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두번째 글이네요~
부산여행중에 간 양씨상회예요.
여행가기 전에 이곳저곳 둘러보고 맘에 들어서 찾아간 곳인데요,
찾기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택시기사님께서 내려주신 그 골목에 떡하니 있더라구요. ㅋ
덕분에 고생 안하고 잘 찾았어요.
사실 출입구 보고 확실히 알았구요. 히히히.
메뉴판 찍었어요~ 제가 먹은건 스페셜코스 2만2천원짜리예요. 4명이 먹었습니다~
맨 처음 나온 상차림이예요.
무슨 회무침이랑, 샐러드, 문어, 고동?! 그런거예요.
고동 빼먹는 재미가 쏠쏠해요~
추가로 나온 새우구이, 멍게, 개불이 있어서 한번 더 찍었어요.
싱싱해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어요~
스끼다시를 다 먹기전에 회가 나왔어요.
세가지 종륜데 잘 모르겠구요, 광어, 우럭, 숭어?! 사실 잘몰라요ㅠㅠ
근데 두툼하고 굉장히 맛났어요~ 양 좀 보세요.
여자넷이 먹다가 배 터질뻔 하고, 회 잘먹는 우리가 결국 회를 남기고 온....
서비스로 주신 성게예요.
제가 성게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음,, 선도가 살짝 떨어져서 성게알이 녹았더라구요,
한 두번 먹고 안먹었어요ㅠㅠ 아까워.
이건 초밥인데요, 이런 초밥 처음 먹어봤어요.
밥위에 와사비, 그위에 조미김, 그 위에 회, 이런 모양이예요.
신선한 맛인데, 맛났어요~ 요건 리필이 안되더라구요. ㅋㅋ
매운탕인데요. 매운탕도 맛있었어요~
배가 터질거 같은 상태에서 나온거라;; 거의 다 남기고 나왔어요.
수제비가 없자나요. 어느정도 먹다가 보니 밑에 우동면발이;;;;;;
이런 낭패가;;;;;
먹느라 정신 팔려서 사진을 안찍었는데,
대게랑 산낙지도 주셨어요~ 정말 해산물 배 터지게 먹은거 같아요~
부산가면 꼭 다시 들러볼거라고 친구들과 약속했답니다.
요건 부산소주 시원소주~ 참이슬 시키려다가,
또 언제 부산와서 마셔보겠냐면서 시켰어요. 글 올리다 보니 또 생각나네요.
만족도 150% 였습니다.
참. 중간에 손님이 많아져서 저희가 물을 부탁드렸는데;;
아줌마가 지금 바빠서 못 갖다 드린다고 해서;; 좀 맘 상했어요.
그래도 나중에 잊지 않고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첫댓글 시원이 몬가 했더니 부산 소주군요. 술안주가 정말 좋아요 써비스도 좋은가보조 ㅎㅎㅎ
저도 시원이는 첨 마셔봤어요~ 순한거 같더라구용>0< 저 술안주때문에 술 좀 마셨드랬어요. ㅋㅋㅋㅋㅋㅋ
이번 주말에 부산 가는데....위치좀 알수 없을까요^^?
그게;; 택시아저씨한테 새로지은 자갈치시장앞에 세워달라고 하시면;; 들어가는 골목에 바로 보이긴 하는데;; 저희도 얼결에 빨리찾은거라ㅠㅠ
ㅎㅎ 네에..저도 발품좀 팔아볼꼐요...감솨^^
저두 요기 가봤는데 마니기대하고 갔는데 제느낌을 채워주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