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좋아 친구 따라 강남 간다고 했나요??
가는 세월이 빠르다고 했지만 이렇게 빨리 흘러갈 줄 뉘 알았겠습니까?
벌써 해를 넘겨 지난 년에 만나 본 친구들이 보고픈 차에
대전 유성 HL3EA 좌장님의 논산, 고운서재에 동행할 것을 명(?)을 받아 갑니다..
서울역에서 대전을 경유하고 유성에서 HL3EA 좌장님의 애마에 동승하여
논산시, 양촌면 명암리 소재 고운서재를 향해 달려 갑니다.
유성을 출발하고 얼마쯤인가? HL3ZA 고운 훈장님의 본가가 있는 동네.. 계룡시 엄사면을 지나 갑니다.
유성을 빠져 나올 때의 벗꽃도 아름다웠지만 이곳의 벗꽃은 더욱 예쁘게 보입니다.
명암리 고운서재에 도착하여 HL3UW 도사님과 HL3ZA 훈장님과의 반가운 손인사를 마치지 마자..
놀부 HL3EA 좌장님의 손놀림이 바빠집니다.. 50Mhz 1ele Yagi ?? 아니 이건?? DIPOLE아닌가요??
언제부터 준비하고 계셨는지? 어느틈에 불판에서 장어구이가 펼쳐 구어지고...
조금은 이른듯한 점심이지만 색다른 메뉴에 입이 호강?? 뱃속이 충만해 집니다.
50Mhz 안테나 를 조정하고(SWR값이 1.05), Test 전파를 발사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
상대국이 있어야 떠들며 만들 때의 무용담(?)을 늘어 놓을텐데....2~9~! DOG FORM만 잡았소이다..ㅋㅋ
자~~~ 이제 슬슬 탑정호를 둘러 보러 갈까요??
코로나 이전, 언젠가 올타 맴버들의 전국구 모임에 한번 와 보았던 그 곳....
백제의 멸망과 함께 황산벌 전투에서 용맹을 떨친 계백장군의 위엄을 느끼는 곳...에 잠시 들렸습니다.
논산?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논산 딸기' 의 홍보관을 찾아봅니다.
일단 매점에서 시식할 수 있는 양만큼의 딸기를 구입하고...
딸기 수경 제배하는 전시장을 찾아 들어가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구경해 보기도 하고..
수경재배하는 현장을 둘러 본 일행들의 汒中 閑 ?? 잠시 시식하는 시간을 갖어 보기도 합니다.
막걸리 한병을 들고 들어 왔다가 관리원의 야단을 맞기도 하고~~ ㅋㅋㅋ
고려 시대 것으로 보인다는 부도탑.. 수몰지역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이전했다지요??
탑정호 소수력 발전을 겸한 수문이 있는 뚝을 잠시 들려 보기도 합니다.
차는 마시지도 않고 CAFE에 들려 잠시 쉬면서 탐정호를 관망하는 자리...
대둔산 민도사님의 도움으로 저 찍쇠도 훈장님과 좌장님을 '파트너'를 번갈아 인증샷을 남겨 봅니다.
"HL3IB" 방장님~! 언제 소리 소문도 없이 이 은밀한 곳에 '아이비 까페/펜션'을 장만했나요??
청문회라도 열어서 그 진상을 밝혀 내야 하겠는데요?? 조사하면 다 나와요~!! ㅋㅋㅋ
도로에서 나무 계단을 이용하여 그 은밀한 곳을 찾아 갑니다.
이 아름다운 경치에 시상이 떠오르지 않나요?? 누가 시 한수 지어 읊조려 보사이다.
그 은밀한 곳을 찾아 비밀스런 그곳에서 인증샷을 날려 봅니다.
8개의 은밀한 곳을 모두 찾지 못하고 우람한 양근바위와 슾한 음부바위만 찾아 보는 안타까운(?) 시간입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딧다요? 좋은 것을 구경했으니 구경값은 지불해야 하겠지요??
지난번 동학사 입구에서 밥값과 버금가는 쌍화차를 마셨는데~~
여기 구경 값으로 마시는 대추차는 짜장면값을 능가합니다. ㅋㅋ
너무나도 융숭한 대접에 저녁 밥 생각이 멀리 있는데.. 훈장님은 "닭 칼국수"를 끓여 주십니다.
이렇게 첫날의 일정은 모두 끝을 맺고 꿈나라로 빨려 들어 갑니다.
저 HL1FY는 불면증으로 연일 고생했는데.. 이곳 고운서재에서의 지난 밤은 그야말로 꿀잠에 취해 보았습니다.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어느 유행가 가사처럼 맑고 시원한 공기 속을 햇살이 비집고
새로운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입니다.
KARL 기네스에 올랐다는 HL3EA 좌장님의 50Mhz의 최초 기록을 증명할 기회도 없이
좌장님 자작의 50Mhz 전용 안테나 설치는 다음으로 미루고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기다립니다.
훈장님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들고양이가 하루 반나절만에 정이 들었나?? 내게도 재롱을 부리고..
다시 올 기회가 있을지? 없을지? 고운서재의 구석 구석을 담아 보기도 했습니다.
연중무휴, No BREAK TIME으로 오가는 손님들의 시장기를 달래 주는 이곳..
아 점심으로 뜨거운 해장국이 우리의 끈끈하고 뜨거운 우정을 대신하는듯 합니다.
내려 갈 때에 찍지 못했던 대전근교의 유성 진입로 주변의 벗꽃도 담아 봅니다.
죽은 것 같이 잿빛 통나무에서 새하얗게 피어나는 벗꼿이 아름답기만 하지 않은 것은..
비바람에 분보라처럼 휘날려 버리고 시들면 끝이라는 생각..
우리도 젊어서는 저렇게 화려랬던 추억이 있을 것인데...이제는???
언제고 어디든 불러 주면 달려가는 찍쇠 HL1FY의 1박2일이 이렇게 끝납니다.
누가 그랫다지요? "댓돌위에 벗어 놓은 저 신발을 내일 아침에 다시 신을 수 있다면~~?"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 살고 싶어했던 오늘을 주신 분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불러 주셔서 환대해 주신 대전의 3인방(EA, UW, ZA)님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餘生之樂 아닐까요? 고맙습니다. 玉體康寧을 祝願합니다. 73
PS:사진 양이 많아 모두 수용하지 못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https://rgo2000.tistory.com/1112 (PW: 112233)
첫댓글 전속 사진사를 "데리고 다니는" 것도 고역 이네~ 마구 찍어 대더니....
보기 싫은 내 몰골을 편집 없이 그대로, 에~이~ 다음엔.....
그건 그렇고
덕분에 즐거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목동 황 영감 님!
네.. 불러 주셔서 많은 호강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주 불러 달라면 욕 먹을 것 같고 종종 불러 주사이다.. 편집은 할 줄도 모르지만 자연 그대로가 가장 좋은 것입니다.. 다음앤 Hat를 벗고 나오세요.. ㅎㅎㅎ
올타넷 의 전속찍쇄 FY오엠님의 촬영술과 편집, 사진해설 등...
거의 작가 수준의 경지에 오르신거 같습니다.
출연해 주신 오엠님들의 모습에서 지상낙원 을 봅니다..ㅎ
암튼 FY감독님과 출연진 오엠님들 건강들 하셔서 다음에도 멋진작품 구경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아이구.. 이거 너무 치켜 올려 새우시니 진담인지 허담인지 구분이 아니 되옵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꿈 보다 해몽이라고..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은 것은 모두가 덕담으로 듣습니다. ㅎㅎㅎ
사람의 욕삼이 어딧까지 인지? 잘한다 잘한다 하니 더 잘하고 오래 하고 싶숩니다 만.. 고거이 어찌 인간의 뜻으로 되나요?? 천지신명께 달린 것을~~!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