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k리그월드 대표칼럼니스트죠....!! 빌게칸님이 이번에도 아주 좋은 칼럼을 쓰셨군요....!!!
18년만에 서울 3구단 체제를 복원할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서울 입성이 매우 유력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실업축구연맹에 승격 의사를 밝힌 것에 이어
안산HFC가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한 서울 입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막강한 자금력이 있기 때문에 서울에 입성 후 막강한 투자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범현대가 자체가 K리그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는 기업들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현대중공업그룹 회장이자 실질적인 축구협회 회장인 정몽준 회장은 서울 입성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고요.
안산HFC의 경우에는 E랜드, 개신교로부터의 막강한 후원만 받을 수 있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E랜드의 경우 개신교 계열 기업인데 현재 안산HFC의 메인스폰서이기도 하며 막강한 자금력이 있습니다.
과거에 실업축구단을 운영한 적도 있기도 합니다.
E랜드는 규모가 크면서 아무런 스포츠단을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기업 차원의 문제도 없기 때문에 막강한 투자를 할 여력이 충분히 있습니다.
결국 E랜드 회장의 의사에 달린 것 입니다.
그리고 현재 개신교의 몇몇 교회들이 안산HFC에 후원을 하고 있는데
안산HFC의 서울 입성 및 프로화를 계기로 더 많은 개신교 교회들이 후원금을 대폭 늘린다면 후원금을 많이 확보할 수 있습니다.
결국 개신교 교회들의 의사에 달려 있습니다.
안산HFC가 E랜드, 개신교 교회로부터 많은 금액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으면 서울 입성을 적극 허용하고
그렇지 아니하다면 서울 입성을 절대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자세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안산HFC가 E랜드, 개신교로부터 최대한 후원금을 많이 확보하여
서울 입성 후 대자본구단이 되는 것이 K리그에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입니다.
울산현대미포조선과 더불어 안산HFC가 대자본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경우
두 구단이 동시에 서울 입성을 하면 서울에 프로축구단이 총 3팀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서울 연고 프로축구단이 3팀이 되면 서울월드컵경기장을 2팀이 쓰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을 1팀이 쓰게 된다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서울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이 3팀이 되면 과거 1991~1995년의 서울 3구단 시절을 복원하게 됩니다.
1996년에 쓰레기같은 서울공동화정책으로 인하여 LG치타스는 안양으로 가게 되고
유공코끼리는 부천으로 가게 되고 일화천마는 천안으로 가게 되었는데
안양으로 간 LG가 2004년에 다시 서울에 재입성하여 FC서울이 된 것에 이어
2013년에 2팀이 동시에 서울에 입성하게 되면 1995년의 서울 3구단 체제를 18년만에 복원하게 됩니다.
그리고 서울 3구단 모두 대자본구단이 될 것이기 때문에 모두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 입니다.
서울 3구단이 서울을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서울을 장악하게 되면 파급력이 상당히 좋아지게 될 것 입니다.
승강제 실시, 실관중 집계제 실시, 자유계약제 실시, 드래프트제 폐지, 고정적인 전국방송 중계 확보 등
최근 K리그에 좋은 소식들이 아주 많은데 이러한 좋은 소식에 이어 서울 3구단 체제를 복원하게 된다면
서울 3구단들의 흥행 주도를 통해 K리그의 흥행이 상당히 많이 좋아지게 될 것 입니다.
첫댓글 fc서울, 서유,서울미포,서울할렐루야 . 4개팀 체제 좋네요 ^^
하부리그에 한 4팀더생겨도 나쁘지않은듯
와 런던같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