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예상보다 늦게 상륙하고 있어서 남부지방에는 제법 많이 비가 오고 있네요.
바람도 제법 세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메스컴을 볼때마다 현장 걱정이 앞서네요.
이번 태풍은 적당한 비와 바람으로 지나가주길 바랄뿐입니다.
오늘 양산 90평형 목조주택 내장 공사를 소개할까합니다.
해당 현장은 2개 주택을 골조와 내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시간이 제법 소요됩니다.
그럼 실내를 보도록 하죠.
우선 계단의 구조로써 전체적으로 인사이드에 벽체가 없는 경우에는 포스트를 세워 계단을
유지하기도 하며 스트랭거 외부 라인의 벽만으로도 고정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계단의 코너 내부에 기둥을 세우며 3층까지 가는 경우는 그에 맞게 제작을 하게 됩니다.
스트랭거보는 보통 3개로 구성하여 계단 구조를 제작하지만 계단의 크기에 따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마감에서 빠지지 않는 작업이 바로 석고보드 작업과 MDF 작업입니다.
한때 석고는 석면 관련하여 이슈가 된 이후 논란이 있었고 아직 이를 대체할 만한 보드가
없어 안타까울뿐이지만 요즘은 친환경 제품이 출시가 되어 있고 다양한 목적에 맞는 석고보드가
출시되어 그에 맞게 시공하고 있습니다.
천장 등박스를 하기전 모습으로 이렇게 단열재 외부로 비닐시트를 이용하여 실내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활을 합니다.
해당 자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림형 천장 작업을 하고 각재와 구조재 그리고 MDF 보드로
최종 마감전 작업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요즘 건축주의 취향도 매우 다양하여 조명으로 꾸미는 실내 인테리어도 있겠지만, 계단 위 천창처럼
자연광을 이용하여 실내 인테리어를 꾸미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전기료가 발생하지 않고 시각적으로 자연적이여서 구석구석 빛을 비추도록 꾸미면
매우 효과적입니다.
오늘 태풍이 점점 북상하고 있으니 다들 태풍 피해가 없도록 바랄뿐입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 빌더하우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