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의 국사봉(局思峯)을 오르던 날

[명사십리]

 영흥도의 국사봉(局思峯)을 오르던 날

사람사는 사회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그 형태(形態)가 천태만상(千態萬象)입니다.

모양이 그렇고 행동이 그렇고 생각이 그렇습니다. 각자가 가진 성품(性品)을

내용을 간단하게 대충 간추려서 개락적(槪略的)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언행(言行) 즉 말과 행동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계해야할 사람

친하게 지내도 될 사람등으로 구분해 놓고 그에 맞는 처신을 하게됩니다.

친구도 연인도 친화력이 있는 사람이 사회성이 강해서 접근을 쉽게하고

인연을 쉽게 풀어가는 능력을 발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쉽게 맺은 인연은  쉽게 잃기도하고 철석같이 믿었던 신뢰의 성(城)이

어떤 원인으로 사물이나 조직, 계획 따위가 산산이 무너진 것처럼 일순

간에 와해(瓦解)되는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는 인간사회는

가장 소중한 것이 믿음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듯 관계속의 신뢰(信賴)

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에 철석같이

믿었던 사람의 배신(背信)은 청천벽력(靑天霹靂)과도 같다고 말합니다.

오늘도 인터넷 카페 아름다운5060 산행동호회에서 황해도 남서쪽에서

 황해로 쑥 불거진 반도. 동쪽의 강령 반도, 서쪽의 용천 반도, 중앙의

 동남 반도로 나누어져 있으며, 리아스식 해안으로 주변에는 간석지가

 발달해 있고 옹진평야가 펼쳐져 있어 벼농사가 발달하였다고하는

옹진반도(甕津半島)의 섬나들이를 가는 날이라서 새벽 네시 사십분에

기상해서 버스로 전철로 사당역에 가서 믿을만한 사십오명의

산우들과 함께 대진관광버스에 승차하여 가다가 시화호 휴게소에

내려서 십여년 전만해도 담수호였던 시화호가 물이 썩는다고하여

말썽이 많았던 곳인데 지금은 간,만조 때 바다물이 들고 나기에

수질이 좋아졌다고 말하긴 그렇고 환경이 좋아졌다고하니

다행스런 호수로 보였습니다.

영흥도에 도착하여 국사봉(局思峯)에 올랐다가 내려와서 해변길을

걸은 후 오는 길에 민물장어집에 가서 돼지방 후배님들이 마련한

케잌으로 산행방장 깜순이님의 생일축하를 겸한

뒷풀이를 하고 귀가하였습니다.

영흥도의 

명칭 유래/자연환경/형성 및 변천/현황/참고문헌

인천에서 남서쪽 23.7㎞ 떨어져 있으며, 동쪽으로

1.2㎞ 지점에 선재도가 있다. 동경 126°28′, 북위 37°15′에

 위치하며, 면적 23.46㎢, 해안선길이 42.2㎞, 영흥면의 인구는

1,864명(1994년 당시)에서 4,436명(2008년 현재)으로

 대폭적으로 증가하였다.

옛날 중국에서 오던 배가 풍랑을 만나 암초에 부딪혀

파손되어 침몰 직전에 있었는데, 거북이 한마리가 나타나

구멍을 막아 육지로 인도해주었다. 그 뒤 신령이 도와준

섬이라 하여 영흥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섬 중앙의 최고봉인 국사봉(局思峯, 128m)을 제외하면

 대체로 저평한 지형이며, 해안에는 간석지가 넓게 발달하고

곳곳에 사빈해안이 나타난다. 1월평균기온 -3℃, 8월 평균기온

 25.5℃, 연강수량 1,273㎜, 연강설량 91㎜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린다.

경지면적은 논 3.02㎢, 밭 2.07㎢, 임야 16.23㎢이다.

 주민의 1990년대 초반까지는 8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며

, 어업의 비율은 낮은 편이었으나, 육지와 연륙된 이후 사업체수는

 424개 종사자수도 1,705명에 달할 정도로 산업구조가 바뀌었으며,

 농업인구도 897명에 이른다. 농산물로는 쌀ㆍ보리ㆍ콩ㆍ땅콩ㆍ마늘ㆍ

고추가 생산되며, 근해에서 낙지ㆍ숭어 등이 어획된다. 굴ㆍ바지락ㆍ

김ㆍ대합 양식업이 활발하고, 제염업도 일부 행하여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남양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개편

으로 부천군에 편입되었으며, 1973년 부천군의 폐지로 옹진군에

 1995년에는 인천광역시에 속하게 되었다. 영흥면은 3개의

유인도서와 19개의 무인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과의 사이에 정기여객선이 운항되었으나,

 현재는 2001년 11월에 개통된 동쪽으로 선재도와 연륙이 된

 대부도를 거쳐 경기도와 인천으로 연결되었으며 영흥면 외리에는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화력발전소와 태양광 발전소가

 위치하고 있다. 영흥화력발전소는 2009년 3, 4호기(총시설용량

174만 KW)를 완공하여 수도권에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교육기관으로는 초등학교는 영흥초등학교에 199명(2008 현재)

, 영흥중학교에 90명이 재학 중이다. 영흥도 장경리에 위치한

 장경리해수욕장과 십리포해수욕장, 그리고 용담리 해수욕장의

 3개 해수욕장이 개발되어 있으며, 수도권에서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이용하여 많은 수의 펜션이 건설되는 등 관광산업의 발달하고 있다.

 

『통계연보(統計年報)』(인천광역시, 2008)

『한국도서백서(韓國島嶼白書)』(전라남도, 1996)

『한국지명요람(韓國地名要覽)』(건설부 국립지리원, 1982)

『도서지(島嶼誌)』(내무부, 1985)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분재로 많이 기르는 소사나무

눈물의 연평도

김문응 작사

김부해 작곡

김추자 노래

 조기를 담뿍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드냐 한 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얼굴 언제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모습 그리면
 등댓불도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1960년대 '눈물의 연평도'를 부른 가수 최숙자 씨가 지난 2012년

1월 6일 오전 2시(이하 현지시간) 미국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1세. 유족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국제전화 통화에서 "고인은

자택이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시  병원에서 6일 세상을

 떠났다"며 "평소 고혈압을 앓아왔고 지난달 25일 뇌졸중으로

병원에 입원했다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까지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를 비롯해 김세레나와 부른 '갑돌이와 갑순이' 등을 히트시키며 널리

사랑받았다. 1977년 남편 안승화 씨와 함께 미국에 이민을 떠나며 가수

활동을 중단했다.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는 8일 "고인은 1950-60년대

 서민들의 애환을 어루만지는 노래를 불러 당시 최고의 트로트 가수로

 꼽혔다"며 "1976년 이미자 씨와 듀엣으로 취입한 '수안보

여인'을 끝으로 미국에 이민을 갔다.

생전 이미자 씨와도 돈독한 우정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소개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1남3녀가 있으며 발인은 현지에서 15일 오전

11시다. 60 년대 후반, 가수 금호동이 부른 노래로 노래 가사처럼

 하루의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길에 서로간에 나누는 인사말인

친숙한 노래 제목과 누구나 쉽게 읊조릴 수 있는 공감이 가는 가사,

 그리고 경쾌한 멜로디로 당시 DBS <가요앵콜>에서 연 9 주간

1 위를 차지하기도 하며 대단한 인기를 모은 노래였었다고 합니다.

▲ 태풍 때 조난자들의 위령비

2016-01-18  게시자 청해명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