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1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 브리핑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길이 없는 건 아닙니다”
□ 정치/외교
1. 다음 달, 장수장관 교체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달 10일 임기 반환점을 계기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이주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을 교체한다고함
2. 걸러듣겠다는 윤 대통령
한동훈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김 여사 관련 이슈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전까지 해결돼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윤 대통령은 한 대표의 요청을 모두 수용하지는 않는다고함
3. 김건희 특검 대신 특별감찰관 도입
대통령실이 김 여사 관련한 의혹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수사·기소 권한을 모두 쥐고 있는 특검보다는 감찰 개시 이후 검찰총장에게 따로 고발·수사 의뢰를 해야 하는 특별감찰관을 도입한다고함
4. 닭 팔아서 이익 2배 낸 홍철호 정무수석
굽네치킨은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공동 창업한 회사로 가맹본부가 가맹점들에게 일방적으로 원료육 공급가격 기준을 바꿔 홍 수석 및 홍 수석 자녀가 대주주인 납품 회사의 매출총이익이 두 배가량 급증했다고함
5. 국감 3주차도 김건희·이재명 공방
국회 국정감사가 3주 차에 접어들 대체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여야는 김건희 리스크와 이재명 리스크 등을 두고 이번주도 공방을 이어간다고함
6. 국감 불참하는 명태균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키맨 명태균씨는 오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에 무릎 질환을 이유로 불출석한다고함
7. 문다혜, 제주 단독주택 불법 숙박업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제주에서 불법 숙박업을 했다는 의혹으로 제주자치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함
8. 문다혜, 전 남편 특혜채용 관련 검찰 출석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에게 이달 중 검찰에 나와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함
9. 민주당, 내달부터 장외 투쟁
민주당이 국정감사가 끝나는 대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겨냥한 장외투쟁에 나서 본격적인 탄핵 여론전에 돌입한다고함
10. 국힘 성남시의원 16명 검찰 송치
성남시의회 후반기 의장 선거 당시 부정 행위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온 국민의힘 의원 18명 중 16명이 검찰에 송치된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함
11. 북한에 못받은 돈 1조 4900억
정부가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북한에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한 돈이 원금과 연체이자·지연배상금을 포함하면 1조 4900억 원에 달한다함
□ 정부/공공/지자체
1. 재난재해 및 대응, 정부·장·차관·경제부처·국회·법원 주요일정, 전국 기름값 동향은 출근길 Daily Report를 참고 바랍니다.
2. 유류세 인하폭 축소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가 다시 연장되지만 세수 부족 상황을 감안해 인하폭은 줄어든다고함
3. 행안부, 모시는 날 전수조사
7~9급 하급 공무원들의 사비를 걷어 국·과장 등 상급자 식사 비용을 대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이른바 모시는 날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수조사에 나선다함
4. 전방 주력기종 KF-21로 전환
오는 2026년부터 강릉 18전투비행단과 횡성 8전투비행단, 경북 예천 제16전투비행단의 주력기종이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로 전환되고 현 F-5, FA-50 기종 등은 후방부대로 이전하거나 퇴역된다고함
5. 중앙지검장 탄핵안 내달 본회의 처리
민주당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 절차를 내달 본회의에서 처리한다고함
6. 경찰의 날에 삭발식
경찰의 날인 21일에는 경찰청이 추진한 조직개편과 현장 근무 지침 개선에 반발한 현장경찰관 인권탄압 규탄대회가 서울청사에서 열리고 경찰관 8~10명이 삭발식을 한다고함
7. 해경청장, 1인용 제복과 외유 출장
김종욱 해양경찰청은 지난 3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규정에도 없는 여름 제복을 별도 제작했고, 지난해 9월에는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 회의 폐막식 등에 불참하고 유명 국립공원을 다녀왔다고함
8. 해양경찰 헬기 조종사 36% 부족
2024년 9월 기준 해경 헬기(회전익) 조종사 인원은 78명으로 정원 122명 대비 36% 부족하다고함
□ 경기종합
1. 전 세계 애그플레이션 확산
전 세계적인 고물가 기조 진정세에도 폭염·가뭄 등 급격한 기후변화로 주요 작물의 생산이 급감해밥상 물가는 오르면서 애그플레이션(농산물 등 식료품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함
2. 인디, K할랄인증 의무화 2년 유예
인도네시아 정부가 당초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수입 식품에 대한 할랄 인증 의무화를 최대 2년간 유예했지만 국내 중소 식품수출 업체들이 할랄 인증을 준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함
3. 휴대폰 개통 마감 오후 6시로 단축
국내 이동통신 업계가 인건비 부담으로 현재 오후 8시까지인 휴대폰 개통 시간을 2시간 단축하자는 의견을 모았다고함
4. 메모리 사업까지 흔들리는 삼성
삼성전자가 아성인 메모리 사업까지 흔들리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이어 시스템LSI사업부 일부 인력까지 메모리사업부로 재배치하며 위기 돌파에 사활을 걸었다함
5. 삼성전자, 일부 생산물량 해외 이전
삼성전자가 내년부터 광주에서 생산되는 2도어 냉장고 등 가전제품 물량 일부를 멕시코 등 해외로 이전한다고함
6. EREV차도 중국이 앞서
전기모터가 주 동력원이고, 엔진은 배터리 충전에만 쓰이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가 중국에서 최근 한 달간 12만대 가까이 팔리며 글로벌 확산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현대차는 2026년 말부터 EREV 양산을 시작한다고함
7. 내연기관차 수명 연장한 현대
전기차 캐즘으로 2030년 이후까지 내연기관차 수명을 연장한 현대자동차가 2026년 상반기에 아반떼와 투싼의 차세대 모델을 내놓는다고함
8. SK, 12월 인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SK그룹이 조직 안정을 위해 올해 사장단 및 임원인사를 예년과 같은 12월 초에 실시한 후 쇄신을 이어간다고함
9. 김동관 한화 부회장 국감 증인 철회
한화그룹은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 부회장이 올해 국감의 유일한 재벌 총수급 증인으로 채택되자 국감 출석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탓에 21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 증인에서 철회됐다고함
10. 두산, 다음달 사업재편 확정
두산그룹은 두산에너빌리티를 사업 회사와 두산밥캣 지분을 보유한 신설 법인으로 인적분할한 뒤 이를 두산로보틱스와 합병하는 사업 재편안을 다음달께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고함
11. 이통3사, 3분기 영업이익 또 1조
3분기 이동통신 3사의 영업이익이 또 1조원대를 돌파했다고함
12. 해운∙항공사 3분기 깜짝 실적
유가와 환율 안정세에 더해 해운업계는 해상운임 급등으로 항공 업계는 여름철 성수기로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다고함
13. 조선사 새 먹거리 해양 플랜트
심해 탐사·개발이 활발해지며 이와 관련한 부유식 해양 플랜트 수요가 늘자 국내 조선사들은 해외 업체가 과점하는 석유·가스 생산설비 대신 소형모듈원자로(SMR)와 암모니아로 개발 방향을 맞추고 있다함
14. 6조 된 건강기능식품 시장
고령 인구가 늘고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현재 6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 유통·식품·뷰티·제약업계 등 다양한 업종이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함
15. 고속도로 휴게소 시장도 과점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을 임대한 189개 중 36%가 대보그룹·풀무원·KR 등 상위 5개 기업집단에 의해 운영되고 있으며 대보그룹이 26개 임대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함
□ 금융/교통/부동산
1. 이번 주 환율, 1,380원대 등락
이번 주(10월 21~25일) 달러-원 환율은 한국의 3분기 경제 성적표가 기대를 밑돈 영향으로 1,38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함
2. 2배로 확장된 인제공항 제2 터미널
2배로 확장된 인천국제공항 제2 터미널이 오는 12월 일반에 공개된다고함
3. 광주송정~목포 고속철도 2년 늦춰진다
내년 개통이 예정됐던 광주송정~목포 구간에서 다수의 유적이 발견된 탓에 당초보다 2년 더 늦춰진 2027년에야 개통된다고함
4. 이번 주, 8191가구 공급
10월 넷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8191가구(일반분양 533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고함
□ 사회/교육/의료/이슈
1. 이번 주, 수요일까지 비
이번 주(21~27일)는 수요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며 목요일(24일)부터 아침 기온이 10도 내외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고함
2. 환수된 친일파 땅이 다시 후손에게
친일파 홍종철, 신우선, 고원훈 등 국가에 환수된 친일파 재산 일부가, 수의계약 방식으로 직계 후손에게 다시 매각되고 있다함
3. 썩는 데 1000년 걸리는 기후동행카드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로 올해 초 출시된 기후동행카드가 기후 위기를 촉발하는 소재인 폴리염화비닐(PVC)로 제작되고 있으며 썩는 데 1000년 걸린다고함
4. 반려견 500만마리 미등록
반려동물 등록제도가 도입된 지 올해로 10년을 맞았지만 예방접종 혜택 부여 등의 유인책이 없어 500만마리가 미등록으로 추산되고 있다함
5. 전기차결함 신고 240% 급증
올해 8월까지 자동차 리콜센터에 접수된 전기차 결함 신고는 총 956건으로 최근 5년 새 전기차 결함신고가 240% 가까이 급증했다고함
6. 실형 선고받은 도망자 6천명 넘어
징역·금고 등의 실형이 선고됐지만 수감되기 전 도주한 자유형 미집행자의 누적 규모는 지난해 6천75명으로 이 중 해외로 도피한 이들은 1천명을 넘었다함
7. 묻지마 범죄자 20명, 옛 청송교도소 이감
교정 당국이 전국 교도소에 분산 수감돼 있던 이른바 묻지 마 범죄가해자 20명의 심리치료를 위해 경북북부제2교도소(옛 청송교도소)로 이감시켰다고함
8. 상급종합병원 적립금 3조원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건물과 토지 매입 등을 위해 적립한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이 3조원을 넘었고 고유목적금을 활용해 병원 증축이나 분원 설립 등에 몰두하고 있다함
9. 경찰, 촛불행동 6300명 회원 명단 확보
경찰이 매주 서울 도심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의 회원 명단을 확보해 촛불행동의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를 들여다보고 있다함
10. 연대 논술 유출 소송
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전형 문제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일부 수험생들이 21일 서울서부지법에 시험 무효 소송을 제기한다고함
11. 제주 성범죄자 1,765명
지난달 기준 제주에서 성범죄 등록 대상자는 1,765명이라고함
□ 국제
1. 미국, 국채 이자비용 1조달러 돌파
고금리 영향으로 미국의 연간 국채 이자비용이 1조 8330억 달러(약 2510조원)를 기록했다고함
2. 중국, 기준금리 0.2~0.25%P 인하
중국 인민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21일 기준금리을 0.2~0.25%포인트 낮춘다고함
3. 일본, 추가 금리 인상
일본은행(BOJ)이 연내 추가 금리 인상으로 금리를 0.5% 정도로 끌어올린다고함
4. 중동질서 재편 시도하는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미국 대선 전에 자국의 안전을 보장할 중동 질서의 재편을 위해 하마스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란에 대한 공격도 준비하고 있다함
□ 궁금한 이야기
1. 정년 65세 확산되나
행정안전부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이 최대 65세로 연장됨에 따라 사회 전체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으며, 정년이 임박한 이들을 대상으로 별도 심사를 거쳐 정년을 연장하는 방식이라함
2. 장로 되려면 3000만원
일부 한국교회에서는 물질(헌금, 헌물)이 있어야 장로 권사 안수집사가 될 수 있는 문화가 관행처럼 남아 있으며 권사 임직자는 보통 300만원, 장로는 3000만원 이상 헌금을 해야 한다고함
山河 같은 壽富貴를 千年萬年 누리소서.
하늘 아래 쓸모없는 재목은 없다.
상으로 권유하고, 은혜로 감동시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