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ㅡ..
장문의 글을 썼으나 등록하며 날아가서 지금 다시 씁니다. OTL
간단히 말하자면
저는 집쥔입니다.
세입자가 기한전에 나가겠다고 하였으나 잘 빠지지 않자,
월세로 세를 놓을테니 당장 천장 덴조를 해 달랍니다.
천장이 좀 휘어서 내려왔거든요.
그런데 저희는 지금 돈이 없는 상태라 해 줄 수 없고, 우리 동의도 없이 자기 맘대로 전세를
월세로 세를 놓고, 일방적으로 아까 낮에 와서 그렇게 하려고 하니까 공사 해달랍니다.
우리가 집을 사기전에 전주인과 계약해서 살던 세입자입니다.
집이 워낙 엉망인 상태라 싸게 전세 놓고 그 분도 싼값에 들어온거죠.
이런 집 세 안나간다. 우리가 수리해 주겠다 할 때는 먼지나서 싫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서 당장 공사해달라 이러면 누가 돈 쥐고 삽니까?
(근데 천장 덴조 비용은 대체 얼마입니까. )
하여튼, 지금 세입자 뿔따구 나서 내 맘대로 막 쓰겠다고 하더군요.
자기가 천장 수리하게 되면 자기가 나갈때 천장 떼어나가면 되냐고 하고.
ㅡ.ㅡ;; 대략난감입니다.
지금 음악 크게 틀어놓고 벽을 쿵쿵치고 난립니다.
넘 놀래서 손발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남편도 지금 시댁에 가 있는데 말해봤자 화나서 뛸꺼고..
일단 좋은 방법을 강구하고 싶습니다..
어찌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