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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든 반려동물과 행복하게 살아가기
 
 
 
카페 게시글
아이가아파요&건강정보나눔터 도꿍이 입원했어요.
이쁜도꿍이 추천 0 조회 195 14.03.03 02:02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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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3 04:12

    첫댓글 도꿍이가 아프다고 쓰신글을 몇번씩 와서 읽기만 했는데...
    많이 놀라셨을듯.... 거기다.. 이밤에 인천서 중화동까지~ 도꿍이가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래도... 산소방에서 한텀을 잘 넘겨 다행이에요.
    도꿍맘님도 한시름 놓으셨죠?
    도꿍이의 폐렴이 낫길 기도할께요

  • 작성자 14.03.03 12:03

    어제는 제정신이 아니어서 지옥갔다 천국갔다 했던거 같아요.
    정신 차리고 보니 앞으로가 걱정이네요.
    폐렴이란것도 하루이틀 뚝딱 낫는 병이 아닐진데...
    병원에 전화해 상태를 물어보니 어제와 별반 달라진게 없다고 하고
    아직까지 음식물 급여를 안했다고 하니 참 안쓰럽고 안타깝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말을 듣질 않아 출근은 못하고
    이제 슬슬 좀 움직여 보려구요.
    어젠 몰랐는데 허리가 좀 놀란 모양이라 침맞고
    도꿍이 한테 가보려고해요.
    감사합니다.

  • 14.03.03 09:37

    .
    인천에서 중화동까지 달리셨다니 얼마나 놀라셨을지 짐작이 가네요.
    폐렴이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목보고 놀랐어요
    도꿍이가 잘 이겨내고 집으로 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 작성자 14.03.03 12:05

    네 그나마 다행이죠.
    운전해준 칭구가 레이싱하듯 밟아대서 40키로 넘는 거리를 30여분 만에 도착했더라구요.
    보통때 같으면 무서웠을텐데 그때는 그것도 느린거같아서
    말은 운전 조심해서 해 라고 했지만 속으로 더빨리 더 빨리 그러고 있었네요.
    기도 감사합니다.

  • 14.03.03 12:09

    그래도 도꿍이가 의지가 강해 보입니다.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을까.. 응급해본 사람은 그 맘 알죠.. 전 제 차가 스틱인데 한 손으로 애 잡고 한 손으로 야밤에 질주했었더랬죠..
    도꿍이가 이번 고비도 잘 넘기고 빨리 체력찾아서 항암도 잘 받길 응원합니다.
    지금 도꿍이 의지라면 다 잘 해낼것도 같아요. 힘 내시고 밥 잘 챙겨드세요. 전 그때 한 이틀 커피 한잔으로 버텼더랬어요. 긴 싸움이 될 터이니 늘 건강 유의하셔요.. 파이팅입니다..

  • 작성자 14.03.03 14:27

    역류성 식도염에 좋은음식이 양배추삶은것 브로콜리 생강 등이 있더라구요.
    멍이한테도 효과가 있을런지...
    뇌종양 판정 받고 원래 먹이던 생식을 그만두고
    익힌 고기와 사료를 섞어줬는데 화식으로 만들어서 좀 가져가 보려구요.
    먹어도 되면 주라고 미음처럼 갈아서..
    멀 먹어야 기운차릴테고 약빨도 받을텐데 병원에선 영양제만 놔주는건지
    음식물은 안줬다고 하네요.
    걱정 감사합니다. 힘내야죠.

  • 14.03.03 16:05

    @이쁜도꿍이 양배추는 배변에는 좋으나 살이 빠질 수 있는 단점이 있고, 브로콜리는 결석이 있거나 신장이 건강치 못한 아이들에겐 비춥니다. 생강은 잘은 모르겠으나 아마 냄새가 강해서 애가 잘 먹을랑가 모르겠습니다. 저는 울 아들내미 사경 헤멜때 생고기 조금씩 줬고(bun때문에 조심스럽게 급여해야 합니다. 빈혈도 함께 잡혔어요) 흰죽이랑 올리고당 먹였어요. 흰죽은 당뇨가 있음 조심해야 하고, 올리고당은 당이 떨어졌을 때만 잠깐잠깐 줬었구요. 기운 차리는 데는 생고기가 젤인 것 같습니다. 울 아들내미 원장님은 생고기를 자기 입으로 씹어서 넣주면서 애 기력회복하게 한 적 있다는 수의사답지않은(?) 고백을 들은 적도 있네요.

  • 14.03.03 16:10

    @이쁜도꿍이 물론 아이의 상황과 질병에 따라 일률적일 수는 없으니 참고만 하시고, 또 생식을 했던 아이에겐 효과가 다를 수도 있을 수도.. 기력이 완전히 없음 생고기 시도를 추천드리고 뭐라도 조금씩 먹음 먹겠다는 거 이거저거 신경 안쓰고 주는 것도 지금 당장엔 괜찮을 것 같아요. 울 아들놈은 신장과 심장이 문제가 있는 케이슨데 신장 때문에 요즘에 우유먹이고, 고구마를 우유에 갈아서 주면 곧잘 먹어요. 단호박도 그렇구요. 글고 병원용 캔 중에선 ad를 대부분의 아이들이 잘 먹더라구요. 이것도 단백질이라 bun조심해야 하지만 우선 먹어야 할 땐 주는 것도 괜찮지 싶어요. 당이 좀 올라오면 식욕이 돌기도 하니 힘 내시구요..좋은 소식 기다릴

  • 14.03.03 16:11

    @이쁜도꿍이 게요. 참참 우엉도 좋다고 들었는데요.. 것도 참고해 보셔요..

  • 14.03.03 19:27

    많이 놀라고 힘드셨다는 게 절실히 느껴집니다. 이쁜도꿍이님 저녁은 드셨는지요? 도꿍이 돌본다고 굶지 마시고 식사 제때 하세요. 그래야 도꿍이를 더 잘 돌볼 수 있어요. 도꿍이는 좋아질 거예요.

  • 14.03.03 20:32

    글만 읽어도 숨이 넘어갈 듯한 상황이었네요.
    그래도 폐렴이라니 이쁜도꿍이님처럼 저도 안심이 되네요.
    아픈 아이를 위해서라도 식사 거르지 마시고 잘 챙겨 드세요.

  • 14.03.03 21:20

    어째요ᆢ감히상상도할수없네요ᆢ 힘든시간 잘이겨내시길바래요ᆢ

  • 14.03.03 23:20

    오늘은 좀 어떤가요.. 도꿍이 뭐 좀 먹나요?
    힘내셔요..
    저도 아인이 응급실 가던날, 며칠간 폐인같았던 제 스스로가 생각나네요.
    도꿍언냐 많이 힘드실텐데..
    에휴.. 기도밖에 도움 드릴게없어 안타까워요..

  • 14.03.04 00:13

    도꿍이가 그래도 잘 버텨준거 같아요.. 얼마나 놀라셨을지..
    애들 입맛 없어 음식을 먹지않을때 치료용 캔사료를 씹어서 입천장에 붙어주면 어떻게든 빨아서라도 먹게되어 기력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가 되었음싶네요..
    폐렴외에도 긴 싸움이 기다리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욱 힘내시기를.. ^^

  • 작성자 14.03.04 08:27

    도꿍이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음식물 급여 없었데요.
    어제 낮엔 컨디션 좀 좋아보였다던데
    저녁 8시 저 면회때는 무척 안좋아 보였어요.
    저 다녀온 후 호흡이 160대까지 올라 이뇨제를
    주사 했고 그 이후 130대 계속 유지 중이고
    자정부터 아침까지 응급실 당직 선생님이랑
    4번 통화했는데 상태가 썩 좋지 않다고만해요 ㅠㅠ
    혈뇨가 심하데요
    11시쯤 검사 들어간데서 서둘러달라고 했는데 모르겠어요.
    이렇게 확 나빠졌다가 좋아지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죠?

  • 14.03.04 16:38

    지금은 좀 어떤가요? 11시 검사는 잘 끝났구요?
    응급 어느정도 가라앉음 집으로 데려오는 게 어떨까요? 집에 혼자 있게 되면 출근할 때 맡기고 퇴근할 때 데려오구요.
    아이들은 시설 좋은 병원보다 안정적인 집이 더 나은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집에서 엄마냄새 맡고 있는 게 아이한테 더 좋지 싶어요. 상태봐서 함 고려해 보세요.. 도꿍이가 조금 더 힘 내주기를요..

  • 작성자 14.03.04 18:22

    오늘을 넘기기 힘들거 같아여

  • 14.03.04 18:32

    어.. 어떡해... 안돼는데.. ad캔이라도 먹여보세요.. 그건 먹을 건데..

  • 14.03.05 02:13

    헉 ...
    도꿍이 위급한거 어찌됐나요.. .
    악몽의 연속같은 시간 도꿍언니 어찌 보내구 계신지 걱정되네요.
    도꿍이 더 힘들지 않길. . 제발. . 얼마나 무섭구 아플까...ㅜㅜ

  • 작성자 14.03.05 10:40

    어제 저녁 10시 30분에 도꿍이 보내 줬습니다.
    제천에서 장례치르고 유골단지와 함께 집으로 왔어요.
    도꿍이 응원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 합니다.

  • 14.03.05 16:19

    도꿍이가 하늘나라에서는 편하게 쉴거에요~
    힘내세요

  • 14.03.05 18:27

    도꿍아, 편안히 쉬거라.

  • 14.03.05 19:08

    아.. 그리 되었군요. 만난지 얼마 안 된 아이지만 강렬하게 마음 속에 남네요.. 지금 얼마나 힘드실까요.. 그래도 도꿍이 참 효자란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진으로 본 멋진 도꿍이 모습 안 잊을게요.. 지금 그 어떤 말이 위로가 되겠습니까.. 기운 내시고 도꿍이는 무지개 다리 너머에서 건강하게 웃으면서 가족들 보고 있을 겁니다..

  • 14.03.05 23:00

    .....글을 읽고 손이 떨려...댓글을 뭐라 써야하나 하는도중...이 댓글을 읽고 마음이 무너집니다...
    해맑던 그 웃음을 기억하고 있는데....녀석 뭐가 그리 급했는지....
    힘내세요....마리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회복하고 있어 도꿍이 소식이 궁금했었는데...이런 비보를 들으니...
    어찌 위로를 드려야할지 모르겠습니다...힘내세요.....오늘밤 도꿍이 편히 가라 기도하겠습니다

  • 14.03.05 22:11

    ㅜㅜ 도꿍아. ...
    너무 급박하게 모든 일이 일어나버렸네요.
    도꿍이 회복되는 기적같은 소식 기다렸는데...
    아프지 않은 곳에서 도꿍이 잘 지내거라~.
    도꿍언냐, 슬픔 참지 마시구
    많이 우시구, 얘기하시구 ...
    이 시간 견뎌보자구요. 힘내셔요..

  • 14.03.05 22:47

    많이 허전하시구 힘들테지만 힘내세요..사랑많이 받은거 도꿍이도 알거니까..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3.0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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