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병오년 이월에 큰 공사를 행하시려고 서울로 떠나실 때 가라사대 전함(戰艦)을 순창으로 돌려대리니 형렬은 지방을 잘 지키라 하시고 여러 종도를 명하사 각기 소원을 기록하라 하사 그 종이로 안경(眼鏡)을 싸 넣으신 뒤에 정남기, 정성백, 김갑칠, 김광찬, 김병선을 데리고 군산으로 가서 윤선(輪船)을 타기로 하시고 신원일과 그 외 네사람은 대전으로 가서 기차를 타라고 명하시며 가라사대 이는 수륙병진(水陸竝進)이니라 또 원일에게 명하사 가라사대 너는 먼저 서울에 들어가서 「천자부해상(天子浮海上)」이라 써서 남대문에 붙이라 원일이 명을 받고 일행을 거느리고 대전으로 떠나니라
17 천사 일행을 거느리고 군산으로 떠나실 때 병선을 명하사 「영세화장건곤위(永世花長乾坤位) 대방일명간태궁(大方日明艮兌宮)」을 외우라 하시고 군산에 이르사 종도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바람을 걷고 감이 옳으냐 놓고 감이 옳으냐 광찬이 대하야 가로대 놓고 감이 옳으니이다 이에 종도들로 하여금 오매(烏梅) 다섯 개씩 준비하라 하시고 배에 오르시니 바람이 크게 일어나고 배가 심히 흔들려서 모두 멀미를 하거늘 각기 오매를 입에 물어 안정케 하시고 이날 밤에 갑칠을 명하사 각 사람의 소원을 기록한 종이로 싼 안경을 북방으로 향하여 바닷물에 던지라 하시니 갑칠이 간판 위에 올라가서 방향을 분별치 못하여 머뭇거리거늘 다시 불러들여 물어 가라사대 왜 빨리 던지지 아니하느냐 대하여 가로대 방향을 분별치 못하겠나이다 가라사대 번개치는 곳으로 던지라 갑칠이 다시 갑판 위에 올라가 살피니 문득 번개가 치거늘 이에 그 방향으로 던지니라 이튿날 인천에 내리시어 곧 기차를 바꾸어 타고 서울에 이르사 각기 담배를 끊으라 하시고 광찬의 인도(引導)로 황교에 사는 그의 종제 영선의 집에 드시니 원일의 일행은 먼저 당도하였더라
18 원일은 당도하는 즉시 천자부해상이라는 글을 써서 남대문에 붙이니 온 서울이 크게 소동하여 인심이 들끓으므로 조정에서는 엄중히 경계하더라 서울서 십여일 동안 머무르시며 여러 가지로 공사를 보시고 벽력표를 묻으신 뒤에 종도들에게 일러 가라사대 모두 흩어져 돌아가라 십년후에 다시 만나리라 십년도 십년이요 이십년도 십년이요 삼십년도 십년이나라 어떤 사람이 여쭈어 가로대 사십년은 십년이 아니나이까 가라사대 사십년도 십년이야 되지만은 넘지는 아니하리라 하시며 모두 돌려 보내시고 오직 광찬만 머무르게 하시다가 수일 후에 다시 만경으로 보내시며 통지가 있기까지 기다리라 하시니라
첫댓글 상도 박선감은
1998년이후
도전, 대두목,후인이라고 자청하였고
1만2천 도통군자를 양성하여 천자부해상하여 지상천국건설 실현 시킨다고 책마다
호언장담 해놧는데
안타깝게도 성공하지 못하고 별세 하셨네요!!^^
삼신(三神)외에 천자(天자)가 없는데 천자부 해상이 필요할까요?
다 욕심과 사심일 뿐입니다
박우당 도전님 화천후
상도 박선감은 도전,대두목,후인을 주장할것이 아니라
삼신(三神)행적과 말씀으로 덕화선양에
힘써야 했었지요
공부를 안하셔서
신인상합도 안된 상태에서
권위의식 만으로 상도를
이끌었기 때문에 모든사업이 실패 되었고 진법을
버리고 4차원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신위를 만들어 정하고 봉안하는것은 유교의 법이죠 삼신께서는 천지공사를 마무리 하신분들이죠~
신위를 정하고 봉안한것만
가지고 종통계승자가 된다면 못할 사람이 있을까요?
박우당 도전님 이후 종통계승자,,대두목은
없습니다
후인(대신명)이 있을 뿐입니다
후인이 도통줄을 행세 하게 되면 도통진경,도지통명에 이르는 것입니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종통,대두목은 성공할수 없습니다 해원두목으로 가는것입니다
인간의 몸을 빌어온 신명은 신인상합 하지
않고는 천지공사를 할수
없는것이 이치 이고
三神께서 49일 공부를
마치시고 천지공사를 마무리 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순전체가 27년
헛도수를 겪은것입니다
책을 믿지 않 음 할 수 없는 일 이지요.
이글은 님 보시라고 올린 글이 아니라 스핏님 께 도움 될까 해서 찾아 올린 글 입니다.
어떤 책?.....
@far-reaching spirit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