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섬김에 대하여
섬김받기 원하는 야곱
하나님이 원하시는 섬김
야곱의 섬김
4. 적용
1) 하나님을 섬기라
2) 사람을 섬기라.
서론)
미국 39대 대통령을 역임한 지미 카터/ 2024년 12월 29일 100세로 타계/ 카터 전 대통령의 아들인 칩 카터는 성명에서 "제 부친은 저뿐만 아니라 평화, 인권, 이타적 사랑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영웅이셨다“
가장 위대한 전직 대통령이라는 수식어
가난한 이들을 위해 집을 짓는 해비타트 포 휴머니티(Habitat for Humanity) 운동에 평생을 헌신하며, 전 세계의 소외된 이들을 위해 직접 망치와 못을 들었다.
"내 손으로 누군가의 집을 짓는 일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표현이다.“.
전직 대통령들이 사는 집은 보통 몇 백억/ 그의 집은 방 두 칸짜리 3억원 주택/ 전용기를 마다하고 이코노미석 타고 다님/
` 서서평 선교사 = 51세로 소천
- 침대 맡에는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Not Success, But service”
섬김받기 원하는 야곱
` 야곱이 행한 일을 우리는 알고 있다.
배고픈 형을 속여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산다.
아버지를 속이고 형이 받을 장자의 기도를 가로챈다.
야곱의 이름처럼 속이고 사기치고, 원하는 것을 갖는다.
철저히 섬김을 받기를 원했다.
`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을 했다.
세상 속으로 뛰어 든 것이다.
그런데 세상은 야곱이 생각한 것처럼 만만하지가 않다.
라반의 두 딸이 있다.
큰 딸 레아는 안력이 부족하고...,
17레아는 눈이 곱고, 라헬은 용모가 아름답고 예뻤습니다(쉬운성경)
딸 라헬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29:18절) 7년을 봉사할테니 딸을 주세요.
7년을 수일같이 여겼더라...,
결혼식을 하였다.
창29:25 아침에 깨어보니 레아라.
29:25 어찌하여..., 나를 속이심은...,
라반이 기가 막힌 말을 한다.
그 한마디에 꼼짝 못한다.
29:26 언니보다 아우를 먼저 주는 것은...,
야곱이 한 일이 무엇인가?
형님에게 돌아갈 일을 거짓말로 독차지.
= 창27;34-35 똑같이 당하고 있다.
네 아우가 와서 속여 네 복을 빼앗았도다.
저버리다, 배신하다 = 림마
야곱은 가해자이자 피해자
성경은 이 장면을 정확하게 추적한다.
` 라반과 야곱의 관계
- 외삼촌이자 형님이자 장인 = 이상한 족보
야곱과 라반은 육촌형제이며 동시에 외삼촌
그 딸과 결혼 = 장인이 됨
육촌 형제이며, 외삼촌이며, 장인 = 가까운 사이
그런데 나홀은 물질을 탐하는 세속적인 사람이다.
평생 속이는 자로 살았던 야곱이 더 악질을 만난 것이다.
`야곱을 속이고 임금을 주지 않고 착취한다.
품삭을 열 번이나 바꾼다. 악덕 고용주다
창31:41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 섬김을 받기 위해 몸부림치던 야곱은 철저히 당한다.
` 야곱의 가정은 어떠한가?
자신으로 인하여 아버지와 어머니가 불화했다.
형과 동생인 자신이 불화/ 어머니와 형이 불화
가정이 야곱 자신으로 인해 전쟁터가 되었다.
결혼했다. 야곱 가정은 어떠할까?
야곱은 언니인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한다(29:30).
신기하게도 레아는 아이를 낳는데 라헬은 자식이 없다.
라엘이 소리친다.
창30:1 내가 죽겠노라. / 죽겠노라
창27:41그의 아버지가 야곱에게 축복한 그 축복으로 말미암아 에서가 야곱을 미워하여 심중에 이르기를 아버지를 곡할 때가 가까웠은즉 내가 내 아우 야곱을 죽이리라
“죽이리라” 하던 에서의 분노가 이제 라헬의 입에서 “죽으리라”로 울린다.
가정이 전쟁터가 된다.
심은대로 거둔다. 무서운 말씀이다.
`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산 야곱
어느날 레아가 낳은 큰 아들 르우벤이 들에서 합환채를 얻었다.
정력제와 임신을 가능케하는 약초로 믿어왔다(30:14-16 ; '사랑의 열매' (Love-Apple) 라고도 부른다).
라헬이 달라고 한다. 안된다고 한다.
동생 라헬이 기가 막힌 말을 한다.
창30:15 - 합환채 주면 내 남편이 언니와 동침하리라.
야곱이 형에게 팥죽 한 그릇으로 흥정하듯이 합환채로 자매간에 흥정을 한다.
창30:16
샀노라 = 싸카르 = 품꾼을 삼는다...,
장인에게도 품꾼 취급을 받았다.
부인들에게도 품꾼 취급을 받는다.
야곱은 12아들과 딸을 낳았는데 자녀 이름을 하나도 자기가 짓지 못했다.
모두 부인들이 지었고, 라헬이 죽으면서 낳은 막내만 베노니에서 베냐민으로 바꿔주었다.
가장 비참한 자리로 떨어진다.
훔친 복, 도망자, 품꾼, 종으로 취급 받음.
야곱은 완전히 망한 자가 된다.
2. 하나님이 원하시는 섬김
1) 어쩌란 말이오?
20년 동안 야곱은 철저히 부서지고 무너진다.
섬김을 받으려하였는데 철저히 종이 되었다.
그 시간속에 야곱은 깨달은 것이 하나 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것이다.
창30:2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2야곱이 라헬에게 크게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아이를 낳을 수 없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신데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이것이 인간 실존의 탄식이다.
인생 살면서 이런 탄식을 안 한 인생이 어디 있겠는가?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 중국/ 가장 힘이 강한 사람은 항우.
- 초왕 항우가 한왕 유방과 전쟁을 하다가 사면초가.
8천 명 중 28명만 남았다.
5천 명 정예 기병이 추격하는데 그들을 격파하고 강남의 자제들을 배에 태워 보난다.
단신으로 적진에 뛰어들어 수백 명을 죽였다.
사랑하는 아내 우희는 항우에게 죽여달라고 하여 아내를 죽인다. 그리고 시 한 수를 짓고 자신의 목을 베라고 한다.
- 그때 그의 나이 31세. 지은 시
力拔山兮氣蓋世(역발산혜기개세) 힘은 산을 뽑을 만하고, 기운은 세상을 덮을 만한데
時不利兮騶不逝(시불이혜추불서) 때가 불리하여, 오추마는 나아가지 않는구나
騶不逝兮可奈何(추불서혜가내하) 오추마가 달리지 않으니, 이를 어찌 할 것인가
虞兮憂兮奈若何(우혜우혜내약하) 우희야, 우희야, 이를 어찌한단 말이냐?
인간의 한계 = 어찌한단 말이냐?
나더러 어떻게 하란 말이오?
이런 탄식을 하는 영혼이 있는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렵고, 벼랑 끝에 서 있는 듯 한 시간을 가고 있는가?
삶을 포기하고 싶은 절박한 시간에 놓였는가?
이를 어찌한단 말이냐?
· 성경에 나오는 가장 위대한 영웅 다윗이 있다.
- 그도 사울이 추격하자 아둘람 굴로 피한다.
- 어두운 굴속에 움쿠리고 숨어 있는 것이다.
- 그곳에 웅크리어 울음을 삼키고, 망막한 인생길에 두려워 떨었을 것이다.
- 아둘람 굴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 그 속에는 험한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 아버지들의 모습이 있다.
- 가정을 이끌어 가며 고통하는 어머니들의 모습이 있다.
-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하고 두려워하는 자녀들의 모습도 있다.
- 취업이 되지 않기에 눈치 보며 무작정 집을 나서는 청년의 모습도 있다.
흔들리며 피는 꽃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고 눈물로 젖는 인생의 시간표가 있다.
그 속에서 터져나오는 탄식이 어쩌란 말이오?
2) 하나님을 기억하라.
야곱의 고백에 답이 있다.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겠느냐?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는 고백이다.
하나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여전히 자신을 믿고 살았다.
자신의 꾀로 장자권을 가졌다.
엄마와 합작하여 아버지도 속였다.
그 노력과 열심은 결국 도망자가 되었고, 품꾼이 되었고, 다투는 가정이 되었다.
` 죄가 무엇인가?
약4:13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 하는 자들아
14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15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을 하리라 할 것이거늘
16이제도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하니 그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17그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
내 힘으로 하겠다 = 이것이 왜 죄인가?
내 힘으로 이뤄내면 허탄한 자랑이 된다.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가?
태어남, 자라남, 살아남 = 하나님이 아니고는 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
은혜속에 이뤄졌건만 내 힘으로 했다고 자랑한다.
그 끝에 외치는 탄식이 어쩌란 말인가?
이 세상에서 그 외침이 없다면 더욱 비참한 존재다.
지옥에서 그 외침이 울려 퍼질 것인다.
어쩌란 말인가?
이 세상에서 그 탄식이 외쳐질 때 하나님을 만난다.
절망의 절정에서 야곱은 고백한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3. 야곱의 섬김
하나님은 야곱에게 함께 하시겠다고 하셨다.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다.
무엇을 원하시는가?
1) 섬김을 배울 때 섬김을 받는다.
창세기 29장에서 반복되는 단어.
창29:18/ 29:27/ 29:30...,
섬기리이다/ 섬길지니라/ 섬겼더라.
` 태어날 때부터 야곱에게 주어진 복이 있다.
창25:23 큰 자는 어린 자를 섬기리라.
창27:29 만민이 너를 섬기고
창27:40 네 아우를 섬길 것이며...,
모두가 너를 섬길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는 가장 낮은 자리에서 품꾼으로 섬기고 있다.
하나님 나라는 어떤 곳인가?
섬기며 섬김을 받는 곳이다.
열심히 섬기는 것 = 그것이 섬김을 받는 길이다.
2) 섬김의 본을 보이신 예수님
가장 높은 곳에서 가장 큰 섬김을 받기 합당한 분 = 예수님
그런데 예수님은 섬기러 오신다.
- 병자들을 섬기셨다.
- 예수를 따라가면 더 높은 자리를 얻게 된다고 기대하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는 경고하신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막 10:44).
스스로 종의 자리에 앉으신다.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고자 스스로 십자가를 지셨다.
우리를 살리시고자 죽음을 짊어지셨다.
섬김을 몸소 실천하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섬김을 받으시는 자리에 오르셨다.
` 살기를 원하면 섬김의 자리에 서라.
- 복을 원하면 섬김을 멈추지 말라.
- 하나님은 섬기는 사람에게 복을 주신다.
- 하나님은 야곱에게 무엇이 진짜 성공인지를 가르치신다.
“섬김을 받는 사람은 섬기는 사람이다” 라는 역설을 가르치신 것이다.
공동의회를 한다.
사역의 초점은 철저히 섬김에 있다.
교회 안에서 보이지 않지만 섬기는 분들
= 하나님은 그에게 복을 주신다.
4. 적용
1) 하나님을 섬기라
`서두에 카터 대통령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
- 그는 신실한 믿음의 사람이다.
3살 때부터 주일학교에서 성경구절 암송/ 성장 후에는 주일학교 교사/ 퇴임 후에도 어느 곳에 있든지 주일이면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있는 본 교회에 와서 주일학교 교사로 섬김
대통령 선거 유세 기간중에도 주일은 교회에 와서 성경을 가르쳤다.
2019년 넘어져 엉덩이가 부러진 지 한 달도 안 돼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 교회로 돌아왔다.
교회 한 분이 카터를 위해 올리고 내리는 의자를 만들었다.
2015년, 90세의 고령에 뇌와 간에 암세포가 발견돼 투병 중이었을 때도 말씀 전하기를 멈추지 않았다.
세상에서 가장 바쁜 사람이지만 하나님 앞에서 가장 오래 있던 사람이다.
2025년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바쁘지 말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시간을 내라.
열심히 수요예배에 참석하라.
토요일만이라도 아침을 깨워서 하나님께 드리라.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손자 제이슨은 전날 카터 부부를 만났다며 “언제나처럼 평화로웠고, 집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트위터에 썼다.
믿음으로 살았고, 섬기며 살았다.
결과 언제나 평화로웠고, 집은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것이 성공이다.
2) 사람을 섬기라
` 호호밥상이 130명을 넘어섰다는 말을 들었다.
- 이유가 있다. - 좋은 재료, 깨끗한 환경, 7,000원
돈 벌려고 시작했는데 하면서 깨달았다.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구나, 섬기라고 하셨구나...,
진심은 통한다. 그 마음을 알아주고 소문난 식당이 되었다.
교회 성도님들이 틈만 나면 와서 섬겨 주신다.
교회마다 돈을 내서라도 먹을 것을 준다.
전도도 돈을 내서 섬기는 일이다.
돈을 벌면서 섬기고 있다.
성공이 아니라 섬김이다.
` 예배당에 “나는 갈릴리교회에서 무엇하는 사람인가?”를 붙여 놓았다.
- 마지막 심판대에 설 때 하나님께서 “무엇하다 왔냐”고 물으실 때 대답할 말이 있어야 한다.
섬길지니라 라고 하시는 주님 명령에 순종하다 왔습니다. 하는 답을 주님께 드리자.
몸된 교회, 가장,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김으로 성공의 인생되기를 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