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론코우스키처럼 미식축구 공 패대기치기
당신은 방금 대박을 터트렸다. 이제 공을 바닥으로 힘껏 패대기치며 성공을 축하해 보자.
글: 마이클 바인렙
1단계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적어도 성공한 척이라도 하자. 하지만 공을 되는대로 바닥에 내던져선 안 된다. 우선 공을 제대로 잡았는지부터 확인하자. “아래쪽으로 ⅔ 내려간 지점을 잡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타이트엔드인 롭 그론코우스키가 말했다. 롭은 NFL 역사상 공을 가장 잘 패대기친다고 알려진 선수다. 공을 이렇게 잡으면 던지기 좋은 각도가 만들어진다. 그리고 추진력을 내자. “짧게 도약해야 힘을 극대화할 수 있다.” 롭이 말했다.
2단계
땅으로 팔을 휘두르자. 포수에게 속구를 던진다고 생각하자. 팔꿈치의 힘은 빼고 긴장도 풀자. “야구공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다. 내 스파이크 기술도 야구에서 나온 것이다. 공을 패대기칠 때 팔이 뻣뻣하면 보기도 안 좋다.” 롭이 말했다.
3단계
공을 내리꽂자. “공의 배 부분이 땅에 맞아야 높게 튀어오른다.” 롭이 말했다. 많이 실패해도 좌절하지 말자. 헬스클럽에서 더 운동해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다. “공을 던져서 땅에 자국을 남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누군가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고 싶다면 근육의 힘도 키워야 한다. 스파이크 자세를 완벽히 가다듬으려면 수년이 걸린다.” 롭의 스트렝스 코치인 브렛 바돌로매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