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칼럼 The Column]
남의 나라 전쟁이 아닌
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난달로 1주년을
맞았다.
변변한 군사력도 경제력도 없던 우크라이나가
중국을 능가하는 세계 2위 군사 대국 러시아의
전면 침공을 1년이나 버텨내리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지만, 미국 등 자유 민주 진영의
군사적·재정적 지원 덕분에 최대 위기를
넘기고 점진적 실지 회복을 이루어가고 있다.
러시아와 대리 전쟁을 치르듯 대거 운집한
NATO 진영의 우크라이나 지원과 경제
제재 앞에 기력이 쇠해가는 러시아는 전쟁
결과가 어찌 되건 국력 복구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러시아의 전신인 구소련이 1991년 해체된
것도 10년간의 무리한 아프가니스탄
침공이 큰 원인이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년을 하루 앞둔 2월 23일
(현지 시각) 영국 런던 트래펄가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지지 밤샘 시위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우크라이나 국기를 흔들며 전쟁 주범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규탄했다----
< 로이터 연합뉴스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2017년 대중국 경제
전쟁을 선포한 이래 미·중 패권 경쟁의
하나로 동아시아에서 싹트기 시작한 경제적
디커플링과 신냉전 체제는 뜻밖에도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유럽에서
급진전했다.
1991년 냉전 체제 해체 이래 30년간 지속된
세계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미국-NATO
진영과 중-러 진영이 대립하는 이른바 신냉전
체제가 성큼 다가왔다.
스웨덴과 핀란드가 80년의 군사적 중립을
포기하고 NATO 가입을 결정했고, 대러시아
유화 정책의 선봉에 섰던 독일이 대대적
군비 증강에 들어가는 등 분열했던 유럽이
러시아 앞에서 다시 하나가 되고 있다.
이런 변화 때문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의
세계는 이전 세계와 크게 다르리라는 예측이
국제 문제 전문가들 사이에 무성하다.
이런 상황 전개에 가장 당황스러워하는
나라는 러시아와 중국이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정복을 통해 서부
국경을 강화하고 ‘위대한 러시아 부활’을
본격화하려 했지만, 반러시아 진영의
군사적 결속을 자극하고 러시아 군사력의
약점을 만방에 알리는 결과가 초래되었을
뿐이다.
시진핑 주석의 3기 임기가 종료되는
2027년 이전 대만 침공 가능성이 거론되는
중국으로서도 우크라이나 전쟁은 결코
남 일이 아니다.
중국은 러시아와 달리 에너지와 식량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최첨단 무기도
러시아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유사시 든든한 후방 지원 역할을
해줘야 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패해
몰락한다면 중국이 꿈꾸는 대만 점령도
동아시아 패권 장악도 큰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처럼 우크라이나 전쟁은 단지 유럽의
전쟁이 아니라 동아시아와 한반도 안보와도
직결된 사안인 까닭에, 한국에도 결코 남의
나라 전쟁이 아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서방 진영 40국의
모습은 파병 16국, 의료 지원 6국,
물자 지원 38국 등 서방 진영 60국의 도움으로
북한‧소련‧중국 진영의 침공을 격퇴했던
1950년 한국전쟁을 연상시킨다.
당시 참전한 파병 16국 중 9국과 의료 지원
6국 중 5국은 모두 NATO 회원국이며,
우크라이나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이들은 또한 앞으로 대만이나 한반도에서
대규모 무력 충돌이 발생하면 가장 먼저
지원에 나설 나라들이기도 하다.
현재 그 반대 진영에 선 나라는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등인데, 그 면면이 한국전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
만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부분적
성공이라도 거둔다면 이는 중국을 크게
고무해 대만 침공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있고,
그 경우 북한도 침묵만 지키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한국이 자유 민주 진영의 대의에
힘을 합쳐 러시아 침략 격퇴에 동참하는 것은
장차 한반도와 대만에서 북한과 중국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
더욱이 과거 60국의 군사적, 인도적 지원으로
나라를 지켰고 지금도 동맹국의 안보 지원에
의존하는 한국에 이는 부정하기 어려운
정치적, 도의적 의무이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은 인도적
지원뿐이고 규모도 27위에 불과해, 세계 6위
군사력과 13위 경제력 보유국의 위상과는
동떨어진 수준이다.
혹시라도 그것이 침략국 러시아의 위협
때문이라면 문제는 더 심각하다.
한국은 자유 민주 진영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군수품 지원이건 대규모 재정 지원이건
좀더 큰 실질적 기여를 제공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국력에 걸맞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고 세계 자유‧평화‧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건설을 대외 관계 목표로
천명했다.
그것이 홍보성 구호나 정치적 미사여구가
아닌 진정한 정책적 의지라면, 정부는
이제 우크라이나에서 이를 행동에 옮겨야
할 때다.
이용준 前 외교부 북핵대사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변화무쌍한 국제 정세는 정말로 풀기 어려운
고차방정식이다.
하여튼 한국은 자유 민주 진영 나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안보와 국방을 철통 같이 다져야 한다.
언제 북한이나 중국 등 공산 진영의 침공을 받을지
모르기에 항시 유비무환의 자세로 전쟁에
대비해야 한다.
삼족오
반면교사로 국방안부 최첨단 무기 아무리 강조해도
과하지 않다.
게다가 무기 수출리 국민 먹거리가 되고 있지 않은가
토니오
결국은 북, 중, 러의 북방 전체주의 세력과의
싸움이다.
우리가 우리와 가치체계가 유사한, 미, 일,
유럽연합쪽에 줄서는 건 필연적이다.
어정쩡한 중립은 결국 댓가를 치러야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도 한, 러관계만이 아닌 좀 더 거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큰개울
영원한 정답은 부국강병 원교근공이다.
대체로 OOO정권 찢재명사상 586사상과 완전반대로
가면된다.
미국은 힘세고 돈많고 정의로운 멀리 떨어져 있는
영원한 친구,뗏놈중국 흑곰러시아는 정복해야 할
영원한 적,일본은 우리가 힘있으면 친구 힘 없으면
적으로 돌변한다.
따라서 부국강병. 이리하면 북괴는 곧 우리가
병합하여 없어진다.
오는10년이가장중요
한국에서 제2의 전쟁이 나면, 무슨 낯으로
도와달라고 할 텐가?
예안이
그건 다시 생각을 해 봐야 한다 미국과중국의 서로
간의 이익에서 한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서
어느. 편을 들 지는 내 생각은 중립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러시아와중국의 이점이. 우리에게 이잇이 없다고
할 수가 없다.
그건 미국이나 일본도 유럽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러시아를 우크라이나 보고 때릴 수 없다.
러시아와중국의 잇점이 상당히 많기 때문이다.
그것도 필수적으로 말이다.
나의 사견이다.
개발바닥
우리가 살려면 어떤 걸림돌이 있던 핵개발 만이
살길이다.
그 사람
우크라이나 지원은 간단한 문제는 아닙니다.
장고와 숙고가 필요한 과제입니다.
러시아가 코밑에 있고, 중국이 서해에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 우크라이나를 도왔다가 가장
큰 피해를 볼 수 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나라가 우리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쌤
어지러운 국제정세 속에서도 기저에 확실한 가치가
있어야 한다.
우리가 러시아 눈치 보며 살아야 하는가 ??
러시아가 누군가 북괴의 후원자 아닌가 ??
우크라 지원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도 감수하는
정신적 가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르스박
곧 우리에게도 닥칠지 모르는 일! 적극 원조하라!
푀이멘
문재인정부의 왔다리 갔다리 외교는 조선이
나라를 잃을 때 하던 외교다..
조선은 일본에.. 청에.. 러시아에.. 왔다리 갔다리
하다가 나라를 잃었다..
대한민국도 러중의 공산패권주의로 인하여 전쟁을
겪었으며.. 자유민주진영의 도움으로 이
자리에 왔다..
문재인정부처럼 왔다리 갔다리 하며 국가의
이익을 얻겠다는.. 얄팍한 수법은 ..
다시 나라를 잃을 수 있고.. 진정한 친구를
잃을 수 있다..
이제는 우크라이나를 도와야 한다..
전쟁 무기를 미국에 수출을 하고..
미국이 돕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테데스키트럭스밴드
정신 나갔구만
제돈
어이 외교부 북핵대사... 당신은 친나치냐?
왜 우리가 철저히 부패한 정권.. 온갖 악마적인 짓은
다하고 있는 나치 놈들을 도와야 하는지
설명 좀 해 보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