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 함께 가요.

[최옥희]

안녕하세요? 2기 최옥희 입니다. 방학을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요? 저는 여러분들께서 기도해주시는 덕분에 선교사 훈련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잘 받고 있습니다. 한국선교전략연구소(MMTC)에서 훈련 과정 중 마무리 단계로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선교사입니다. 이번에는 제가 '나가는 선교사'로 네팔에 가게 되었습니다. 선교는 하나님의 방법대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합니다. 선교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보내는 선교사'들의 기도와 후원을 힘입어 '나가는 선교사'가 선교지에 보내어져야 합니다. 여러 후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원합니다.

< 네팔 단기 선교 >

* 기 간 : 2002년 1월 3일(오후8시 비행기) ~ 31일
* 선교전략 : 느헤미야 프로젝트(대외비이므로 비공개)
* 동 역 팀 : 예수전도단
* 비 용 : 156만원

* 중보기도 : 매일 새벽 6시 또는 밤 10시
* 필요물품 : 약품, 생필품, 의류, 문구류, 신앙서적, Tape(찬양, 설교 외) 등
*선교비지원 : 국민은행 823-24-0083-116 (최옥희), 주택은행 715302-01-023045(최옥희)



네팔이라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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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

지세 : 면적은 한반도의 3분의 2 정도
네팔은 히말라야나 에베레스트로 잘 알려진 중앙아시아의 위치에 있는 산악국이다. 동서 길이 880Km, 남북넓이 192Km, 면적 14만 Km의 크기로 인도와 티벳사이에 끼어있는 국가이다. 북쪽은 8000m 이상의 8개 고봉으로 둘러싸여있고 대부분의 국토는 정글로 덮여있는 황무지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거주지는 몇 지역에 편중되어있다. 대개 산지, 카트만두 계곡, 평지인 타라이 지역의 3 지역으로 구분한다. 카투만두는 높이 800m의 분지로 인구밀도가 가장 높으며 전 국토의 17%에 해당하는 타라이는 농경지로 개발되어 경제적 가능성이 높다. 가장 가까운 항구는 640Km 인도의 캘커타로 산악과 항구가 없는 것이 많은 경제발전의 저해요인이다.

기후 : 지역에 따라 다양한 기후이며, 열대, 아열대, 온대, 고산성, 한대 등 높이에 따라 다양한 분포를 보인다. 여름은 몬순 기후의 영향으로 4000mm까지 비가 내리며 겨울에는 건조한 대륙성이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랭 건조하다. 4월부터 6월까지는 무척 덥고 6월부터 10월까지 몬순기간으로 강한 폭풍이 몰아친다. 10월부터 1월까지는 한국과 비슷한 날씨가 계속되며 건조기가 시작된다.


( 역사 )

예부터 각지에 토후가 군림하였으며 7세기 초기에는 티벳의 속국이었고 12세기에서 15세기에 걸쳐 이슬람의 침략에 쫓긴 라지푸트족이 인도로부터 이주하여옴으로서 인도적인 문화요소가 섞이기 시작했다. 13-18세기까지는 말라왕조가 번성하며 1662년 최초로 로마 캐톨릭 신부의 방문을 받는다. 1951년에 트리부반왕에 의해 왕정이 부활됨으로 인해 이때부터 네팔선교의 문이 열리게 된다. 1959년에 산헨드라 왕은 신헙법에 의한 입헌왕정을, 다음해에는 의회를 해산하고 헌법을 수정하여 국왕의 친정정치를 했고 1962년 12월에 국왕이 기초한 신 헌법이 제정되어 이 체제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 정치. 경제 )

정치 : 유일한 힌두교왕국. 왕은 비쉬누신의 화신으로 입법, 사법, 행정의 수반이며 군대의 총사령관이다. 뱀을 좋은 이미지의 상징으로 여겨 왕의 의자를 비롯하여 신전과 궁전등 모든 곳에 사용한다. 1950대부터 오랜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에서 벗어났으며 1959년 최초의 자유총선을 통해 국왕과 민선정부가 권력을 공유하는 입헌군주제를 수립했다. 그러나 1962년 국왕은 권력을 독점하기 위하여 집권민선 정부를 축출하고 의회를 해산해 버렸으며 그 대신 명목상의 의회의 기능을 갖춘 판챠얏트 제도를 만들어 자신의 세계를 굳혔다. 정당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지명한 의원만이 선거에 나섰고 내각과 총리도 자신이 임명해 왔다. 이러한 체제 속에서 관리들은 부정부패에 빠졌고 국민들은 가난에 수레바퀴를 벗어날 수 없었다.1990년 대학생들이 주도한 네팔혁명 이후 의회제도가 도입되고 수상이 전권을 맡으므로써 왕은 상징적 존재로서 실제권력이 약화되었다. 현재는 세계적인 공산주의의 퇴조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미성숙과 지리적인 고립으로 인하여 공산당이 인기를 얻는 선거 이변도를 자아낸다. 그러나 여전히 전국의 불안정, 잦은 데모, 국왕의 일방적인 정치 간섭, 관리들의 부정부패, 경제난들의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잇는 것이 네팔의 현주소이다.

경제 : 세계 10대 빈민국중의 하나. 국민 총생산양이 33억불로 일인당 국민소득은 약 200$정도이다. 1951년 이후 교육, 보건, 전기, 교통등의 놀라운 발전을 하였으며, 이것이 질과 양에서는 보잘 것 없지만 인간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였다. 주요성장 산업은 관광산업이고 다른 부분은 인도와 영국에 용병으로 받는 월급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부치는 급료이다. 네팔의 경제발전의 저해요인은 자금과 기술의 부족뿐 아니라, 대화불통, 부패, 도로사정, 힌두교의 카스트제도에서 오는 문제들이다. 관광이 주산업이면서도 수용시설이 낙후되고 열악하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은 큰 도시를 제외하고는 화장실이 없어서 불편을 겪는다. 이것은 아마도 자연과의 합일을 중시하는 힌두교의 영향일 것이다.

( 사회와 문화 )

인종 : 매우 다양한 인종. 매우 다양하나 북방으로부터의 몽골계인종과 남방으로부터의 인도 아리안계인종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히말라야로 인해서 서로가 격리됨으로 매우 다양한 인종그릅으로 나눌 수 잇지만 크게 인도- 네팔인과 티벳-네팔인의 두 범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카스트 제도가 존재하고 인도와 비슷하여 부라만은 동일하나 무사계급은 크샤트리아라고 하고 바이샤와 수드라는 인도와 마찬가지이며 이 4계급도 수많은 자띠로 세분된다. 현재도 이 계급제도는 존재하며 자기들끼리는 신분을 따라 처신한다. 또 그 외에 20여 개 부족들이 있는데 주요부족은 서부의 구룽과 머걸족, 중부의 따망과 네와르족, 북부의 보떼족 동쪽의 라이, 림부, 셀파족이다.


종교 : 압도적인 힌두교도. 힌두교,불교 91%, 회교 5%, 기독교 1%
네팔은"신들의 나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여러 종교와 신들이 운집해있고 다신 신앙사상이 널리 퍼져있는 힌두교 왕국이다. 중요한 두 종교인 힌두교와 불교가 영적 기류를 형성하고 있다. 산악에서는 티벳쪽과 밀접한 관계가 잇는 토착종족들이 티벳불교를 따르고 있고 남쪽에서는 소수의 무슬림이 있다. 네팔은 부처의 출생지인 룸비니가 있기도 하지만 힌두교가 다른 종교들의 이념과 윤리를 흡수하고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네팔의 불교 또한 힌두교화 되어져있다.
카트만두 분지 안으로는 불교와 힌두교가 융합된 양상도 불수 있는데 사찰과 사당이 함께 한곳에 성지를 형성하여 잇다. 모든 종교집단안에 샤마니즘은 물론이거니와 불교와 힌두교의 신접이나 탄트라의 신비주의적인 행위가 성행하고 심지어는 지금도 사람을 제물로 드리는 제사들이 있다고 한다.
기독교는 1950년까지의 쇄국정치 이후로 사회사업을 통하여 서서히 들어올 수 있었다. 현재 개종하면 6개월징역이고, 전도하면 1년, 세례받으면 3년의 징역인 나라이다.

언어 : 공용어는 네팔어. 언어는 족속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네팔어가 공용어로 국민의 70%가 사용한다. 이는 고대문자 산스크리트와 프&#46996;크리트에서 온 부라만 체트리스 그룹의 언어로 인도유럽계이다. 그 외에도 마탈리어 보조프리어, 타루어 타망 네와리이다. 네팔에는 71종의 언어가 있고 이중 23개 언어로 성경번역이 진행중이다.

교육 : 여자 88%, 남자66%가 문맹. 1950년에는 네팔에 교육받은 인구가 5%도 못되었다. 문맹율은 여자 88%,남자 66%이며 학교제도는 초등학교5년 ,중학교 2년, 고등학교3년, 대학교가 6년이며 대학은 트리부반대학 1개로 각 지방의 단과대학은 모두 이 트리부반대학의 통합아래 놓여있다. 초등학교 취학율은 50%이지만 이중 35%만이 5년 간의 전 과정을 마친다. 문맹은 아직도 심각한 문제로 남아있고 교육선교의 필요성은 너무 중요하며 학교를 세워줄 때 복음전파는 효율적이 될 것이다. 과학과 영어에 대한 열정과 흥미가 대단하지만 교사진이 전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예능분야는 아예 교수과목조차도 존재하지 않는다.

인구 : 2200만명

주요도시 : 포카라, 비르간지, 비라트나갈, 네팔간지, 다란

언론 : 신문(RISING NEPAL, NEPAL TIMES) 일간지 (고르카파트라) T. V, 라디오 방송국들, 유선T. V에 아리랑방송이 24시간 방송됨

주요정당 : 네팔의 회당, 네팔공산당, 민주당

중점정책 : 식량중산. 산림녹화, 수자원개발, 관광 및 수출진흥

주요자원 : 황마, 쌀, 피혁

업무시간 : 네팔에서는 토요일이 우리의 일요일에 해당한다. 학교, 사무실, 은행, 우체국 등도 모두 문을 닫는다. 일요일이 주초의 평일이다(월요일에 해당) 공공기간의 업무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 오전10부터 오후 5시까지, 금요일은 10시 부터 3시까지이다. 많은 축제일에는 쉰다.

시차 : 한국보다 3시간 15분 늦다.


***** 감사합니다. 새해에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