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등 공휴일서 제외 추진
오는 2006년부터 식목일을 비롯한 법정 공휴일이 2, 3일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내년 7월 공무원 "주5일근무제" 시행에 맞춰 현재 연간 17일인 법정 공휴일을 14, 15일로 줄이는 내용의 "공휴일 조정계획"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공휴일 중에서 식목일(4월 5일)을 제외하는 한편 어린이날을 그 주 토요일로 옮기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또 신정 휴일 1일, 설 연휴 3일, 추석 연휴 3일 등 7일의 명절 공휴일 가운데서 하루를 줄이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행자부 관계자는 "식목일을 법정 공휴일에서 제외하는 방안은 사실상 확정적"이라며 "그러나 다른 공휴일은 아직 논란이 많아 국민 여론조사 및 관련단체 등과 협의를 해야 할 상황"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행자부는 다음달 중 전 국민을 대상으로 표본여론조사(1000여명 안팎)를 실시, 의견을 수렴한 뒤 내부 검토를 거쳐 대통령령으로 공포할 예정이다.
공휴일이 축소되는 시기는 공무원 주5일근무제 도입 이후인 2006년이 될 것이라고 행자부 관계자는 전했다.
이준혁 기자(hyeok@heraldm.com) -해럴드경제신문
주5일 근무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과 기업들도 많은데...
더욱이 식목일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건 아닌지...
물론 어쩔 수 없는 일인지도 모르지요.
오히려 식목일에 나무 안심고, 쉬는날이라고 놀러가기 바쁜 것보다는 차라리 나을 수 있겠습니다.
그래도 뭔가 씁쓸하네요... 식목일에 쉬면서 제대로 나무 심어본적 없는 저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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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목일등 공휴일서 제외 추진
sk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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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19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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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해진 특졍일도 제대로 지키지않고 의미만 기억하는데 없어진다면 서서히 기억에서 잊혀져 버리겠군요..
정말 그럴까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