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할 오늘]
마더 테레사의 '영혼의 어두운 밤'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article/A2026082413120004798?did=NA
8.26 마더 테레사
마더 테레사가 토로한 '영혼의 어두운 밤'은 그 자체로서 인간적 해석으로 타협하지 않고 미지의 신을 맞이하려는 영적 몸부림이었을지 모른다. 게티이미지뱅크
‘캘커타의 성녀’ 마더 테레사(1910.8.26~1997.9.5)는 사후 출간된 그의 책 ‘내게 빛이 되어주소서(Come Be My Light)’에 실린 편지와 일기로 또 한 번 세상을 숙연하게 했다.
신의 존재를 느끼지 못하는 영적인 어둠과 고독에 번민하며 신과 자신의 믿음을 의심하며 고뇌했던, 또 그 내면의 번민을 자애로운 미소 뒤에 철저히 감춰야 했던 고통의 고백. “내 믿음은 어디에 있습니까? 깊은 곳에도… 공허와 어둠뿐입니다…. 신이 계신다면… 제발 저를 용서하소서.”
그 회의와 번민은 그가 막 인도로 귀화해 ‘사랑의 선교회’를 설립한 직후 즉 고아와 걸인, 한센병 환자 등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던 1940년대 후반부터 시작돼 어쩌면 선종할 때까지 이어졌다. “내 영혼 안에 있는 어둠과 아픔, 버림받음의 느낌은 너무나 큽니다… 하느님이 존재하지 않는 것만 같습니다.”
그 고통을 가톨릭 신비주의 전통에서는 ‘영혼의 어두운 밤(Dark Night of the Soul)’이라 칭한다. 신과의 완벽한 결합으로 나아가기 위해 영혼이 거쳐야 하는 영적 시련과 정화의 단계. 16세기 ‘십자가의 성 요한’이 쓴 동명의 시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마더 테레사가 ‘신과의 완벽한 결합’에 이르렀는지를 두고 여러 영성학자가 다양한 해석을 내놨다. “어찌 나를 버리시나이까”라고 외쳤던 십자가의 예수의 수난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라는 해석, 위로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랑하기 위한 신과의 동행 자체가 영적 결합이라는 해석 등등.
스위스 신학자 에두아르트 투르나이젠은 도스토옙스키 문학의 신학적 비평서 ‘지옥으로 추락하는 이들을 위한 신학’에서 “인간은 저편에 계시는 미지의 하나님을 이편에 존재하는 알 만한 하나님으로 바꿔놓음으로써 문제 상황을 탈피하려 한다”고, “(도스토옙스키는) 이 세상의 종교와 교회가 교묘하게 이런 인간적인 시도에 가담하고 있음을 꿰뚫어 보았다”고 썼다. 마더 테레사는 저 ‘인간적인 시도’에 가담하지도, 투항하지도 않았다.
최윤필 기자 (proose@hankookilbo.com)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8월 빛역사
91.08.02. 초광력전의 첫 기적, 코끼리 저금통
92.08.13. 공산서원의 잠자리떼
93.08.10. 태풍 로빈의 진로변경
95.08.31. 무주구천동 중풍환자의 기적(걸어 나가라)
02.08.16. ~ 17. 백두산 2차 방문(백야현상, 천재문 낭독과 자연의 변화, 천지에서 건진 우주마음의 선물)
03.08.15. ~ 24. 터키 빛여행
07.08.18. 빛터 국운 감사제
07.08.26. 스위스 융프라우 빛현상
07.08. 우피치 미술관 빛현상(엠마오의 만찬)
10.08.22. ~ 31. 호주, 뉴질랜드 빛여행
12.08.28. ~ 09.02. 푸켓 빛여행
14.08.02.(음력 07.07.) 빛패치의 날로 지정(빛패치 창제의 날)
바늘과 어머니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辛旿 정광호 지음
한국의 성녀聖女,
최소피아 수녀님을 생각하며
고요히 두 손 모아 근원에 감사하고 공경할 줄 아는 마음이면
빛VIIT의 세계가 가까울 것이다.
사람들에게 빛VIIT을 전하며 나 또한 공부한다. 저마다 나름의 운명에 처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부지기수이다. 빛VIIT을 만나면서 기적처럼 삶을 바꾼 분도 있고, 빛VIIT과 다시 멀어진 분들도 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과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마다 생각하는 진리의 세계를 향해 나아가기 마련이다.
특히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평소에 감춰져 있던 본심도 함께 드러난다. 그 본심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삶의 중대한 기로에 있을 때 한 번의 선택이 운명 전체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그 선택은 오직 자기 자신에게 달려 있다. 옳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삶의 모범을 보여준 이의 발자취가 때로 적잖은 도움을 주기도 한다.
내게도 그런 마음의 거울이 되는 분들이 있다. 성직자의 본보기를 보여주신 김수환 추기경님, 김영환 몬시뇰, 혜명 스님, 갈멜 수도원의 데레사 원장 수녀님 등 여러분들이 계시지만, 나의 어린 시절과도 닮은 그분. 감나무에 매달린 추억과 함께 그분을 향해 잠시 생각에 잠긴다.
최소피아 수녀님이 보내온 편지들. 그녀는 감사한 마음을 늘 잊지 않았다.
“한국에도 성녀가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은 최소피아 수녀가 받아야 하는데 제가 받았습니다. 이 상은 저보다 한국의 최소피아 수녀가 적임자입니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 1979년 노벨평화상을 받고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남긴 말씀이다. 마더 테레사 수녀님은 최소피아 수녀님과 함께 잠시 머무는 동안 그녀가 걸어온 생애를 알았고, 그녀를 두고 자신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으로 봉사하는 성녀聖女라고 했다.
최소피아 수녀님은 밥 한 끼조차 먹지 못하는 빈자貧者들을 위해 무료 급식소 ‘요셉의 집’을 세워 운영해 오셨다. 급식소가 자리를 잡자, 후임 수녀님께 맡기고 성주군 초전면 골짜기로 들어가 ‘평화계곡’이라는 공동체를 만들었다. 그곳에서 힘없고 의지할 데 없는 이들과 함께했다.
가끔 성주 골짜기에 있는 평화의 계곡에 들러 빛VIIT을 나누며 수녀님과 함께했던 일이 떠오른다. 내가 그곳을 찾아 빛VIIT을 펼칠 때마다 신비로운 일이 일어났다. 농장의 사슴과 소, 염소, 토끼, 닭, 오리 그리고 사자처럼 생긴 개들이 함께 우르르 나와 ‘우우우’ 소리를 내며 빛VIIT과 함께 하던 모습을 보고 수녀님은 감동하고 마음에 되새기곤 하셨다. 내가 다녀간 이후, 빛VIIT을 생각하며 삼종을 치면 가축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우우우’하고 하늘을 쳐다보며 감사 인사를 한다고….
예수의 신상 기도 중 빛줄기 속에 나타난 빛VIIT의 잔을 표현한 성화
최소피아 수녀님이 감사의 뜻을 담아 전해준 조각상. 예수께서 수난을 앞두고 게세마니 동산에서 기도를 하는 모습이다.
예수께서 최후를 앞두고 무엇을 생각하셨을까? 우리는 죽음 앞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수녀님은 평생 빈자貧者를 섬기며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나눔의 원칙을 철저히 고수하셨다. 우리들의 성녀聖女, 최소피아 수녀님은 노벨평화상보다 더 값지고 영원무궁한 그분의 빛향기와 함께 할 것이다. 진정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신 분이라, 수녀님의 사후 자리는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그분이 세상에 남긴 발자취에 감사드린다.
최소피아 수녀님이 보내온 편지를 다시 꺼내 바라보며, 삼종 기도23 그 순간의 풍경을 오래 마음에 그려왔다. 그 평화로움에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밀레의 <만종>이란 작품을 보며 오늘날 우리에게 그런 종소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루 세 번 종이 울리면 하던 일을 멈추고 빛, 공기, 물을 주시는 그분에게 고요히 두 손 모아 감사와 공경을 올리는 그런 종소리가, 하루 2분이라도 감사와 공경의 삼종 빛명상을 시작해 보자.
23 가톨릭에서 성당 종을 하루 세 번 칠 때 바치는 기도이다.
사진1
사진2
사진3
2025년 봄. 계산성당에 달려 있던 종이 낡아 114년 만에 새 종각으로 교체되었다.(사진 1)
복사시절, 그 종을 수도 없이 치며 근원의 섭리, 그리고 감사와 공경을 되새겨왔다.
그날 문학관 현장을 찾은 모습(사진 2, 3)
출처 : 『행복이 넘치는 곳, 빛명상』
초판 1쇄 발행 2026년 6월 1일 P. 217-221
헌신
"한국에도 성녀가 있습니다
노벨평화상은 최소피아 수녀가
받아야하는데 내가 받았습니다
이 상은 저보다 그녀가 적임자입니다."
1981년 지금은 성인이 된
마더 테레사 수녀님이 남긴 말이다
최소피아수녀님은 대구에서
무료 급식소를 창업하고 성주 평화의 농장을 설립했다
그곳에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봉사와 헌신으로 자기 삶을 바쳤다
지금은 은퇴하여
하느님의 부르심에 준비하고 있다
언제나 빛VIIT과 함께 하시며
정성스러운 편지를 보내온
그분의 손길을 기억하며
두 손 모아
영혼의 빛향기 띄워드린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58-159
그리스도의 평화
그분의 뜻을 따라
해외 봉사 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수녀님을
가끔 도와드린다
가끔 보내오는 편지 속에서
이분들의 공통점을 보았다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 중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는 것
상주의 데레사 수녀님은
소말리아 전쟁 중 선교 봉사 갔다가
그곳 주민들이 진심을 모아 전한 유향을 받아
빛VIIT감사제 때 사용하라고 전해오셨다
그분의 자녀들이
그분의 뜻에 따라 살아가니
지구의 가을이
늦춰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분이 바라시는 진정한 사랑과
평화의 모습을 그리며
수녀님 계시는 곳 향해
고마움의 빛VIIT바람을 띄워 보낸다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88-189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헌신과 봉사로 아름다운 삶을
살다가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헌신과 겸손, 감사의 마음을 본받습니다. 빛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내가 다녀간 이후, 빛VIIT을 생각하며 삼종을 치면 가축들이 우르르 몰려나와 ‘우우우’하고 하늘을 쳐다보며 감사 인사를 한다고….
우리들의 성녀聖女, 최소피아 수녀님은 노벨평화상보다 더 값지고 영원무궁한 그분의 빛향기와 함께 할 것이다. 진정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신 분이라, 수녀님의 사후 자리는 아름답게 빛날 것이다.
최소피아 수녀님의 걸어온 발자취가 현존의 빛과 함께 했기에 확신에 가득 찰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한국의 테레사 최소피아 수녀...빛VIIT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 봉사와 헌신으로 자기 삶을 바치신,
성인 마더 테레사 수녀님, 최소피아 수녀님께
숙연한 마음으로 무한한 공경의 마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