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13 (수) 구파발역에서 산우회원들이 반가이 만나서 시내버스로 이동해 북한산국립공원을 찾아
산엔 눈이 녹으며 계곡엔 맑은 물이 흐르고 온화한 봄날씨에 산행하기 딱 좋은 기온이라 여유로운
산행을 하며 아름답고 웅장한 북한산자락의 풍경을 음미하며 안산즐산 했습니다.
멜로디를 들어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원효봉으로 출발~~~
원효봉 높이는 해발 505m이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속한다. 명칭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원효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효암은 신라시대 원효(元曉) 대사가 수도하였던 토굴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들어서면서 오늘의 공격목표인 원효봉을 배경으로 잠시 찰 각 후~~~
산속의 잔설이 녹아 계곡엔 물소리가 봄을 알리고~~`
기온도 오르고 무거운 재킷은 벗어버리고 가벼운 차림으로 재 정비 후 본격적인 산속으로~~~
맑은 공기에 봄기운이 나는 산행에 발걸음도 가벼이~~
계곡다리를 건너서 잠시 목도 축인 후 새로 단장한 상운사 사찰 입장지역에서 지나면서 본격적인 급경사의 돌계단을 오르며~~~
북한산성 북문에 도착 후~~ 잠시 인증샷후~~~
지금으로부터 약 250년 전인 조선 영조 때 이야기니 너무 놀라지는 마세요.
조선 영조 40년(1764) 11월 11일 밤 북한산성 북문에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성문과 2층 누각이 몽땅 불타버렸으니 당시 북한산성 관리 업무를 맡고 있던 총융청은 다음날 이를 즉시 영조에게 보고했다. 북한산성 관리 업무는 본래 경리청에서 맡고 있었으나 1747년(영조 23) 군영체제의 정비에 따라 경리청이 폐지되면서 업무가 모두 총융청(摠戎廳)으로 이관되었다. 때는 조선 영조 40년(1764) 11월 12일 아침이다,
북문을 지나서 오르면 시야에 우뚝 솟은 북한산 주봉인 삼각봉과 노적봉이 반기고~~`
바위전망대에서 삼각산을 배경으로 한 장 담고서~~~
와~아 삼각산을 잡았다!!! 한장 부탁해유~~~~ㅎ
산성을 따라서 급경사 돌계단을 오르면서~~~
아이구~~~ 힘들다. 그래도 추억은 담아야지용!!! ㅎ~~~
드디어 정상에 올라서 우정의 포토를 부탁해유~~~~
원효대사가 이곳 봉우리에 올라서 "원효봉"이라 이름을 지었답니다.
원효봉에서 북한산자락 전체 뷰가 환상적으로 조망되는 명당이네요.!!!
환상적인 북한산능선,비봉능선과 의상능선이 파노라마로 펼쳐진 풍경을 배경으로~~~
나~ 의상능선 잡았다!!!~~~~ㅋ
원효봉에서 북한산자락 동영상입니다.
머리가 양처럼 생긴 양바위에서~~~~
북한산에도 산성, 즉 북한산성이 있다. 지금의 모습은 조선 숙종 때인 1711년에 성축한 것이지만 사실 북한산에 성을 쌓기 시작한 것은 삼국 시대다. 북한산의 최초 주인은 백제다. 백제는 위례성에 도읍을 정하고 북방 방어를 위해 북한산에 토성으로 방어 진지를 구축했다. 이후 475년 백제 개로왕은 고구려와의 전투에서 패하고 포로로 잡혀 살해 당했다. 이로 인해 백제는 웅진으로 수도를 옮겼다. 한동안 고구려가 장악했던 북한산은 553년 신라 진흥왕 시기에 신라 땅이 되었다. 그리고 무열왕은 북한산의 봉우리를 이어 산성을 축조했다. 이후 북한산성은 고려와 조선 초기 방어 기지 및 피난처 역할을 담당했다.
원효봉 정상 정상표지목에서 기념촬영 후~~~
자~아 명당자리를 잡고서 만찬을 합시다.
정상에 오르니 봄바람이 좀 세차게 불어서 바람을 피해 바위틈 레스또랑에서 뷔페를 차랴 놓고~~~
북한산 자락의 병풍이 펼쳐진 곳에서~~~~"정상주~~~ 부라보!!!"
멋진 형호산님!!!
하산 시 우뚝 자리한 거대한 암봉을 오르며~~~
암봉을 오르면 북한산 숨은 계곡능선과 도봉산 오봉 자락이 조망되고~~~ 그리고 송주/일영지역도 나타나고~~~
도봉산 오봉을 배경으로~~~~
암봉에서 잠시 하산하기가 싫어서 자~아 한 장 부탁~~~~ 찰 각 후~~
의상봉과 으상능선 그리고 문수봉과 비봉능선이 시야에 펼쳐지고~~~
원효암 경내를 둘러보고~~~
관세음보살나무아미타불~~~
거대한 미륵버살과 석굴암에 대웅전이 자리한 사찰이 제법 큰 사찰인데 주로 망자를 모시는 삼신각이 있는
기도처인 사찰이네요.
하산 후 계곡에서 바라본 원효봉의 자태를 담아보고 저 꼭대기 암봉이 조금 전에 하산 시 올랐던 바위이라~~~~
3월의 초봄 날씨에 북한산국립공원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원효봉에서 건강하고 즐거운 산행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