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지난 6월 28일, 기영 형님부부께서
과천 자택에서 경동동문산악회 회원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바비큐 파티를 열어주셨습니다.
한낮의 더위는 저녁이 되어 어둠 속으로
사라졌고 관악산에서 내려오는 시원한 산내리 바람은 목을 넘어가는 맥주의 풍미를 한층 돋우는 밤이었습니다. 형님을 포함하여 모두 14명의 회원들은 밤늦도록 먹고 마시며 또 흥겨운 이야기 꽃을 피우다가 12시가
넘어서야 겨우 자리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늘 산악회를 사랑하고 후배들을 아끼시는
기영 형님 부부께 다시 감사를 드립니다.
참석자
: 24함기영, 형수님, 27송기훈, 27조동식, 28정기섭, 28허우평, 29윤대일,
34김성석, 35이훈상, 35전부순, 37백호선, 38김학석, 50박성호, sm배은순
이상 14명
먼저 도착한 회원들이 시원한 나무그늘 밑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3년 묵은 소금을 형수님이 직접 구워 허브와 버무린 특제 파우더 씨즈닝을 고기 위에 뿌려 구우니 맛이 쥐긴다.
울산암 천장바위만큼이나 널직한 구이판에서 빠르게 마구 구워내는 덕에 모두가 쉼표 없이 먹을 수 있었다.
특제 샐러드도 준비되었고 형수님의 세심한 준비에 모두가 감탄~! (형님은 손도 까딱 안하신 듯~^^)
산악회를 위한 건배~~! 건배를 위해 형님이 아끼시는 뽕주(일명 오디주라고도 함)를 내놓으셨다.
밤이 늦도록 먹고 마시고....
동식의 커피 강좌에 모두가 시선집중~! 이날 파티를 위해 동식은 인도산 특급 몬순 커피를 갖고 왔다.
귀농을 준비하는 대일은 가든파티 벤치마킹에 열심이다.
다른 일정이 있었던 기섭, 성석, 호선, 성호도 속속 도착을 하고
인수봉만한 수박으로 입가심~!
아직 어린 아이들이 크면 정원이 딸린 집에서 사는 것이 꿈이라는 성호는 연신 사방을 둘러본다.
성호가 사 온 케익으로 분위기는 업~! 촛불은 다섯개.
누군가가 : "형님 생일이세요?"
형님 : "아니~"
그사람 : "그럼, 촛불이 왜 다섯개?" (환갑 지난지가 언젠데..)
엉뚱남 : " 경동오비 50주년 기념을 미리??"
성호 : " 제가 오십기임다~~ ㅋㅋ"
말-된-다- ^^
첫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웠습니다.^^
불러주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형님,형수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손수 따신 매실을 보내주신다하니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
잘 담아 맞있게(3년 보관 후) 먹음이 보답이라 여기며
다시한번 형수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즐거운 시간이였고, 이런시간들이 있는지 또 첨알았네요.
모든분들 좋은 날 되시고....여름 건강 잘챙기세요.^^
함께 할수있는 시간 만들어 주셔서 감사 합나다.
형님 매실주는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아마도 내장 소지는 잘된듯 합니다,
부족한 음식과 좁은 자리였는데 재미있었다니 감사합니다.
우리 OB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여건이 되면 내년 봄에 집이 헐리기 전에 다시 한 번 자리를 마련해 보겠습니다.
벗꽃 핀날에 꼭 그길을 걸어서 가고 싶습니다~^^
맛있고 정겨운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여름밤의 오붓한 가든파티 ! 내년봄을 기대하며 감사드립니다.
먼 훗날 전원주택 지을때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자리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웠고... 덤으로 매실까지... 감사합니다... ^^
저녁 약속 관계로 늦게 도착했ㅈ만, 넘~~ 좋았읍니다^^^ 감~소ㅑ~~
매실 잘(?) 담구는 중인데요, 나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