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말씀은 시편 92편입니다.
1-3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7 악인들은 풀 같이 자라고
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흥왕할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리이다
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9 여호와여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이다
정녕 주의 원수들은 패망하리니 죄악을 행하는 자들은 다 흩어지리이다
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호세아서를 보면
음란한 고멜이 바람피우러 가는 길을 가시로 막고 담으로 막습니다.
우리 인생길에도 가시로 막히고 담으로 막히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라면 가시와 담으로 막히는 환경을 통하여
우상 숭배를 그치고 원래 남편에게 돌아가야 함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스스로 돌아갈 수도 없기에
남편이 은 열다섯 개와 보리 한 호멜 반의 값을 지불하고 데려갑니다.
그리고 내가 영원히 너와 장가들어 살겠다고 합니다.
주의 인자와 성실하심의 혜택을 받는 자들은
반드시 이 세상 속에서 가시와 담을 많이 만나게 됩니다.
그 가시와 담으로 인하여 우리가 십자가라는 좁은 문 좁은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우리의 길을 가시와 담으로 막아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다 넓은 문, 넓은 길이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인자와 성실하심을 베푸시는데
우리는 주의 인자와 성실하심이 마치 우리를 괴롭히는 것과 같이 여겨집니다.
출생, 삶의 과정, 예수님을 믿게 된 것, 그 모든 과정이 다 주께서 행하신 일입니다.
내가 나의 주인이 아니라, 주님이 나의 주인임을 알게 하시는 모든 과정이
얼마나 고난의 삶입니다.
이런 고난의 삶과 죽음에서 유일한 위로가 무엇입니까?
나의 삶이 내 것이 아니라 주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사람들은 늘 원망만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의 인자와 성실을 맛본 자들은
자신이 주인이 되어 무엇을 이루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님의 뜻만 분별하면서 살면 됩니다.
주님의 뜻은 간단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영생이며
이런 자들은 주께서 행하신 일을 말하게 됩니다.
시편 98:1~3절.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3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새 노래를 합니다.
우리를 위한 구원이 아니라 ‘주를 위한 구원’입니다.
주의 구원은 이스라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드러내기 위한 구원입니다.
하나님의 자기 언약을 따른 사랑이며
그 언약을 성실하게 이루어 내셨습니다.
이스라엘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이들을 선택하시고
이들의 불신앙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자기 언약을 성실하게 이루어내셨습니다.
그 계시의 완성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 이루심’입니다.
오늘도 십자가로 나타난 주의 인자와 성실하심을 찬송하며 살아가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인자와 성실하심만 의지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