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3시간 엄마냄새.*** (필자; 이현수 지음) "양육의 333법칙"
조금 일찍 이 책을 읽었으면 참 좋았을 것 인데 라는 아쉬움이 남는 책 입니다.
좀 더 육아에 지식을 알고 소심한 저의 큰아들을 키웠으면…….
현재 보다는 좀 더 활동적이지 않았을까 하는 큰 후해를 느끼게 하는 책이었습니다.
어린시절 10년이 평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서술에서는 중요한 문장이 있었습니다.
*인간의 뇌는 3층 구조로 이루어 있어 호흡. 체온.등 생명유지를 담당하는 뇌간이 1층이며
희오애락의 감정과 욕구를 담당하는 변영계가 2층이 있으며
생각하고 판단하는 충동조절 대뇌피질이 있다는 사실에는 놀라움 이였습니다.
어미 몸에서 나오기 전에 생명의 1층을 지은 아이는 15~20년 동안 감정의 2층을 짖고
1층과 2층이 튼튼하게 지어진 다음에야 지성의 3층이 견고하게 올라갈 수 있다는
말씀에 우리아이 클 때는 멋모르고 키우다 보니 1층. 2층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시작이 반이라는 속담을 비교하신 말씀에는 깊은 뜻이 담겨서 있습니다. 파레토 법칙을
양육에 적용하면 어린 시절 10년이 이후 90년의 성공과 행복을 좌우된다는 말씀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엄마와 아기는 엄마뱃속에서 부터 끈끈한 인연으로 맺어진 환상의 짝꿍이다. 짝꿍냄새를
충분히 맡아야 아기는 배속에 있을 때처럼 느긋하고 안정되게 발달해 나간다.
이에 엄마는 출산이 끝나도 최소 3년이다. 라는 문장은 많은 뉘우침을 가지게 했습니다.
태어나서 " 3년의 출산은 지속된다." 1년에 거쳐 먹고. 자고만 하면서 성장과정 발달이
최소 3년에 이어진다. 그리하여 엄마의 출산은 계속되어야 한다.
"아이는 냄새로 엄마를 각인한다."
이해인 수녀의 시 가운데 감동받은 구절.
동생과 둘이서
시장 가신 엄마를 기다리다가
나는 깜빡 잠이 들었습니다.
문득 눈을 떠보니
"언니. 이것 봐!"
우리 엄마 냄새 난다.
"벽에 걸려있는
엄마의 치마폭에 코를 대고
웃고 있는 내 동생.
이해인 (엄마를 기다리며.) 중에서…….
엄마냄새는 행복 호르몬을 부른다. 아이가 안전하게 느끼는 엄마의 역할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
나의 둘째 아들은 고등학교 3학년 때 까지도 싱크대에 서있는 나를 뒤에서 살며시 껴안으며
엄마냄새가 좋다고 했었다. 그 모습에 나는 그 아들을 위해 정감을 느꼈고 너무도
든든하며 행복했던 시절이 생각난다.
이제는 본인가정 생활에 가장으로서 열심이 살아가는 모습에 기특함을 느끼고 있다.
그에 반대로 나의 큰아들은 아직 부모 곁을 못 떠나고 있는 소심한 아들한태 는 항상
죄책감이 든다. 내가 너무 어린 나이에 육아의 상식이 부족해서 잘 못 키운 것은 아닌지.
좀 더 활동 있게 키웠어야 하는데…….하는 나만의 죄의식.
*"몽니: 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정당한 대우는 받지 못했을 때 권리 주장하기 위해 심술을
부리는 성질.* 이라는 구절도 색다르다.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을 좋아한다. 아마 그래서
관심 받지 못한 아이들이 엄마한태 푸는 방법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하루에 최소 3시간 엄마냄새가 필요하다. "양육의 333 법칙" 전기로 사용하는 물건들도
마찬 가지지만 매일 사용하는 로봇청소기도 충전시간이 필요하듯 엄마 품에서 충전 받아 할
시간은 최소 하루 3시간이다. 따라서 엄마는 양육의 333법칙을 반드시 기억하며 지켜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느꼈습니다.
“양육의 333 법칙“
* 하루 3시간 이상 아이와 같이 엄마는 함께 있어줘야 하고.
* 발달의 결정적 시기에 해당하는 3세 이전에는 반드시 엄마는 함께해야 하며.
* 피치 못할 사정으로 떨어져 있다해도 3일 밤을 넘기지는 않아야 한다.
하루 3시간 충전이 비축되여 있던 아이는 사랑 배터리로 버틸 수 있지만 3일 밤이 지나면
그때부터 아이는 위태로움을 느끼며 엄마한태 더욱 달라붙는다는 구절에는
100번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온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는 매직타임은 최소한 3년은
엄마의 냄새와 온도를 제공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이가 애타게
바라는 것은 오직 부모의 관심이다.
*****문장완전검사*****
"내 마음 알기 글짓기.
"부모님이 먼저 읽어 보세요.
1) 편안한 분위기에서 실시 하세여.
2) 다음 질문지를 아이에게 주고 생각나는 대로 써 보라고 하세요.
3) 아이가 쓴 내용에 대해 "왜 그렇게 썼냐." 며 지나치게 질문하거나 비판하며 안 되고
아이의 생각을 파악하는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에게 무언가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되거나 좀 더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다면 전문상담 기관에서 전문가와 상담하세요.
이 질문지는 (문장 완성 검사)의 일부 내용을 변경하여 구성한 것입니다.(필자..)
*내 마음 알기 글짓기*
지금부터 짧은 글짓기를 해 보겠습니다.
아래에 적혀있는 글에 이어서 문장을 완성 시켜 보세요.
1) 내가 가장 행복한 때는.----------
2) 다른 사람들은 나를.---------
3) 우리 엄마는.-------
4) 나는.-------
5) 내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6)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7) 내가 가장 싫어하는 사람은.-------
8) 우리 아빠는.-------
9) 내가 가장 갖고 싶은 것은.-------
10) 내가 가장 슬플 때는.-------
11) 나는 공부를(가)---------
12) 우리 엄마 아빠 사이는.---------
13)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첫째.---
둘째.---
셋째.---
"마음의 줄기가 자라다."
정서가 안정되면 낙관적인 성격이 된다. 성격이 낙관적인 사람은 불만족스러운 상항에서도
부정적인 감정을 빨리 털어버리고 현실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낸다. 발명천재 에디슨은
99번의 실험에서 실패하고 100번째에 성공한 후 수많은 실패를 했을 때
실망하지 않았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번도 실망한 적이 없다.“
“하지만 단지 실패하는 방법 99가지를 알았다." 라는 낙관적인 태도에는
엄마한태서 생애초기에 아이의 신뢰감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그에 엄마는 심지어
에디슨이 학교에서 자퇴를 권유했을 때에도 아이를 믿으며 집에서
공부를 계속하도록 격려 했다고 한다.
에디슨이 유명한 발명가가 된 것도 그의 부모님이 항상 든든한 신뢰와
관심이 있었다는 것의 예제는 참으로 감동입니다.
* 낙관적인 아이로 키우는 비결.
1) 통제 감을 갖게 하라.
2) 많이 웃게 하라.
엄마. 아빠가 신나게 웃을 때 아이는 신이 나서 함께 웃는다.
자연은 우리에게 종합선물이다. 의 예제에서도 많은 공감을 가졌다.
어느 누구도 부모의 사랑은 대신 할 수가 없다.
***** 성장한 아들에게 *****
내손은 하루 종일 바빴지.
그래서 네가 함께 하자고 부탁한 작은 놀이들을
함께 할 만큼 시간이 많지 않았다.
너와 함께 보낼 시간이 내겐 많지 않았어.
난 네 옷을 빨아야 했고. 바느질도 하고. 요리도 해야했지.
네가 그림책을 가져와 함께 읽자고 할 때마다
난 말했다.
조금 있다 하자 예야." 중략…….
인생은 짧고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갔기 때문에
한 소년은 너무도 빨리 커버렸지.
그 아인 더 이상 내 곁에 있지 않았으며
자신의 소중한 비밀을 이젠 내게 털어놓지 않는다. 중략…….
한때는 늘 바빴던 내 두 손은
이제 아무것도 할일이 없다.
하루하루가 너무도 길고
시간을 보낼 만한 일도 많지 않지.
다시 그때로 돌아가. 네가 함께 놀아 달라던
그 작은 놀이들을 할 수만 있다면…….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중에서…….이 구절도 감동입니다.
어느 30대 여성이 쓴 문장완성 검사를 소개한다.
* 내가 가장 바라는 것은: 돈 많이 버는 것.
* 내가 바라는 남성은: 돈 잘 벌고 잘생기고 나만 사랑하는 사람.
* 내가 바라는 여성은: 돈 잘 벌고 예쁘고 애교 많은 사람.
이렇게 쓴 여성은 IQ 53의 지적 장애인이다. 하지만 IQ가 100 이상의 여성도 모두
이렇게 쓴다는 사실이다. 정말 이 예제 에서는 놀라움 이였습니다.
부모들은 주입식 교육으로 훈련된 아이들이 버젓이 대학에 학격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양육방식이 옳았다고 판단하지만 정작 문제는 대학 이후의 취직과 군대. 결혼과 부모 되기
과정에서 발생한다. "스트레스" 한마디로 압축되는 다양한 심리적 과업에 직면했을 때
정서뇌의 안정없이 언어뇌, 수리 뇌만 발달시킨 아이들은 금방 무너져 버린다.
쉽게 포기하거나 부모에게 의존하거나 심지어 자살을 시도하기도 한다. 인간의 문제 중
머리를 써서 풀어야 하는 문제는 IQ 90만 넘으면 해결하는데 큰 차이는 없다.
정말 인간답게 살기위한 문제를 해결하려면 전체를 통합하는 지혜 IQ로 풀어야 하는데
우리아이들은 EQ를 가동할 정서적인 밑천을 만들지 못한다. 그야말로 소탐대실이다. 의
걱정에 구절은 느낌을 공감했습니다.
문제가 생긴 대부분의 아이들이 부모의 사랑이 부족해서,
더 정확하게는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거기에 이른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사랑을 주어야 한다. “사랑은 뒤늦음 법이 없다.”
항상 사랑해 왔다면 지금 부터는 지혜로움을 주어야 한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훨씬 쉽게 지혜로운 사랑을 줄 수 있다.
뒤늦은 사랑이 기적을 일으키는 놀라운 일도 많이 있다고 심리전문 상담가인
필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가출하면 아이는 정신과에 입원할 정도로 무너진다.
하지만
아빠가 가출한 집은 어떨까?.
아주 복합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아빠가 가출한 집에서는
아이가 입원할 정도로는 상태가 심각해지는 아이는 아직 보지를 못했다.
아빠들에게는 서운한 말이지만 아빠는 가출을 해도
집에 흔적이 없기 때문이다.
어차피 밥이나 빨래를 해주지 않았고 엄마처럼 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지도 않았다. 아빠가 가져다주던 돈 문제에만 어떻게든 해결되면
엄마혼자서도 아이에게 밥을 해주고 학교에도 다니게 한다.
그러니
아이들 한태는 엄마가 답이라는 필자의 결론에 100%로 공감하며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과 그동안 몰랐던 부분에 깊이 깨우치며
정말 귀한 책을 읽어 볼 수 있도록 추천해 주신 청운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인간행동과 사회 환경)에
강의를 들으며 새로운 지식을 알게 해주신 한성수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2016년 5월30일 "엄마냄새" 의 책을 읽고 요점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청운대학교 패션부티디자인학과 이경애드림.
***thanks***
첫댓글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글이었어요~지금이라도 나는 엄마 냄새를 찾을수 있는데~우리 두아들은 찾을수 있을지 궁금한 시간이네요^^
이책 읽으면서 나도 두아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몇번이나.ㅎ^^ 모성애는 신이 주신 눈물 이랍니다.
아마도~
큰아드님께몸으로마음으로
그누구에게보다
더큰사랑을
주셨고
주시고계시고
앞으로도주실거예요~♡
네에 감사해욤.^&^ 항상 마음아픈 자식이지여.
눈물이나네요 ㅎㅎ
내몸이귀찬다고 다가오는아이들 밀쳐내기일수엿는데..
내인생의철칙!!절대로 어떤상황이든 아이는 내손으로키운다 라는생각으로 살아왓는데.. 과연 육아에지쳐밀쳐내는엄마와 하루종일직장에허덕이다밤되야만나는엄마 둘중 어떤엄마가 좀더낳은걸까요..
갑자기우리아이들이너무보고싶네요
맞아요. ^^ ♡
이책 읽으면 눈물 몇번 흘립니다.
자식은 항상 마음이 짠하지요. 언제든 잘못한 만이 생각나는게 자식이고.
언제든 섭섭한 것만 남아있는게 남편이라고 하던데. ㅎ
아무튼 자식은 여인들의 맘안에 뿌리처럼 깊숙해요.
많은 생각을하게하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네에. 맞아요. 부모.자식간에는 참으로 끈이 깊어요.^&^
울아들의 말이 생각나네요... 킁킁 엄마 냄새 좋다.... 난 세상에서 엄마 냄새가 가장 좋아...... 라고요.... 왠지 공부만 시키지말고 자주 안아 주어야겠슴다. -_- 이쁜글 감사히 잘 보았네요...
엄마냄새 좋다고 하던 그모습을 마음안에 깊숙히 숨기고 평생을 살아가는 것이 부모들 일겁니다.
나도 그랬듯 울부모도...역시.♡
아이 키우면서 두가지를 다할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많이 갈등도하고 아파하기도 한 시간들이 스쳐갑니다. 그래도 순간순간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니 많이 부족한 엄마였던것 같습니다. 피곤한 하루일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세살바기 아들이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 달라붙을 때마다 조금 읽어주다가 다음에 읽어준다고... 이젠 엄마손길이 필요치 않은 성인이 되어 하루에 한마디도 엄마~~하고 부르지 않을때가 더 많죠. ..
원장님 긴 글, 마치 명 강의를 들은듯 감동입니다. 감사합니다^^
살아라 살아라 자식이 내 눈앞에 서 있다.
참아라 참아라 자식이 내 눈앞에서 바라본다.
울지마라 울지마라 자식이 나를보며 슬퍼한다.
그래.^^♡*~* 행복하다.행복하다. 웃어주니 내자식 나처다 보고 웃어주네.
살고.참으며.울지말고. 웃어야 행복을 만듭니다.^^
우리는 강한 엄마요. 세상에 행복을 만들줄도 아는 어여뿐 여인이기고 하지요.
아침에 댓글 달다가 눈물 한방울.ㅎ에공 강의 가야지.
내가 왜 이러지.ㅎ 바이.*~*^^♡
오늘이라도 이글을 읽게되어 넘 다행이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저도 저희 큰아이에게는 사랑을 많이 못주고 혼내는 것 같아 속상했는데 이 글을 읽고 또 다시 느꼈습니다.
소심한 저희 큰딸을 위해 많은 사랑을 줘야겠다고.....느끼고 ....반성하고....
좋은 책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의 마음인지 못해준것만 생각나고 어느듯 세월이 흐르고 있네요.
잘된 자식보다 부족한 자식이 내잘못 같아서 항상 마음안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