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9-15 하박국 3장 17-19 행복한 인생
샬롬!
감사하고 기쁜 주님의 날 아침에 성도님들께 평안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함께하는 추석명절 기간입니다.
오고가는 길 안전하고 즐겁게, 그리고 좋은 기억들만을 간직하고 다녀오시길 원합니다.
사랑의 예수님의 복음이 가족 친지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전해지시길 기도합니다.
2024-9-15 주일 낮 예배 순서입니다.
은혜 넘치는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의 시간 되었으면 합니다.
주악
찬송 : 15장
성시교독 : 100문(나라사랑 2)
신앙고백 : 사도신경
찬송 : 270 장
기도 : 윤 주수 집사
성경 : 하박국 3:17-19(구약 1,305면)
찬양 : 성가대
말씀 : 행복한 인생(장 진원 목사)
찬송 : 245 장
교회소식
찬양 : 3 장
축도 : 장 진원 목사
[합 3:17-19]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예배 실황
설교 말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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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3:1-19]
[1] 시기오놋에 맞춘 선지자 하박국의 기도라
[2]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3] 하나님이 데만에서부터 오시며 거룩한 자가 바란 산에서부터 오시는도다 (셀라) 그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고 그의 찬송이 세계에 가득하도다
[4] 그의 광명이 햇빛 같고 광선이 그의 손에서 나오니 그의 권능이 그 속에 감추어졌도다
[5] 역병이 그 앞에서 행하며 불덩이가 그의 발 밑에서 나오는도다
[6] 그가 서신즉 땅이 진동하며 그가 보신즉 여러 나라가 전율하며 영원한 산이 무너지며 무궁한 작은 산이 엎드러지나니 그의 행하심이 예로부터 그러하시도다
[7] 내가 본즉 구산의 장막이 환난을 당하고 미디안 땅의 휘장이 흔들리는도다
[8] 여호와여 주께서 말을 타시며 구원의 병거를 모시오니 강들을 분히 여기심이니이까 강들을 노여워하심이니이까 바다를 향하여 성내심이니이까
[9] 주께서 활을 꺼내시고 화살을 바로 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강들로 땅을 쪼개셨나이다
[10] 산들이 주를 보고 흔들리며 창수가 넘치고 바다가 소리를 지르며 손을 높이 들었나이다
[11] 날아가는 주의 화살의 빛과 번쩍이는 주의 창의 광채로 말미암아 해와 달이 그 처소에 멈추었나이다
[12] 주께서 노를 발하사 땅을 두르셨으며 분을 내사 여러 나라를 밟으셨나이다
[13] 주께서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려고,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구원하시려고 나오사 악인의 집의 머리를 치시며 그 기초를 바닥까지 드러내셨나이다 (셀라)
[14] 그들이 회오리바람처럼 이르러 나를 흩으려 하며 가만히 가난한 자 삼키기를 즐거워하나 오직 주께서 그들의 전사의 머리를 그들의 창으로 찌르셨나이다
[15] 주께서 말을 타시고 바다 곧 큰 물의 파도를 밟으셨나이다
[16] 내가 들었으므로 내 창자가 흔들렸고 그 목소리로 말미암아 내 입술이 떨렸도다 무리가 우리를 치러 올라오는 환난 날을 내가 기다리므로 썩이는 것이 내 뼈에 들어왔으며 내 몸은 내 처소에서 떨리는도다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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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서 개관
1. 하박국서 저작연대와 배경 (The Written Date and Background)
하박국(‘포옹하다,’ ‘껴안다’란 뜻)은 기원전 600년경 남방 왕국인 유다의 선지자였습니다. 북방 왕국인 이스라엘은 이미 앗수르에 의해 멸망당하고(주전 722년), 유다도 요시아 왕 개혁이후, 여호아하즈, 여호야킴, 여호야킨으로 이어지면서 부정, 부패와 악정이 계속되고 사회적으로도 혼돈된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의인보다는 악인이 판을 치는 세상이었습니다.
이에 하박국은 ‘어찌 세상(=유다)에서 의인은 핍박을 받고 악인은 번성하느냐?’라고 항변합니다(1:1-4).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대답하시기를, ‘유다의 부정과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하여 갈대아(=바벨론)를 준비시켜 놓았고, 얼마 안있어 갈대아가 유다를 훼파할 것이라’고 하십니다(1:5-11).
이에 하박국은 ‘어찌 유다보다도 더 악하며 하나님을 경외치 않는 갈대아로 유다를 치게 하시는가?’고 반문합니다(1:12-17).
하나님은 하박국에게 대답하시기를, ‘하나님이 심판하실 때(=종말)가 속히 이르겠고 (사람의 마음에는 더디 느껴질지라도), 그때에 악인은 그의 악으로 멸망받을 것이나, 하나님을 의지하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살리라’고 하십니다(2:1-20).
하박국 2:4의 ‘의인은 그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하신 하나님의 이 대답은 바로 신약시대의 신앙적 근거를 제시하여주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서 1:17에서 하박국 2:4을 인용하면서,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의로와지고(以信稱義), 이 믿음을 통한 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을 것임’을 강조합니다.
그의 두 가지 질문(1. 유다에서 악인이 왜 의인보다 번성합니까?; 2. 유다의 죄악을 왜 유다보다 더 악한 갈대아를 통하여 심판하십니까?)에 대하여 하나님의 만족할만한 대답을 들은 하박국은 3장에서 공의로우시며 인자하신 하나님을 기도의 노래로서 찬양합니다. (하박국은 아마도 성전에서 노래를 담당한 레위 족속의 성가대 지휘자였던 것 같습니다.)
2. 주제 (Main Theme)
하박국서의 주제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의 심판은 더디 오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반드시 임한다’는 것이요(2:3), 둘째는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2:4)는 것입니다. 이 두 번째 주제는 바울에 의해서 신약시대 백성의 믿음의 원리로서 교리화되었습니다(롬 1:17; 갈 3:11). 뿐만아니라, 루터를 통한 종교개혁의 ‘Sola Fide'(오직 믿음으로)라는 슬로건(slogan)을 낳게 하였습니다.
3. 개요 (Outline)
1:1-4 하박국의 첫 번째 항변
1:5-11 하나님의 첫 번째 대답
1:12-17 하박국의 두 번째 항변
2:1-20 하나님의 두 번째 대답
3:1-19 하박국의 찬양의 기도
https://profpaulchoi.blogspot.com/2013/08/blog-post_5594.html 최건수 교수의 성경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