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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못가는 장애학생들, 보조인력‧편의시설 부족 때문
학부모 “교사, 학생들에게 피해줄까 못 보내”불참률 20 달하는 곳…통합교육 취지 무색보조 인력풀, 휠체어 버스 확대 등 대책 필요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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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적장애 1급 자녀를 둔 부산 학부모 C씨는아이를 수학여행에 참여시키지 못했다. C씨는 “우리 아이는 고함을 지르거나 뻗대는 등 신변처리가 힘든 편”이라며 “학교에서 어떻게든 데려가겠다고 했지만 우리 아이 때문에 선생님들이 너무 힘들고 다른 학생들에게도 피해가 갈 것을 생각하니 미안해서 보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아이의 장애 특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1:1로 돌봐주며 안전하게 동행할 수 있는 보조인력이 충분했다면 믿고 보낼 수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강원 D고 E교사는 “보통 한 학교에 특수교육실무사가 한 명씩 배치되고 교사와 보조인력 1명당 3명꼴로 학생을 맡는데 중증인 경우 1:1 케어가 필요해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보조인력 예산을 별도로 책정하지 않고 특수학교활동비에서 쓰다 보니 예산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외부 자원봉사자나 장애인활동보조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일이 발생한다”며 “결국 학교와 학부모, 학생들에게 모든 부담이 전가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F고 G교사는 몸을 못 가누는 뇌병변 학생을 데리고 제주도 수학여행을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비행기 안에 아이를 안고 들어가고 도착해서는 30분 간격으로 내렸다 타는 관광버스 때문에 휠체어를 수차례 접었다 펴야 했다. 또 아이를 맨 뒷자리에 들어다 눕히는 일을 반복하느라 녹초가 됐다. G교사는 “중증장애 학생을 위한 휠체어 버스, 숙소 등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첫댓글 당장 제주도 수학여행만 생각해도 몇 번을 버스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그걸 들고 나를 사람이 있냐구.. 자폐나 지적장애는 돌발행동이나 실종 같은 일도 생기는 경우도 많고 현장을 모르면서 차별이다 라고 얘기하는거 너무 가혹해
구조적 문제가 너무 심한 거 같음
현장은 말도못해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1대1도 아니고 교사1명 대 최대6명인데 어떻게 안전보장못해...한눈팔면 바로 무는친구들이 너무 많아 오늘도 손물렸어 나는..
수련회가 무슨말이야 평소 학교에서도 인력부족해서 난리난리인데 실무사 있어도 중증 한명있으면 케어 역부족이고, 일반학생들이랑 같이하는 통합수업도 교사 혼자 알아서해라 던져놓으면 그만이고, 특수학급아니어도 아직 한반에 30명 넘는 반 수두룩한데 교사 줄이겠다는 거 말이 되나^_^
교사들끼리 목소리 합쳐도 모자를판에, 이번에 공무직 급여올랐다고 교사쪽은 뭐했냐 항의하느라 노조 탈퇴 하는 사람들 있다는 소리에 기함했음.. 전교조에서 교사정원확보하라고 오늘도 교육부 항의방문하고 앞에서 집회했다는데 이꼴이면 과연 해결 될지..^_^... 애들만 불쌍하지 뭐..
첫댓글 당장 제주도 수학여행만 생각해도 몇 번을 버스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그걸 들고 나를 사람이 있냐구.. 자폐나 지적장애는 돌발행동이나 실종 같은 일도 생기는 경우도 많고 현장을 모르면서 차별이다 라고 얘기하는거 너무 가혹해
구조적 문제가 너무 심한 거 같음
현장은 말도못해 어디로 튈지도 모르고 1대1도 아니고 교사1명 대 최대6명인데 어떻게 안전보장못해...한눈팔면 바로 무는친구들이 너무 많아 오늘도 손물렸어 나는..
수련회가 무슨말이야 평소 학교에서도 인력부족해서 난리난리인데
실무사 있어도 중증 한명있으면 케어 역부족이고, 일반학생들이랑 같이하는 통합수업도 교사 혼자 알아서해라 던져놓으면 그만이고,
특수학급아니어도 아직 한반에 30명 넘는 반 수두룩한데 교사 줄이겠다는 거 말이 되나^_^
교사들끼리 목소리 합쳐도 모자를판에, 이번에 공무직 급여올랐다고 교사쪽은 뭐했냐 항의하느라 노조 탈퇴 하는 사람들 있다는 소리에 기함했음..
전교조에서 교사정원확보하라고 오늘도 교육부 항의방문하고 앞에서 집회했다는데 이꼴이면 과연 해결 될지..^_^... 애들만 불쌍하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