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견진대부이시고 성당 성체조배회장을 오래하신 바르나바회장님 연휴끝이지만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해 가는 길을 배웅하였습니다. 오랜 요양병원생활과 늘 중심미사 후 미사참례 교우들에게 따뜻한 커피봉사를 오랜기간 봉사한 부인 안젤라 자매님은 시부모 모시는데도 천사이셨습니다. 같은 요양병원에 입원하고 계신다고 방문객이 전했습니다. 봉사가 몸에 배이셔 병원에서 같은 환자에게도 늘 친절하시다고 했습니다. 저는 몸이 불편한 남편을 대신하여 입관예절 장지수행 청통추모관을 다녀왔습니다. 옛날에 서점을 운영할때 잠시 들려 성무일도도 가르쳐 주셨고 영적인 대화를 많이 나누었습니다. 대자도 많아 축일엔 식당도 빌려 축하잔을 나누기도 했건만 하늘나라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며 이승의 삶을 마감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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