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내남면.
해가 바뀐 첫 일요일(2019년1월6일)날도 경주를 또 찿아갔다.
친구 2명과 가는 차안에서 행선지를 정하였는데
경주시 내남면 망성리에 있는 43대 희강왕릉과 44대 민애왕릉을
찿아보고 시간이 있으면 요즈음 T.V에 많이 나오는
노무현 재단 이사장인 유시민 작가 생가도 찿아볼겸
망성리로 가기로 결정했다.
핸드폰으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 사용법을 배웠으나
이것도 나이라고 막상 사용 할려고 하니 마음대로 되지 않았다.
경주로 가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가다보면 경주 시내에 도달하기전
마지막 샛길로 가는 4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삼릉이고
좌측으로 가면 망성리인데 오늘 우리가 가고자 하는
행선지이다.
무턱대고 왕복 2차선으로 한참을 가다보니 상염불 저수지가 있었다.
마침 개를몰고 운동을 하는 아주머니가 있어 왕릉의 위치를 물었더니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었다.
도로변에는 그흔한 안내판 하나없고 마을안에 들어서니
안내판이 보였다.
마을에서 멀지않은 산등성이에 우측은 민애왕릉 좌측은 희강왕릉의
안내판이 보였다.
때마침 운동을 하는 나이가 지긋한 아주머니에게 물었더니
해강왕릉 표지판 4~5m 북쪽 산등성이를 경계로 앞쪽은 망성리
북쪽은 경주시 율동이라고 알려 주었다.
왔던길을 되돌아 가면서 몇사람을 만나 유시민 작가의 생가를
물어 보았으나 아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어 헛탕을 쳤다.
몇주전에 경덕왕릉을 참배후 몇년전 경주 지진이 났을때
2차 진원지인 화곡 저수지를 찿으려고 했으나
좁은 농로길이고 초행길이라 찿지 못하고 되돌아 나왔다.
오늘은 꼭 이곳을 찿아 보기로 했는데 우여곡절끝에 찿았다.
찿기가 쉬울것 같으면서도 빨리 찿지못하는게 농촌 길이다.
온김에 경덕왕릉 다시 한번 참배하고 왔다.
東方 徐希京
우측은 민애왕릉.좌측은 희강왕릉 안내판이 보인다.
내가 사진을 찍은 지점이 경계라고 보면 될것같다.
제43대 희강왕릉 안내문
제43대 희강왕릉 앞에서....
민애왕릉 안내문
제44대 민애왕릉.
경덕왕릉 입구 표지판.
제35대 경덕왕릉.
왕릉을 참배하면서 보호석에 무사도 12지간이 있는 능을 처음 만났다
경덕왕 재직시 신라가 태평성대 시절이라고 한다.
내남 초등학교.
2016년 9월12일 19시44분 5.1지진 1차 진원지.
화곡 저수지는 2016년9월12일 20시32분 5.8지진 2차 진원지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