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가 팩텐으로 가고
오늘 네브라스카가 빅텐으로 갔네요
캔자스에서 네브라스카를 말렸다는데 역시 소용이 없군요
네브라스카 대학관계자말이 빅12에서 절대로 해줄 수 없는 요구를 빅10에서 들어줬다는데 결국 돈이겠죠
빅12 커미셔너는 뿔나서 나머지 10개 대학 단속하고 있다는데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텍사스 3개팀도 펙텐으로 가지말라는 보장이 없어졌구요
실력이나 마켓을 떠나서 2개 주를 대표하는 대학이 빠진건 빅12 입장에서 굉장히 치명적이네요
텍사스나 미주리까지 빠지면 이건 컨퍼런스를 구성하는 의미가 퇴색합니다.
당장 컨퍼런스 챔피언십 스폰서 숫자나 가격도 떨어질거 같고
그 와중에 제이혹스에는 아무런 오퍼도 없는게 이상하다네요
ESPN에서 상대적으로 마켓도 작고 넣어봤자 강팀이 와서 패배수만 늘어나니까 캔자스는 뺸거 아니냐고 비판을 하던데
암튼 빅12는 1996년에 12개팀으로 재편하고 14년만에 컨퍼런스가 축소되네요
대학스포츠판이 어쩌면 돈에 훨씬 구속이 되는거 같네요
이제 선수들 이동거리가 NBA못지 않겠어요
텍사스까지 빠진다면 제이혹스는 걍 무소속이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매년 컨퍼런스 챔피언십 차지해도 감흥이 덜하겠어요
붕괴되기전 마지막 컨퍼런스 챔피언십을 직접 봤다는걸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첫댓글 Pac-10에서 제이홐에게 오퍼를 줬다는 루머도 있군요. TAMU가 저울질을 하면서 텍사스,오클라호마 학교들이 강경책으로 앞으로 절대 타뮤와 경기를 안갖는다는 루머도 있구요. 만약 a&m이 sec로 간다면 캔자스가 pac-10으로 갈수도 있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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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이혹스 풋볼이 안습이죠 요즘 감독의 선수들 구타사건도 있고
KU 랑 KSU 가 붕 떠버렸죠. 더불어 베일러도 안습; 전 빅12 커미셔너가 상당히 잘못된 정책을 쓴 결과라고 보구요, 결국 빅12 사우쓰가 독식하는 상황에서 노쓰쪽 학교들은 나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지 않았나 합니다. 제대로된 라이벌리도 만들어 내지 못했고 리쿠르팅도 밀리구요. 네브라스카가 빅10으로 가면 리쿠르팅에서 확실히 이득보는게 있겠죠.
그나저나 팩텐 이름 바꿔야 하는거 아닌가요. OU 랑 UT 가 들어오는데 퍼시픽이라는 말은 좀 안맞는 거 같음 -_-
아 OU도 팩텐가나요? 이거 뭐 나중에 팀수 세어보고 퍼시픽 슈퍼N 해야되겠네요
UT, OU, 애기스가 충격의 stay 선언을 하네요 미주리 혼자 또 빡칠 듯. 이럼 노스 디비전만 뿔뿔이 흩어지고, 빅12는 사우스 디비전에 다른 학교 끌어와서 어떻게든 명맥은 유지하겠네요. 근데 non bcs 컨퍼런스 학교인 보이시도 MWC로 옮겨서 auto bid 1개 내놓으라고 할 기세여서 쉽지 않을 듯. 타겟은 아마 유타주의 2학교이지 싶은데, 팩에서도 이 두 학교를 노릴테고, 흥미진진하네요. 어쨌든 슈퍼 컨퍼런스의 탄생이 물건너간건 전력의 밸런스 차원에서 다행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