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번개산행안내♧
날자:8월16일(금)밤11시 (뚝섬역2번 출구)
행선지:울진/응봉산 용소골/덕풍계곡-
무더운 날씨에 모두모두
안녕하십니까?
우리 다함께 올마지막 무더위를
확 날려버리로 울진/삼척
용소골 원시림과 험준한협곡 사이로 수많은폭포! 꼭꼭!숨겨져 있는 국내최후의 비경지대 청정지역
오지 산행하려 우리다 함께 달려가자구요~
(준비물은 차후에)
※ 덕구온천-응봉산-용소골-덕풍마을 약18k※
※ 산악회가 아니고 친구 지인이 30명 정도 모집해서 간데요
삼척 응봉산 [鷹峰山] 999m
응봉산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 봉화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사방으로 뻗어있는 골짜기로 유명한 산이다.
먼저 산의 동쪽기슭 온정골에는 천연 노천온천으로 유명한 덕구계곡과
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는 구수계곡이 있으며, 산의 서쪽으로는 여러개의 폭포와 암반, 소(沼) 등이
무인지경의 원시림과 함께 비경을 이루고 있는 용소골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덕구계곡의 상단부에는 울진금강송 천연림이 자리하고 있으며,
동남쪽 계곡과 절벽에는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고 있다.
더불어 용소골은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로서,
계곡의 길이만도 약 12km에 이르는 여름 계곡트레킹의 명소이다.
정상에 오르면 조망도 우수하여 동쪽으로는 멀리 푸른물결의 동해바다가 보이고,
서쪽으로는 함백산과 태백산 등 고산준령의 능선들이 물결처럼 다가온다.
응봉산이라는 이름은 "매 응(鷹)"자와 "봉우리 봉(峰)"자를 사용하여 '매봉산'이라고도 부르는데,
울진쪽에서 바라보면 "하늘로 비상하는 매의 형상"을 하고 있어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울진 조씨(趙氏)가 매 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곳에서 찾은 후 응봉(鷹峰)이라
부르고, 또한 부근에 좋은 묘자리가 있어서 부모님의 묘를 쓴 후 집안이 번성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1759년에 제작된 대동여지도에는 멋진 골짜기가 많아서 인지 가곡산(可谷山)으로도 표기가 되어있다.
[블랙야크100명산 / 산림청 100대명산]
여러개의 아름다운 계곡들을 품고 있으며, 산림이 울창하고 천연 노천온천인 덕구온천과 용소골의 폭포와
소(沼)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덕풍계곡 [悳豊溪谷, 용소골]
덕풍계곡은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위치해 있는 계곡으로서, 응봉산 북서쪽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흔히 용소골이라고도 불리는 이 계곡은 응봉산, 중봉산, 죽미등봉 등 해발 1,000m안팍의 고산준봉(高山峻峰)
사이에서 깊은 협곡을 이루고 있는데, 수량이 풍부하여 사시사철 맑은 물이 끊이지 않으며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듯... 청정자연이 원시상태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다소 모험적인 거친계곡이다.
그 길이만도 약 12km에 이르는 계곡 양옆으로는 거대한 기암괴석과 절벽이 계곡을 병풍처럼 감싸고 있으며,
굽이굽이에는 깊은 소(沼)와 함께 크고 작은 폭포가 산재해 있는 등 우리나라 최고의 비경을 자랑한다.
특히 계곡초입인 덕풍마을에서 약 1.5km거리에 있는 '제1용소'와 다시 1.3km거리에 있는 '제2용소',
또다시 5km거리에 있는 '제3용소'는 수심 40m에 달하는 그 깊이 만큼이나 거대한 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어서 흡사 '설악산 천불동계곡' 또는 '금강산의 내금강'을 떠올릴 정도로 덕풍계곡 최고의 절경이다.
또한 계곡 초입에는 총 11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덕풍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아직까지도 땔감을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오지마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