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전국에 단 하나(?)뿐인 모금 교육소인 "희망 제작소"에 다녀왔다. 희망 제작소는 서울에 있기 때문에 우리는 M5107을 타고 이동헸다. 그래서 이번에 아빠가 내 버스카드를 만들어 주셨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다. 버스로 2신간쯤 가자, 희망 제작소에 도착했다. 희망 제작소는 여러 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엘레베이터도 있어서 뭔가 신기했다. 먼저, 4층에 있는 강당으로 갔다. 그런데 책상에 선물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 희망 제작소의 팀장님(?)께서 희망 제작소의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소개를 해 주셨다. 원래는 각 부서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설명해 주시는 건데, 그날 무슨 행사가 있어서 혼자 설명하시는 거라고 했다.
공공 연수-공무원들이 시민의 세금으로 여행(?)을 가는데, 공무원들이 공정 여행을 하도록 계획을 짜 주는 부서
교육 센터-시의원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교육하는 곳
시니어 사회공원- 은퇴한 사람들에세 제 2의 삶을 건설해주는 곳
사회혁신 센터-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을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개선하는 곳
NPO정보센터 - 사회 전반적인 연구 서적을 가지고 있는 곳
식당-손님들이 차 마시는 곳. 손님들이 선물을 가져오면 그 손님한테 편지를 써서 붙여놓는다고 함.
뿌리 센터-지방을 살리기 위해 노력함.
모금가 클럽- 모금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교육하는 곳
사회적 경제센터- 빈 공간은 함께 이용하자는 곳.
희망모을 - 모든 행사가 이루어지는 곳
내가 이 중에서 가장 인상깊엤던 것은 식당에 걸려있는 지도였다. 거기에는 그 주면 맛집을 그려 놓은 그림 지도가 있었는데, 재미있어 보였다. 그 외에 계단을 올라가는 벽에도 신기한 것들이 많이 있었다. 어린왕자에 대한 행사를 할 때 쓰였던 소품을 모아 전시해 둔 벽도 있고, 짝꿍 명함이라는 것도 있었다. 짝꿍 명함을 만든 사람은 자기 명함에 그려져 있는 동물을 명함을 건네주는 사람들에게 설명해 줌으로써 그 동물에 대해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다. 또, 명함을 판 돈은 그 동물을 보호하는 데 쓰인다고 한다. 나도 나중에 어른이 되면 짝꿍 명함을 만들고 싶다.
그 다음에는 다시 희망모을로 돌아와 모금 수업을 받았다. 일단, 온라인 모금에는 해피빈, 희망해,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이 있다고 하셨다. 크라우드 펀딩은 제한된 시간 안에 모금액을 달성하면 모금액을 받을 수 있고, 그러지 못하면 모금액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모금을 더 적극적으로 하가 만드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모금을 하는 방법은
1. 모금 프로그램 분석(모금 대상의 분석) 2. 명확한 목표 설정
3. 잠재기부자 개발 및 분석 4. 명분(돈을 내야 하는 이유) 개발
5. 모금 아이디어 이다.
마지막으로, 요청할 때 외우는 주문을 배우고 수업을 마쳤다.
- 괜찮다. 내 돈 아니다.
- 괜찮다. 어차피 어려운 일이다.
- 괜찮다. 안 때린다.
- 말이나 한 번 해 보자. 아님 말고.
내가 앞으로 이 주문을 외우면서 잘 요청하면 좋겠다.
첫댓글 모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세가지 주문을 외우면서 시도해 보면 어떨까? 요청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지? 이번 활동 때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