있습니다. 일반 의대와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같은 질병이라도 접근하는 방법이 틀립니다. 특히 요통과 그이외의 질병 치료에서 많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다음의 도표는 단순한 비교입니다 (단지,참고만 하세요.)
척추 신경의 (DC)
일반의사(MD)
병을보는 관점
원인치료에 중점
증상의 호전에 중점
병을보는 원리
서브럭세이션에 관심
병균학에 기본 관심
병의 치료방법
Adujustment, Leg-check, X-ray분석(drawing)
의약품, 수술 요법
건강한 상태란?
우리몸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각 부위가 제때에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상태.
아픈통증, 아픈증상이 없는 상태
위의 3개 요소를 결합하여 저는 이등변 삼각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카이로프랙틱 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과학적 지식과 카이로프랙틱 치료법를 두 중심축으로 놓고 큰 이등변삼각형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3. 치료방법(테크닉)의 종류 및 안내
카이로프랙틱에서는 환자의 치료방법을 technique이라고 부릅니다. 외과 수술에서 수술방법에따라 부르는 수술이름과 같은 원리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약 2000여개가 있다고 합니다. 소수의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것들은 약 200개, 이 중 많은 D.C 들이 사용하고 있는 테크닉은 약 20여개가 된다고 하더군요.
즉 이곳 미국에서 공부하고 들어가신 D.C(척추신경의, 카이로프랙터) 분들도 학교 출신에 따라 technique이 조금씩 틀립니다. 예를 들어 제가 다니고 있는 Life Univ.를 소개하겠습니다.
졸업하기 전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 필수는 full-spine(풀 스파인), HIO(Hole In One;일명 Toggle), Life new upper cervical(본명: Grastic tech), Thompson(탐슨), Knee Chest(일명 간스테드), S.O.T(Sacro occiput tech) 등을 배우구요, 전공선택으로 Activator(액티베이터), Pediatric(소아과), PT(Physical Theraphy)등을 배우고 졸업합니다.
이외에 Life가 갖고 있는 큰 장점 중의 하나인 여러개의 학생 자치 Club이 존재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tech를 접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저는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Thompson : Activator : Cox : Trigger point : C.B.P : full-spine : Toggle 등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근골격계 통증은 원인이 한곳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므로 하나의 치료방법(technique)이 전체를 커버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 가지 technique을 배우기 위해 수없이 많은 세미나에 참석하여왔고 앞으로도 계속 참석하여 항상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환자치료에 적용하는 생활을하고 있습니다.
4. Adjust란?
우리말로 하면 '교정'이라고 해석합니다. 즉, 흔히들 척추교정이라고 불리우지요.
이 방법 역시 천차만별입니다. 왜냐하면 각각의 테크닉마다 다른 방법으로 교정을 하니까요. 무엇이 옳고 틀렸다고는 단언할 수 없습니다. 예를들어, 단지 A라는 테크닉을 사용하시는 분이 그 테크닉을 많이 이해하시고 테크닉의 교본에 충실하게 따르시면서 하시면 잘하시는 겁니다. D.C(척추 신경의-미국에서 공부하고 가신 분들 지칭) 개인의 경험에 의해 약간 변화를 주어 치료하시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현재 우리나라에서 만연하고 있는 전통 수기 요법 치료사들의 치료법이라든가 추나요법을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의 교정은 제가 믿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분들의 많은 부분들이 이곳 미국에서 일본을 거쳐 왜곡(?)되어 들어갔는데 그것이 최고이고 본래인양 선전하고 있으니까요.
전통수기요법(흔히 한의사들이 부르는 추나요법)이 정말로 우리고유의 치료방법이라면 그것에 맞는 고유한 방법을 찾고 개발하여 환자를 치료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추나요법의 심오한 철학과 기술을 개발해 내시고 발전시켜 나가시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혹시 그것이 카이로프랙틱 용어를 단지 한국말로 해석한(?) 것이라면 이를 도용(?) 하지 말고, 카이로프랙틱을 한국에서도 독립적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됐든지, 상대방의 전문 영역은 서로 존중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작은 바램은, 카이로프랙틱의 이름에 뉘가 되는 것은 누구든지 안하셨으면 합니다.
치료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나, 시술자(의사)를 선택하는 것은 모두 환자의 몫입니다.
저의 바램은 이글을 읽은신 분들은, 그나마 정식 교육기관에서 짧지만 5년정도 교육을 받았던 분들에게 치료를 받으셨으면 합니다. 그래야지 차후의 의료사고를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치과대학 문턱에도 못가본 분들 한테 단지 조금 싸다는 이유로 당신의 치아 치료를 맞기시겠습니까?
시술자의 선택은 환자의 고유 권한입니다.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This is your choice. It's up to you!!
(이것은 당신이 선택할 상황이고, 그에따른 책임도 당신에게 있습니다.)
Be consider, deeply (깊게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5.서블럭세이션 ( Subluxation)이란
Subluxation이란 카이로프랙틱의 본고장인 미국 이곳에서도, 보는 관점에 따라 각기 다르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즉, 각 단체에서 이용하는 개념과 각 테크닉마다 약간씩 다른 개념정의와 이에 따른 이론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1920년대 Stephension이 정의한 서브럭세이션 개념을 좋아합니다.
" 서브럭세이션이란 "하나의 척추뼈가 위와 아래와 비교하여 약간 벗어나있고(Misalinment) 이것이 정상적인 신경의 통로를 방해하여, 원할한 신경전달 작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신경이 짓눌려(impinges nerves) 모든병의 근원이 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6. 수술 할까요?(No Drug & No Surgery)
카이로프랙틱의 2대 표어(two major mottor)가 "약을 이용하지 않고 수술하지 않습니다." 이것입니다.
카이로프랙틱은 단지 요통 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효과가 크게 나타납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우리 몸의 균형을 유지시켜주는 기능(:항상성~homeastaisis)을 갖고 태어났고 카이로프랙터들은 당신몸의 항상성을 유지시키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은 잘 모르시지만 의약품의 남용과 오용으로 인한 피해는 여러분 자신에게 해롭습니다. 또한 의사들의 오진과 잘못된 수술로 인한 의료사고가 일년에 얼마나 많이 일어나는지 아십니까.
여기에 한 자료가 있습니다. 의.약 분업이 확실히 정착되어 의약품의 남용을 제도적으로 막고 있는 미국에서도 지난 98년을 기준으로 의약품 남용과 오용의 사례로 150만명 정도가 피해를 보았다는 자료가 있습니다(WTO 98년 년감 자료).
우리나라의 통계자료는 찾지 못했습니다만 몇 배(?) 더 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의.약 분업이 제도적으로는 마련된 것 같습니다.
저의 바램은 하루 빨리 이 제도가 정착되어 의약품의 남용을 막아야 합니다. 또한 의사들의 과실에의한 잘못된 수술의 결과들도 밝혀지어 같은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시민의식을 높여야 합니다.
당신의 부모님, 혹은 자녀들이 의사들의 오진과 과실로 피해를 당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 하시게 습니까?
우리들은 흔히들 척추 수술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것은 맞는 말입니다. 왜냐면 많은 분들이 요통 수술후 1년 이내에 재발하고 2-3년 이내에 또 수술을 해야하는 악순환이 계속되니까요. 이를 영어로 FDSS(Filed Disc Surgery Syndrome)이라고 합니다.
Dr. Cox의 자료에 의하면 전체 요통 환자중 95%는 수술의 필요 없으며 정형외과적 관점에서 수술이 필요로 했던 환자들을 카이로프랙틱 치료로 3개월 이내에 요통으로부터 해방시킨 치료사례가 80% 이상이 된다고 합니다. 15% 정도는 6개월 정도 치료가 필요하고
마미증후군(couda equna syndrome)으로 대표되는 수술을 요하는 치료는 단지 5%에 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척추신경의(카이로프랙터)로서 저는 (DC들은) 여러분의 건강을 위하여 미네랄과 비타민 알약을 권해드릴 뿐 의약품을 소개시켜 드리지는 안습니다. 또한 극히 제한된 수술을 요하는 환자를 제외하고는 여러분의 요통과 일반 질병에 관해서 성심껏 상담해 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