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공모하는 중에 빵이가 좋겠다고 주변에서 그러시네요..
웃음과 행복이 빵빵 터지라고..ㅋㅋ
케이지에서부터 박박박 긁다 조용하길래 성격이 참한가 했더니...
이건 뭐 케 발랄하십니다.
처음 방에 내려놓자마자 공중부양과 같은 체술을 보여주시네요.
네발로 방방 동시에 떠오르는 녀석은 처음 봤습니다.
아까운 장면 저만봐서 어쩌죠? 완죤 신기했다는
하.지.만 정말 짖음없습니다. 성대수술은 안되어있더군요.
딱한번 우렁차게 왕! 하고 짖어줍니다만 그이후로 숨소리도 없습니다.
아! 이 얼마만에 들어보는 시원한 짖음인가~
되려 똘이가 더 조잡하게 시꾸라바서 부채로 두방 맞고 찌그러졌다는..
빵이입니다.
정면샷. 미용을 해서 그런지 자체 발광중입니다.
헐~ 아꿉 눈부셔라!!
우리 똘이가 음지에 묻혀버렸다는...
심하게 들이대시는 통에 조명발은 빵이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똘이가 다소곳해보이기까지 하네요..
이런.. 똘이는 이 정신없는 적응력 짱인 녀석에 넋이 나가서 소심하게 으르렁..
그렇지!!! 그렇게 좀 성질 다스리자꾸나..
빵이는 형아가 으르렁대자 잠깐 눈치는 봐도 찌그러져있지는 않습니다.
딱 좋은 궁합이네요..헐
당분간 빵이가 지낼 공간입니다.
오자마자 배변판에 가주길래 얼래? 이거 거져 먹겠는걸?했더니...
여기저기 쪼큼씩 마킹질 시작입니다.
임보하시는 여러분을 위한 조잡한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스탭 원!! 마킹할만한 곳은 비닐과 안쓰는 식탁으로 다 둘러싸 놓기!!
미리미리 마킹하기 좋은 모서리는 비닐이나 닦기 쉬운것으로 싸고 막아둡니다.
스탭 뚜!! 절대 마킹해서는 안될만한곳은.. 지 밥그릇과 물그릇을 두기.
밥그릇이라고 여기다가는 안싸네요..
스탭 뚜뤼!! 마킹이 잡히는 때까지 공한제한을 걸어둡니다.
다이소에서 사둔 철장을 조립조립하여 부지런히 마킹질 한곳 닦아줍니다. 공간이 작아서 통제가 용이하네요.
차암 쉽죠잉~!!! 이라 말하고 싶지만, 벌써부터 걸레질이 겁납니다..
잊혀져간 수발시중이 다시 시이~작!!
정신없음에 짜져있는 똘군입니다.
애매하게 털이 자라서 깎고싶은 충동을 가까스로 억제하고 대충 비딱하게 묶어줬씁니다.
ㅋㅋ
너 오늘부로 임자 만났다. 빵이 있는동안 사회성 좀 키우자!!
추가로 폰영상...
둘이 잠깐 대면을 시켜봤습니다.
히~
제가 얼마동안 데리고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좋은 평생지기 만나는 그날까지
서로서로 잘 협력해 보자꾸나..
ㅎ.ㅎ.ㅎ
첫댓글 빵이~이름 이쁜데요 ㅎㅎ
빵이~~~ 귀가 그냥 가만이 안있고 나풀나풀 열려있네요... 제가 볼땐 아주발랄 하신거 같읍니다..^^ 똘이 머리 귀여워요.. 머리 저 끝에 묶어져있네요...ㅎㅎ 항상 눈사이에 있는 핀은 오늘도 그자리에.. 스테이해 계시내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죄송요 똘이머리묶은게 왜케 웃기죠 ?? 나만웃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분이 묶으신거 맞죠? 남자가 어색한손놀림으로 억지로 묶어놓는거 상상하니까 넘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얼굴형이 외려 똘이가 빵이 같으네요~~ㅎㅎ 정말 핀이 제자리에 가만히 스테이 해 있는게 더 신기해요~~ 울 아이들은 못참고 어떡해서든지 빼버리거든요~~ 빵이가 넘흐 편해보여요~~ 일기 자주 올려주세요~~기대기대~~^^
똘이야;;원래 얼굴이 그렇게 동글뱅이였니?! 빵이 이름 완젼 어울려주시곰~앞으로 빵이 빵빵하게 살 찌워주세용~^0^
ㅋㅋ 빵이한테 비하면 똘이가 동글동글하네요 ㅋ 빵이 혀바닥 낼름낼름 ㅋ 귀여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