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극동방송 감사콘서트
전북에서 극동방송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허가가 나서 감사 콘서트가 열리는 날
아침부터 몸의 상태가 좋지 않아
오전 내 잠을 자고 오후에 조금씩 나아져서
오후 5시 집에서 출발하여 10분 거리에 있는 체육관에 도착하였습니다.
7시에 콘서트가 시작하기에 2시간이 남았습니다.
어두운 밤에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기도 어렵고
자동차에 오르는 것도 위험이 가득하여 해가 지기 전에 나오게 된 것입니다.
익산 극동방송 세 번째 본부장님이 익산에 오셨을 때
하나님의 은혜로 만나게 되어
제가 섬기는 교회 목사님과 만날 수 있도록 다리를 놓은 후
본부장님의 말씀을 목사님께서 들은 후
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방송국이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체육관에 들어가니
무대에서 출연자들의 순서에 따라 리허설을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둘 들어오기 시작하고
어느 곳에서 자리를 잡고 무대에 올라오는
주인공들을 카메라에 담을까 고민하고
자리를 이동하며 움직이고 있을 때 혹시 이충묵님 아니세요.
“그런데 누구세요.” 제가 기억력이 부족하여
저는 갈말의 조이짱입니다.
그러세요. 어떻게 여기까지 오셨습니까?
대구에서 자원봉사자로 오게 되었습니다.
곁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지만,
많은 사람이 자리를 잡고
휠체어가 움직일 수 없는
환경이 다가오기에 그 자리를 벗어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5,000명을 수용하는 체육관에 빈자리가 없고,
1층 바닥에 의자가 가득하여 빈자리가 없는 것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의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끝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하나님의 은혜로 끝이 났습니다.
2018년 상반기에 익산에서 채널 FM 91.1
방송이 전파될 수 있도록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이 익산에 세워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2018년 12월 14일 이충묵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