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오드식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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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인 어제 아침은 남편이 쇼핑몰에서 사준 반찬 삼종세트 김치 콩자반 깻잎무침과 식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점심은 오이 채썰어서 역시 쇼핑몰에서 사준 고추장에 비벼먹었습니다 고추장맛이 시골에서 우리 어머님이 담가준 고추장맛과 비슷했습니다 모 별로 맛은 없지만 아쉬운데로 그리고 얼마후 배가 슬슬 고프고 무언가 배속에 넣어줘야할것같은 강한 생각에 마트가서 감자와 고구마를 사다가 찜통에 쪄서 그자리서 감자 두개 고구마 두개를 해치운다음에야 포만감이 몰려들었습니다 저녘에도 오이에다 밥비벼먹고 오늘 아침도 오이에 밥비벼먹고 누워있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싶어 어제 사놓은 닭을 꺼내 껍데기 훌렁 벗겨내고 양파랑 파넣고 푹 끓여서 무 나박나박 듬뿍 썰어넣고 뽀얗게 국을 끓여 한그릇 먹었네요 쇼핑몰에서 사준 김치가 입에는 맞는데 가격 비싸고 양 적고 고민하다가 겉절이밖에 안담가본 제가 나박김치와 맛김치를 담갔네요 고구마 감자먹는데 물김치가 간절해지길래 일을 저질렀네요 제입에는 맞는데 다른 식구들은 모라고 할런지 ㅎ ㅎ 아직 이틀째라 그런지 많이 피곤하거나 기운없지는 않은데 평소에 안하던 군것질거리가 마구마구 먹고싶어지네요 어제는 밤중에 남편과 마트를 갔는데 그냥 지나쳐야하는 시식코너들이 얼마나 아쉽던지 남편은 푸드코트에서 메일국수먹는데 옆에서 바라만봐야하는 이 가슴아픔 베이글하나를 들고 성분표시를 보며 계란 우유 안들었는데 먹어도되나말아야하나 고민하다가 결론은 내려놓고 왔네요 집에와서 낮에 쪄놓은 고구마로 허기를 달래고 잠들었답니다 이주가 아주 길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팍팍 드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첫댓글 오이만 드시면 체력떨어지시니까 돼지고기나 소고기도 드셔되여 구워서 상추에싸서 드셔도되고 전 한주소금사다가 콩나물해먹고 무생채도 해서먹었어여...참고로 고구마를 하도먹어서 질려서 이제는 고구마 생각도안납니다^^ 저요오드식잘하시고 전먹고싶은 이쁘게 메모해놧어여 홧팅 !!!
저두 병원마다 다르지만.. 돼지고기는 주의식품이라 안먹었어요.. 주의식품도 먹다보면 마니먹게돼서.. 아무래도 반찬가지수나 종류가 한정되다보니..
3끼 모두 같은반찬일때가 많잖아요... 이번이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까페서 좋은정보 마니 알아보시고 힘내세요..
전 부추전에 고추전도 마니 먹었어요.. 야채만 먹으니까 허기져서.. 식용유도 기름이라고 고소하더라구요..ㅋㅋㅋ
육류는 가급적 피하라고 하는거 같던데 그래도 되나요? 고기는 소금만 있어도 되서 그런지 왠지 반가운소리예요?
돼지고기와 콩은 주의식품으로 되있어서 전 콩나물도 안먹는데요 ㅎㅎ 지금도 감자와 고구마를 삶고있답니다 왜이렇게 허기가 지는지 살찌면 큰일인데 ㅎㅎㅎ
전 저요오드식 6일째인데, 그리 힘든 줄을 모르겠네요...평상시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를 거의 먹지 않고, 맛소금이나 정제소금을 제가 애용했었던 것 같네요... 나물이나 국물은 한주소금으로 맛을 내고 있고요... 물김치도 담갔고요... 그런데 요즘 직장에서 점심 회식하며 회의하는 일이 잦아서 모두들 잘 먹는데, 혼자서 침만 흘리는 것이 조금 괴로움이네요... 소고기브로컬리 볶음밥 해서 도시락 싸갖고 가니, 남들은 생선초밥 도시락을 먹고 있으니...엉엉.... 없던 회식들이 하필 요즘에 몰리는 건지 슬픕니다..엉.엉.
시작을 하시니 또 견딜만 하시지요? 저는 시작전이라 괜히 시작 하시는 분들이 부러워요 이왕 할거면 빨리 하고 싶은데 ...즐거운 마음으로 잘 하기길 빌께요
저는식이9일째에요.버섯.시금치.닭겁질 벗겨서 마늘.소금(무요오드)후추에볶아서먹었어요.조금 견딜만해요.조금만힘내세요
힘 내 세 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