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입시를 준비하던 시절 모두의 칭찬을 받는 상위권의 실력을 가지고있었습니다. 그러나 입시 막바지 좋지 못한 컨디션으로 아쉬운 결과로 입시가 끝이났습니다. 대학생이 된 지금 다시 상위권을 되찾았지만 언제다시 바닥으로 떨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에 손이 떨리고 눈물이나요 어떤일에서도 떨어지는 날이 찾아온다지만 저는 받아들일 자신이 없습니다. 대체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해야하는걸까요?
A. 인생은 파도야 원래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거라고 그래서 파도에서 헤엄치고 살아온 고등어로 조림만들었어 너도 파도에 휩쓸리지말고 파도 타라구 모든 사람의 삶은 요동칠거야 그런데 그걸 어떻게 버텨내느냐가 사람마다 다른것같아 내려갈때는 슬퍼할게 아니라 더 발버둥쳐야지 빠질거야? 올라가야지. 그리고 지금 내려간게 아닌데 왜 겁먹어 일어나지않은 일에는 겁먹을게 아니라 대비하는거야 주변에 휩쓸리지말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너의 페이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너무 빨리달려도 지친다~? 인생 장기전이야~!
Q. 실용무용 전공으로 대학진학했으나 가정형편과 내길이 맞는가의 고민으로 학점도 좋은상태에서 휴학을 했고 좋아하는 일찾아하는 친구들이 부럽기만하고 춤말곤 해본게없다보니 취업걱정에 막막하기만합니다. 그래도 나태해지지말자는 생각에 컴퓨터 자격증을 준비중인데 아무도 응원을해주지않아 잘못하고있는지 걱정이됩니다.
A. 최고의 사이드메뉴 치즈볼을 만들었어 내가 자주하는 말이있거든? 할 수 있는걸 먼저해라, 포기도 실력이다, 머리로만 고민하지말고 행동해라. 자기가 다하고있는것들이지? 그리고 사이드가 사이드를 낳는다! 나도 식당에서 일하다 지금 이러고있잖아 지금은 그만둔 전공 필요도없다 생각할 수 있는데 그 기능이 나중에 너한테 어떤 일을 만들어줄지는 모르는거다? 다시 돌아갈수도 있는거고! 너는 경험했고 포기했지만 또 좋아하는걸 결국 찾을거고 지금은 지쳐있지만 과거에 좋아했던 일로 돌아갈 수 있는 보험까지 있으니까 나이가 무기인데~ 자기는 무기가 있잖아~ 마음껏 휘둘러!
Q. 얼마전 남자친구가 본가로 돌아가야한다며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장거리라도 연애할 수 있는거 아니냐했더니 못하겠다고하고는 제 연락을 무시하고 잠수를 타버렸어요 자꾸 자책하게되고 매일매일 자존감이 떨어집니다 당장 마음잡기가 너무힘든데 어떻게해야할까요?
A. 조식메뉴 만들었어. 호텔가면 조식시간이 정해져있잖아 너두 그냥 시간이 다한것뿐이라구 먼저 둘만의 많은 이야기와 시간이 있었을거고 나는 거기에 대해선 모르니까 이별의 과정은 빼고얘기할게 헤어졌고 연락을 안받으면 어쩔 수 있는 방법은없어 그런데 자책할 필요도 없다? 24살이면 앞으로도 다른 연애를 하게 될거고 그때세도 새로운 이별이 생길 수도 있어 그때마다 너를 깎아내리면 너무 힘들잖아요 공주님~ 남자친구와의 기억을 가볍게 여기라는건 아니지만 어차피 헤어진거 기간제 베스트프렌드랑 멀어진거라고 생각해 기간제! 어차피 끝이 있다구~! 그건 자기 탓이 아니구~~ 관계에서 배려는 필요하지만 네가 더 소중하다는거 잊지마
Q. 6년째 연애중인 22살 여자입니다. 서로에게 성장의 계기와 목표가 되어주며 만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20대 중반을 향해가는 시점에서 상대를 사랑하는 마음이 변한것도 상대에게 받는 사랑이 변한 것도 아니지만 순수하게 사랑하기 시작했던 그때와는 다르게 현실을 자꾸 보게되는 지금의 제 모습이 너무 달라진 것 같아요 연애를 끝내고싶지는않고 그렇다면 제 생각을 바꿔야할텐데 저는 어떤 마음가짐으로 연애를 해야할까요?
A. 식탁에 당연하게 있는거 있잖아~ 김치! 자기도 그게 당연한거야 성장의 과정같은거지 세상에 영원함. 초심. 이런건 없어 그건 도태를 예쁘게 포장한 것 뿐이야 배경이 바뀌는데 자기만 그대로면 그건 뒤쳐지는거야 초심이아니구 과거의 자기는 순수할 수 있는 나이었으니까 그럴 수 있었던거구 지금은 지금의 나로 현실을 살아야지~! 잘고민해봐
Q. 고3 여고생입니다. 저는 제 미래가 무서워요. 꿈도 원하는것도 없고요 이런 제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져요 고3이 꿈이 없다는 것도 한심한데 그걸 찾으려는 노력조차 못하고있어요 성적도 그렇게 좋지못하고 가족들이나 친구들과 현실 이야기가 나오면 머릿속으로는 대학못가면어쩌지 취업못하면 어떡할까 하는 걱정들에 더욱 두렵기만해요 결국 당장의 즐거움만 찾아 도피하고 현실을 외면하기만하는 제가 어떻게하면 변할 수 있을까요?
A. 여러가지 재료들이 들어간 떡볶이를 만들어봤어 멋있는 떡볶이지? 여러가지 지식이 들어간 너는 더 멋있어질거야 지금 너무 생각이 많아 대학가고싶은거잖아 지금부터 공부만하는거야! 그리고 너 성적에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학교의 자율전공이나 너가 성적을 잘 딸 수 있는 과로 진학했으면 좋겠어 교양수업이나 다양한 전공수업 청강도하면서 너의 꿈을 그때부터 구체화하기 시작하는거지 꿈이생겼는데 너네학교에 원하는과가 없잖아? 성적 잘 받아뒀다가 2학년때 편입해 이건 진로선택을 미루라는 이야기가 아니야 너가 접하는 지식의 질과 만나는 사람들이 변하면서 선택의 시야가 넓어질거거든 정확한 선택을 위한 과정을 밟는거지 마음 급하게먹으면 될 것도 안된다
첫댓글 오 멋지다
되게 생각 깊은게 느껴져 따뜻한 사람같아
헐 나도 요새 많이 떠서 보는데..! 나도 처음에 내 스타일 아니네 이러고 넘겼다가 계속 보니까 말 너무 잘해서 나오면 보게됨
말진짜 잘한다 혹시 저 댓글 캡처 폰트 뭔지 아는 여시~?
말을 예쁘게 한다... 쉽지 않은데
진담이든 아니든 마음이 예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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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사람꺼 진짜 자주보는데 인생 N회차인가 상담 잘하더라
이 사람 진짜 고민 상담하는거 보고 다시 봤어 생각이 엄청 깊고 자기 경험에 빗댄 조언 많이해줌...
아누누처럼 생겨서 아누누인줄 ㅋㅋㅋ
고민상담을 진짜 잘해주네....! 생각이 깊다
나도 말 너무 잘하시길래 구독함 볼때마다 위로받아
장한다
이사람 말을 너무 예쁘게 잘해 ㅠㅠ
나도 이 분 구독했는데 너무 따뜻한 말 많이 해주심ㅜㅜ
나이가 무긴데 휘둘러~
이야 말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