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채석강에 가려거든)</p><p> </p><p>채석강(彩石江)을 강 이름으로 여기는 사람 있을까. 채석강은 1976년 전라</p><p>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2004년 명승 '부안 채석강 ·</p><p>적벽강 일원'으로 승격, 변산반도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p><p> </p><p>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 일대의 1.5㎞의</p><p>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p><p>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span>. </span></p><p> </p><p><span>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span></p><p><span>‘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span></p><p> </p><p><span>채석강에 가려면 밀물과 썰물 시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힘들여 찾아갔는데 </span></p><p><span>만조를 만나면 광활한 바다만 보고 돌아서야 한다. </span></p><p><span>   </span></p>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