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騰致雨 (운등치우)
천자문의 33~36의 4자 성구 8언의
한 글귀이다. 물이 있는 근원에서 열기에 의하여 하늘로 올라간 물의 성분이 구름이 되어 냉기에 의하여
비를 내려 고여서 연못에 모인다. 우리 영일정씨 문정공파는 이 순리를 따라 돌림자를 하였다. 과거
말과 가마로 이동하는 시대는 조상의 숭조시제 등 절사에 가는 후손이 거의 없어 의논하고도 이를 따르는 자손이 없다가 조선 후기 교통이 트이자 종중에서
걱정하 던차 일제 강점기 1924년 갑자대보를 기화로 추진 정명하도록 하였다. 일제가 1919년 기미 3.1운동이
일어나자 독립운동가를 쫒기위하여 족보 발간을 부추기니 너도 나도 이성씨 저성씨들이 발간 하는데 유행하였고 모든 조선인을 조선호적령에 의거 양반
평민 남녀 노비 불문 성을 가지게 되었다.
필자 조고 22세 휘 溫(온)께서 한문을
가를칠 정도로 공부가 많으시었다. 나는 어려서 집안에 많은 책을 본적이 있는데 그중에 필사 한 것 같은
동몽선습, 명심보감과 함께 오천정씨 사실록을 본적이 있다. 아버지는
나에게 싫증이 나도록 이책의 내용을 말씀하시었다. 낙서가 있었는데 아버지 이름이 적힌 “準源(준원) 필독서야 “라는 것을 보았다. 필자가 성장하면서 한자에 눈을 뜨기 시작하여 얕은
지식으로 읽어 본적이 있다.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선조에 관한 내력과 삼국유사에 기록이 좀 있었다. 내용 중 특이한 것은 ‘물길’ /
水道(수도)에 관한 이야기이다. 생활고로 고향을 떠나 1974년 서울 봉천동에 살 때 이사 중 도둑을
당했다. 지금 어딘가에 있으면 좋겠다. 거기에는 아저씨 벌인
7대조 할아버지 동생의 후손 인 화가 術源(술원) 斗山(두산)의 그림 수십장도
있었다. 가장 생각이 나는 그림은 포도를 따먹는 다람쥐 그림이다.
1752년 조선 21대 영조 임신
문정공 諱(휘) 思道(사도) 후손의 족보이후 오행작명을 하였으나 잘 지키지 못하다 성산군 부인 성주배씨 묘를 발견 후 물길 순리에 의한 작명을 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행작명은 음양
오행의 화. 수. .목. 금. 토 5가지의 상생상극의 원리에 의한 정명이다. 필자는 지금 순리의 작명에 논리를 기술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