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추위에도 더위에도 약하다

[소올향기4]

전기차, 추위에도 더위에도 약하다
결국 온도 관리가 관건

전기차의 배터리는 온도에 민감하다. 특히 배터리는 추운 환경이나 뜨거운 날씨에서 성능 저하를 겪을 수 있다. 이는 배터리에 담긴 전해액의 온도 범위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는 내부 저항이 높아질 수 있고, 뜨거운 날씨에는 배터리의 화학 반응이 가속될 수 있다.
온도 관리가 중요한 이유
전기차의 온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겨울에는 히터펌프가 없으면 성능이 30% 이상 저하될 수 있으며, 여름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인해 배터리가 과열될 수 있다.

실험 결과에 따르면, 25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보이는 배터리는 영하 20도에서 성능이 33%, 영상 45도에서 1.8% 감소한다. 이러한 온도 변화는 배터리의 출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배터리 관리 방법의 중요성
전기차의 배터리 관리는 여러 방면에서 중요하다.

예를 들어, 폴스타의 데이터에 따르면, 온도에 따른 주행 감소는 기본적으로 10-12%지만, 난방이나 냉방을 사용할 경우 최대 41%까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가능한 그늘에서 주차하거나 덜 더운 경로로 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차의 12V 배터리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전기차에도 12볼트의 차량용 배터리가 자주 사용된다.

이 배터리는 각종 전장 부품과 필수 기능에 전력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장기간 주차하는 경우, 이 배터리는 방전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차량을 가동하거나 배터리 리셋 기능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
침수와 관련된 주의사항도 유의해야 한다
폭우에 의한 전기차의 침수도 큰 문제다. 전기차의 배터리 팩은 밀폐가 잘 되어 있으나, 다른 전자 부품은 물에 취약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 3와 같은 전기차의 경우, 타이어의 3분의 1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을 때는 위험하므로 차량 진입을 피해야 한다. 침수차는 규정에 따라 반드시 폐기처리를 해야 한다.

이처럼 전기차의 관리는 내연기관차에 비해 다를 수 있다. 소모품 교환과 같은 기존의 유지보수가 적긴 하지만, 전기차 고유의 요구 사항에 신경 써야 한다.

전기차를 처음 구매한 사용자나 장기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오너에게 이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