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쌈배추의 숨겨진 이야기-둘
‘육각수’를 만드는 기계가 있다고 하여, 솔깃해하는 사람들이 있을 줄 안다.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은 내가 아니듯이 하늘이 주신 것이 아니면 내 것이 아니다.
기계로 만든 것은 나의 몸속에 들어오면서 풀어져 버린다.
돈만 날리는 셈이다.
그러지 말고, 오늘부터 맛있는 쌈배추를 밥상에 올려보자.
얼음이나 눈 속에도 이것이 들어있지만, 녹으면서 사라져 버린다.
창자를 깨끗하게 한다.
쌈배추에 많은 보푸라기(식이섬유)는 ‘창자 속의 남아돌아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것들’과 ‘나쁜 찌꺼기들’을 끌고 나간다.
옛날에는 먹을 것이 모자라서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먹어야 할 만큼 늘 배고픔을 느끼며 살았다. 그런 것들을 먹다 보니 보푸라기가 넘쳐서, 창자 속에 남아돌아 우리 몸을 망가뜨리는 것들이 없었으며, 나쁜 찌꺼기들도 창자 속에 끼지 않았다.
보푸라기는 물보다 가벼워 보푸라기를 듬뿍 지닌 똥을 싸면 물에 둥둥 떴다. 하지만 요즘 사람들은 너무 기름진 것을 먹다 보니, 똥이 물에 뜨지 못하고 물속에 가라앉는다. 그만큼 똥이 무겁다는 뜻이다. 그런 똥을 담고 있어야 하는 창자 또한 늘어지고 처지게 된다. 창자는 우리 몸의 면역력, 열 가운데 일곱에서 여덟을 다스리므로, 창자가 처지면 면역력 또한 처진다.
면역력을 높여준다.
쌈배추에 들어있는 아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 isothiocyanate)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우리 몸이 곪는 것을 막아주어 창자가 곪는 것(대장염증)을 막아준다.
배추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핏줄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 높여준다.
암을 막아준다.
배추는 암에 좋은 시니그린과 시니그린이 쪼개지면서 만들어지는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 베타카로틴, 비타민C를 지니고 있어서, 꾸준히 먹으면 암을 막는 데 도움을 준다. 쌈배추에는 암에 좋은 시니그린이나 글루코시놀레이트,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배추보다 훨씬 많아 항암배추를 따로 찾지 않아도 된다.<다음으로 이어짐>
자연치유학교수 김재춘(이학박사)
김재춘교수의 자연건강TV:
https://www.youtube.com/channel/UCt3e2k_d6Cq0I2Aocv_li6g
첫댓글 쌈배추 효능이 대단하군요.
고맙습니다.
시중에 구하러 갔더니,
상인들은 알배추(작은배추)를 쌈배추라고
하는데 잘 구별을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
교수 님,
쌈배추 사진을 올려 주십시오.
시중에는 알배추와 쌈배추를 혼돈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