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도 가고
여름의 시작인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극심한 가뭄속에서 저수지 물도 반이상 줄어 들어 낚시 할 곳도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요즘...
그래도 수심이 좀 나오는 한터 낚시터를 찾았습니다.
풍차 건너편 부교 상류쪽은 3미터 정도 나오고.. 하류는 좀더 수심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아침 8시쯤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과 부교는 만원...
부교 제일 안쪽은 명인클럽이..
가운데는 해오름장대가 모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중 상류 밖에 자리가 없어 3미터 내외 나오는 곳에 대를 폈습니다.
평소 쏠채를 사용하는데.. 수심이 안나와 애로 사항..
찌 스톱퍼를 쭉 내려 찌를 등 뒤로 보낸 상태에서 쏠채를 쏘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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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름 하늘이 맑고, 미세먼지가 없어 넘 좋았습니다..
여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하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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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맞추고 원줄 갈고... 하다보니 9시가 훌쩍 넘어
부지런히 밥질을 하니 10시쯤 한마리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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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기 전꺼지 간간히 고기가 나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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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하러 가려다 주차장에서 본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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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되니 바람이 몹씨 붑니다..
거센 바람속에서 몇마리 잡아 7마리를 기록합니다.
저녁 식사 하러 가면서 물빠진 한터를 찍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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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방가로가 뭍에 앉아 있습니다.
물이 얼마나 빠졌는지.. 비가 많이 와야 할텐데..
꾼들은 마음속으로 나마 기우제를 지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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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지는 만수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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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있습니다.
석양 속 한터.. 운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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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고 케미를 꼽아 봅니다.
한마리를 목표로 ..ㅎㅎ
밤낚시는 잘 안되니 한마리를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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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 꼽고... 한수..
8마리를 기록하고.. 내일 세벽 낚시를 기대하며 취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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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벽 5시...
동이 훤희 텄습니다.
좀더 일찍 일어 날껄... 해 뜨는 시각이 점점 빨라 집니다.. 6월 21일 하지 때까지는 빨라 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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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좀 추웠습니다..
물안개가 자욱한 가운데 밤을 지새우신 조사님들이 간간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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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교좌대에 여태까지 본 것 중 제일 꾼들이 많이 앉아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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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비추기 시작하면서 입질이 시작됩니다.
두세번의 쭉 올려주는 입질에 헛방...
부지런히 밥질을 하니 입질이 들어 옵니다.
그러다 쭈우욱 올려주는 입질... 휚.. 턱~~... 줄이 나갔습니다...
수심이 낮아 찌를 많이 내려 놓고. 쏠채를 쏘다 보니.. 그 부위가 약해 졌는지..
합사 바로 위부분이 끊어 졌습니다..
한창 입질이 들어 올 시간에... 에잉~~...
한대로 입질을 받아 봅니다..
쭈우욱 올리는 입질... 휚... 아싸.. 한마리... 총 9마리..
끊어진 줄을 매느라 정신을 딴데 쓰다 보니... 밥질이 잘안되고.. 고기가 금방 흩어져 버립니다..
잉~ 줄만 안 끊어 졌으면.. 데여섯마리는 잡을 수 있었을 텐데..
아침 라면.. 먹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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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정말 많이 빠졌습니다.. 다음주 비소식이 있지만.. 이대로이면.. 낚시 할 곳도 몇 안될 듯... ㅠㅠ
아침 라면 후.. 부지런히 밥질,,,
조사님들이 군데군데. 철수하고
입질이 간간히 들어 옵니다..
몇번의 찌 올림과 헛방 후 훜킹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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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마리를 목표를 세웠지만.. 시간이 벌써 12시..
이번 출조의 조황은 13마리로 조과를 마감하였습니다.
좋은 날씨에.. 하늘도 너무 맑고..
공기도 좋고..
바람도 많이 불어 시원하고..
찌..쭉쭉 올려주고..
그 상쾌한 챔질 소리와 몸으로 전해지는 전율..
거기에다 좋아 하는 노래까지 들으며 하는 낚시... 이것이 행복 그 자체였습니다.
행복을 만킥한 이번 출조... Good Good~~~ ㅎㅎㅎ
전국이 비가 않와 비상상테이고..
저수지 물은 줄어만 들고 있습니다.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점점 열악화 되고 있지만..
한터 낚시터는 그나마 낚시를 할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옆 조사님과 더불어 놀러 오신 4~5명이 밤과 아침까지 ..
그 지루함의 표현을 채험하면서 낚시를 한 것이 좀 아쉬웠고..
7칸대를 유유히 스윙하시는 여성 조사님의 우와한 스윙 모습... 매력적이었습니다..
동영상이라도 찍고 싶었는데.. 초면에 실례가 될까봐 찍질 못했습니다.
담에 보면 한번 시도를..ㅎㅎㅎ
첫댓글 사는게 뭐라고...
푼돈에 전전긍긍하며 살다보니...
어느덧 즐길줄 모르는 사람으로 변해버린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이고...
아무튼 즐거워 보여서 좋습니다.
요즘은 시간이 안나고 몸도 피곤하고...
낚시 즐거움 보다는 누워 있는걸 더 좋아하는...
횟님들 몰래 짬낚도 아니 다닙니다.
조만간 한번 뵙죠...
아무튼 동출 부럽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행복해 지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