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眼豚目/부처님눈과 돼지눈.
大人不動心,心中直似衡,큰 인물이란 사사 로움에 마음이 흔들 이지 않아야 하며,그 心性은
항상 저울 같이 공정 하고 맑아, 만인의 龜鑑, 거울이 되여야 한다는 말 입니다.
無學大師(1327-1405)는 1393년 전 朝鮮왕조 개국시 정신적 지주로 李成桂(1335-14080가
帝王에 오른후 王師로 太祖가 그를 股肱之臣,다리와 팔과 같은 大器라고 讚 했다고 합니다.
太祖가 朝鮮,開國功臣들을 위한 酒宴에서 폭탄주가 몇巡杯 돌고 돌아 분위가 붕 뜨자,왕이
무학에게 다가와 오늘은 朕과 臣의 관계를 떠나 그옛날 莫逆之間 으로 돌아가 흉허물 없이
妄發,忘言풀이 놀이나 하자고 청 하자,無學大師는 聖恩이 망극할 뿐입니다,라고 合掌 한다.
太祖는 만면에 웃음을 띠며 서로 旣存感을 벗어 던지고 우리 그옛날 친구처럼 놀아 봅시다.
無學,그럼 먼저 發足,쏘겠소, 오늘 내가 무학을 자세히 보니 꼭 돼지를 닮았 다고 망발 하자,
이에 無學大師는 소승의 눈에는 殿下는 꼭 부처님 같이 보입니다,라고 應發 하자,아하 無學,
고맙소 하고는 目禮를 표하자, 아 아닙니다 佛眼豚目,佛眼 부처님 눈으로 보면 一切佛性, 세
상 모두가 부처요, 豚目 돼지 눈으로 보면 一切豚畜, 세상 모두가 돼지로 보인 다고 합니다.
無學의 應發에 분위기가 싸늘 하게 갈아 앉아 重臣들은 고개를 들지 못 하고 침묵이 흐르자
太祖는 破顔大笑 하며, 아하 오늘 忘發 풀이는 내가 無學에게 젖으니 벌주로 폭탄주를 들고
돌리 겠으니 臣들은 興을 돗구 시고 마음 껏 즐기라고 하면서 분위기를 정리 했다고 합니다.
有治心常看得圓滿而自無缺陷之世上,治者의 마음이 늘 원만하면,천하에 근심이 없을 것이며,
有治心常放得寬平而自無險側之人情,治者가 늘 관대 하면 어려움 없이 백성들의 마음을 쉽게
얻을수 있다는 것이, 지도자들의 有治 貞觀 이라고 합니다.
2016-01-22,창문을 열고,곽상하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