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아침뉴스
📮 2월 26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하노이를 향해 점점 가까워져오고 있습니다. 한국시각 오전 9시를 전후해서 김 위원장이 이곳에 도착해 베트남 장관 등 고위층의 영접을 받아 역 앞에서 전용차량에 탑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미 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감에 따라 양국 실무 협상단 간 의제 담판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하노이에 입성할 양국 정상이 전달 받게될 내용을 둘러싸고 실무 협상은 오늘, 그 분수령을 맞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오늘 밤 하노이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하면 북한이 경제 강국이 될 것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의 결단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우리가 한반도 운명의 주인이 되는 신 한반도 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청와대는 이번 하노이 회담에서 북·미가 종전선언에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처음 언급했습니다.
■3·1절 특별사면 심사결과가 내일 발표됩니다.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광우병과 세월호 관련 집회, 그리고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와 사드 배치 반대 집회 등으로 처벌받은 사람 등이 포함된 사면·복권대상자 4천 3백여 명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에게 별도의 훈장을 추서할 계획입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 유 열사에게 훈장을 추서하는 안건이 상정됩니다. 앞서 유 열사는 지난 1962년 독립운동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 받았습니다.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으로 구속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불구속 재판의 필요성을 검토하는 보석 심문에 오늘 출석합니다. 양 전 대법원장 측은 20만 장이 넘는 수사기록을 구치소 안에서만 검토하는 것은 무리라며, 불구속 재판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외국 SNS를 통한 한국인 상대 사기 범죄 시도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수법은 대부분 미군이나 고액 자산가로 자신을 속인 뒤, 친구가 되면 관심사에 맞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내 친분을 쌓는다고 합니다. 그런 다음, 송금 수수료나 증여세 명목으로 돈을 갈취한다고 합니다.
■경찰과 유착 의혹이 불거진 클럽 버닝썬 공동대표가 어제 경찰에 출석해 열 시간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관련자들의 계좌와 통신 기록을 확보하는 등 강제수사에 돌입했습니다.
■러시아 중부 페르부랄스크에서 독성이 있는 초록색 눈이 발견됐다고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발암물질인 크롬을 다루는 인근 공장 밀집지역에서 유출된 유독 성분이 흰 눈을 녹색으로 오염 시킨 것으로 추정돼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돈으로 1조 7천억 원을 받게 될 미국 복권 당첨자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온갖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발표된 메가 밀리언스 1등 복권 당첨자가 아직 나타나지 않은건데요. 초대형 잭폿의 주인공은 오는 4월 19일까지 캐롤라이나 복권협회 사무실에 복권을 들고 와야만 당첨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방부가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던 병사 영창 제도를 폐지하고 군기교육 등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또 군내에서 인권 침해가 있을 때 법적으로 도울 수 있는 군 인권 자문 변호사를 신설해서 100여 명을 위촉하기로 했습니다.
■태어난 적이 없는데 출생신고가 돼 있는, 이른바 서류 속 아이들이 해마다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례를 보면, 양육수당 같은 정부 지원금을 타내거나 군인인 남편의 전방 발령을 막기 위한 목적 등으로 허위 출생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말까지 모든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202개 매장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으며, 앞으로 천 개 이상의 매장에 청정기 5천여 대를 설치한다는 방침입니다.
■여러 은행에 흩어져있는 내 계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 나옵니다. 금융위원회는 앱 하나로 모든 은행 계좌에서 결제와 송금을 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올해 안에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교육비 신용카드 결제가 다음 달부터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로 확대됩니다. 지금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는 지정된 은행계좌를 통해서만 교육비를 내야 해 불편이 컸는데 이런 점들이 개선됐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받는 수수료, 이른바 복비의 거품을 빼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계약서를 쓸 때부터 소비자와 중개업자가 복비를 얼마로 할 지 합의하고 양쪽 모두 서명을 하도록 하는 안이 유력합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ASF가 세계적으로 점차 확산하고 있어 정부가 이런 추세를 반영해 중국, 러시아 등 ASF발생 국가를 방문한 뒤 돌아올 때는 소시지 등 돈육제품을 가져오지 말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직접 구매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부산시가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지역 소상공 업체 가운데 300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온라인 마케팅 비용 30만원을 지급합니다. 올해 부산시에 거주지와 사업장을 두고 있고 온라인마케팅 활동비용을 30만원 이상 쓴 소상공인 대상입니다.
■대구시가 취업 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면접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희망 옷장 사업을 진행합니다. 희망옷장 홈페이지에 대여를 신청한 뒤 예약 일자와 시간에 맞춰 한국패션센터 1층에 오면 된다고 합니다.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고, 반납할 때 세탁비 5천 원을 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