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 10, 21(월) 찬송 208
말씀: 사도행전 2:37-37
제목: 예루살렘 교회의 탄생
묵상하기
1. 베드로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괴로워 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도와 주었습니까?
2. 예수님을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들의 삶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변했습니까?
본문 살피기
1. 회개하고 죄사함을 받으라(37-41)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예루살렘 사람들은 주와 그리스도가 되신 분을 죽인 죄 때문에 마음이 찔려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베드로는 양심의 가책을 받고 괴로워 하는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38절에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는다” 유대인들에게 있어서 세례는 이방인들이 유대교로 개종할 때 과거 부정한 삶을 청산하는 의미에서 받았기에 꺼리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유대인들이 세례 받는 것은 이방인들과 동일한 죄인임을 시인하는 것이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는 것은 예수님께서 자기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그리스도임을 고백하는 표로 받는 것이었습니다. 자신은 결코 구원 받을 수 없는 죄인이기 때문에 오직 예수님만 의지한다는 믿음의 결단이요, 신앙고백이었습니다. 39절에 성령의 역사가 복음을 믿는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약속임을 강조했습니다. 또 40절에 여러말로 패역한 세대에서 구원을 받으라고 권했습니다. 그러자 41절에 그날에 그들은 자기들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세례를 받은 사람이 삼천명이나 되었습니다. 이로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2. 예루살렘 교회의 탄생(42-47)
세례 받은 사람들은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썼습니다. 42절에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예루살렘 교회는 성령이 강림하시고 처음으로 탄생한 교회였습니다. 첫 교회의 모습은 앞으로 태어날 모든 교회의 모델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은 모든 교회의 모습이 어떠해야 하는 지 보여줍니다. ① 사도의 가르침을 받는 일에 힘썼습니다. ② 서로 교제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③ 떡을 떼는 일에 힘썼습니다. ④ 기도하는 일에 힘썼습니다. 따라서 예루살렘 교회의 특징은 진리의 말씀이 충만했으며, 사랑이 충만한 교회였습니다.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모이기를 힘쓰는 교회였으며, 기도가 충만한 교회였씁니다. 이로 인해 예루살렘 교회는 놀라운 생명력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44절에 믿는 사람이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45절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을 따라 나눠 주었습니다. 이들은 자발적으로 공동생활을 시작했습니다. 46절에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서로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했습니다.
적용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어떤 역사가 나타납니까?
먼저,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역사는 사도들에게만 나타난 사건이 아닙니다. 이는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는 일입니다. 회개는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역사하실 수 있도록 마음 문을 여는 것입니다(계3:20). 누구든지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으면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습니다. 성령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기 때문에 죄사함을 받은 사람만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사람들은 교회에서 천국을 맛보고 구원을 받습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한 사람들의 자발적인 모임입니다. 교회는 사도의 가르침이 있는 곳입니다. 자발적인 사랑과 나눔이 있는 곳입니다. 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가 있는 곳입니다. 가정에서 떡을 떼며 하나님을 찬미 하는 교제가 있는 곳입니다. 이런 교회야 말로 하나님의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모델 하우스 같은 곳입니다. 47절에 사람들은 이곳에서 천국을 맛보고 구원을 받습니다.
기도: 주님!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가 더욱 힘써 모이며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에 전념하겠습니다.
One word: “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