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코카서스 3국을 만나다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로 이어지는 문명과 자연의 실크로드
【한국아트뉴스=어랑】 ‘신들의 산’이라 불리는 코카서스는 흑해와 카스피해 사이,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높은 설산과 깊은 협곡, 고대 수도원과 실크로드 도시가 어우러진 이 지역은 수천 년 동안 동서 문명이 오가던 역사적인 길이었다.
코카서스 여행의 중심은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3개국이다. 서로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언어와 문자, 종교, 음식, 건축문화가 달라 한 번의 여행에서 세 나라의 뚜렷한 개성을 만날 수 있다.
불과 바람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카스피해를 품은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는 고대 실크로드의 흔적과 현대적인 건축물이 공존하는 도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바쿠 올드시티 ‘이체리셰헤르’를 중심으로 메이든 타워, 쉬르반샤 궁전, 불의 사원 등을 만날 수 있다. 밤이 되면 불꽃을 형상화한 플레임 타워가 도시를 밝히며 바쿠만의 화려한 야경을 만들어낸다.
고부스탄에서는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새긴 암각화를 살펴보고, 옛 실크로드의 교역도시 셰키에서는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장식으로 유명한 셰키 칸의 궁전을 만난다.
코카서스의 진주, 조지아
조지아는 웅장한 대코카서스산맥과 오랜 와인문화, 고대 기독교 유산으로 사랑받는 나라다.
사랑의 도시로 불리는 시그나기는 붉은 지붕의 건물과 성벽, 넓게 펼쳐진 알라자니 계곡이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수도 트빌리시는 오래된 골목과 유황온천, 평화의 다리와 나리칼라성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다.
고대 수도 므츠헤타에서는 즈바리 수도원과 스베티츠호벨리 대성당을 만나고, 조지아 군사도로를 따라 카즈베기로 이동하면 코카서스산맥의 장엄한 풍경이 펼쳐진다.
해발 약 2,170m 언덕 위에 자리한 게르게티 츠민다사메바 성당은 코카서스를 대표하는 촬영 명소다. 설산과 초원, 외롭게 서 있는 성당이 한 장면에 담기며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돌과 신앙의 나라, 아르메니아
세계 최초로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나라로 알려진 아르메니아에는 오랜 세월을 견뎌온 수도원과 성당이 곳곳에 남아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흐파트 수도원은 깊은 산속에서 중세 아르메니아의 종교와 건축문화를 보여준다. 해발 약 1,900m에 자리한 세반호수는 ‘코카서스의 푸른 보석’이라 불릴 만큼 광활하고 아름답다.
수도 예레반을 중심으로 절벽을 깎아 만든 게하르트 수도원, 고대 그리스·로마 건축양식의 가르니 신전, 장엄한 주상절리 협곡을 둘러본다. 성서 속 아라라트산을 바라보는 코르비랍 수도원에서는 아르메니아를 상징하는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코카서스 여행에서 만나는 특별한 매력
코카서스는 유명 관광지만 둘러보는 여행지가 아니다. 설산과 초원, 호수와 협곡을 지나며 살아 있는 대자연을 만나고, 고대 실크로드 도시와 수도원을 통해 동서 문명의 흔적을 살펴보는 여정이다.
나라가 바뀔 때마다 언어와 문자, 음식과 건축양식이 달라진다. 전통 빵과 치즈, 육류요리, 와인과 차 문화 역시 코카서스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특히 봄철 코카서스는 설산의 웅장함과 초원의 생명력을 함께 만날 수 있어 풍경사진과 여행사진 촬영에 좋은 시기다.
어랑 작가와 떠나는 코카서스 실크로드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와 산들투어는 2027년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를 돌아보는 ‘어랑 작가와 떠나는 코카서스 실크로드’를 진행한다.
인천에서 알마티를 경유해 아제르바이잔 바쿠로 들어간 뒤, 고부스탄과 셰키를 거쳐 조지아와 아르메니아의 대표 도시·문화유산·자연경관을 탐방한다. 마지막에는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알마티를 경유해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이번 여행은 쇼핑센터와 선택관광이 없는 노쇼핑·노옵션으로 진행되며, 여행지마다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인생샷 촬영지원도 제공한다.
여행 안내
여행기간: 2027년 4월 5일~14일, 10일
여행국가: 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주요 동선: 인천→알마티→바쿠→고부스탄→셰키→시그나기→트빌리시→므츠헤타→카즈베기→하흐파트→세반호수→예레반→가르니→코르비랍→트빌리시→알마티→인천
여행경비: 1인 4,690,000원(유류할증료 별도)
계약금: 1,690,000원
잔금: 3,000,000원(출발 2개월 전)
포함사항: 한국어 가이드, 호텔 2인 1실, 전용차량, 전 일정 식사, 여행자보험, 인생샷 촬영지원
불포함사항: 개인비용·매너팁 외 없음
입금계좌: 기업은행 434-104499-04-021
예금주: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
상담전화: 010-9904-9595 어랑
주최·주관: 한국여행사진작가협회·산들투어
유럽과 아시아가 만나는 문명의 교차로, 눈 덮인 코카서스산맥과 천년의 수도원을 따라 걷는 특별한 여정. 이번 여행은 관광을 넘어 자연과 역사, 사람과 문화를 사진으로 기록하는 또 하나의 실크로드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걷고, 세계를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