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찻집
녹음의 계절
하늘 푸르고 푸른산 호수에 잠겨
수묵화 가슴에 안긴다
내 맘
호수에 내려 놓으니
파랗게 물들어 온통
푸르름이다
호숫가
고전 가악이 자잔히 번지는
천년찻집 곤때 고색짙은 나무의자에 앉으니
푸르름이 베인 草婦(초부)께서
차와 자연이 어우러진 한적한 뜰악
쉬어 가시라며 반색
방긴다
달 별 졸고
산새 둥지 찾아 간 애저녘
고요 적막산천
산바람 쉬어가는 호숫가 벤취
등 대고 찻잔 기우리는
밤의 낭만
불 꺼진
찻 집
고요가 흐른다
노을의 향기
쉰밥 .
종이공예의 명품
앙징맞인 어린이 꽃 신 예삐 귀여웠소
12가지 한약제를 다린 궁중차
향 짙은 대추차도 좋았지만 실내장식 일품
호숫가 찻집 궁중차에 다식 쿠키 곁들이니
시름 번뇌 저만치 여유로운 자연인
차는 꽁자 실내장식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피톤치스 자연향에 휴식 값을
작은 공예품 작은것이 이삐다
종의 번식 바람아 강바람 산바람아 불어라
고전 가악이 자잔히 흐르는 찻집
하루만 연인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고
곱다 찰칵 한다고 다 명품 명작은 아니다
님에게 장미 한송이 선물하고 십소
마주 앉아 도란도란 차향에 묻어나는 얘기
정 밀어 들리지오
ㅋㅋㅋ 장마통 후줄군 하게 젖어 졸고있는
처마 밑 장닭 애끼 안바란스 디테일
내 멋 나도 우섰소
남양주 분우구 있는 천년찻집
차 한잔의 추억
카페 게시글
향우님동정
* 천년찻집
草-露
추천 0
조회 37
17.05.19 21:50
댓글 1
다음검색
첫댓글 토요일 1시
하루만 연인 님을 초대하고 싶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