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그네형님 전화가 옵니다 버섯산행 함께 하자고...
그러나 저는 금연으로 인해 불어난 몸무게와 똥배를 줄여 버섯 산행때까지 가벼운 몸을 만들 생각으로 무리한 운동을 감행하다 양무릅아래쪽 뼈에 피로골절이 와 버렸네요
서 있으면 통증이 심해져서 서 있지를 못하는 상태입니다
옆에서는 내말을 안들어서 그렇다는둥 이소리 저소리 잔소리를 합니다
누가 아플라고 운동하나요ㅎ
어찌됐든간에 나그네 형님과 문경서 만나 산행하기로 하고 일행들이 나눔해준다해서 산행길을 떠납니다
첫번째 산행지서 이런저런 이유로 다른곳으로 이동 작년 산행했던곳으로 갑니다
때맞춰 송이가 시작하나봅니다
열몇개 되길래 다 먹읍시다 하고 문경 햇살님 가게로 들러 닭볶음탕에다 송이 찢어 뒷풀이를 합니다
누룽지에 송이를 넣고 송이누룽지 탕을 부탁해서 먹습니다
구수하고 송이향나고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후 하루 더 하자는 마당쇠님 의견에 일정들 조율해서 하루 더하기로하고 경북건이냐 강원도냐 갑론을박하다 자유로운 강원도로 결정 문경을 떠나 강원도 태백을 지나 목적지에 도착
피곤하네요 산행은 안했지만 머리도 띵합니다
아무래도 진통 소염제 과다 복용 같기도하고 얼굴살도 부은건지 찐건지ㅠㅠ
속상합니다
다음날 나그네형님 태백서 아침드신다며 전화가옵니다
여기 비오는데 밖을보니 이슬비가 옵니다
기상청에서7시경 그친다고 예보가 떳드라구요
나그네형님 민박집에 7시경도착 잠시후 우리나라 뻥청이 비가 그치는 시간까지 맞추는 실수를 저지릅니다
이야~~~
산행지로 gogo
첫타로 마당쇠님 능이 약 일키로 정도 보셨다고 연락이 옵니다
잠시 후 대물님 마천루 꼴찌님 무전이 막 날라다닙니다
여기두 있구 저기두 있구
흥분한 목소리
잠시후 마천루아우 배낭이 꽉차서 못 담는답니다
전 농담으로 발로 밟아서 꽉꽉 눌러담어 너 작년에 오키로도 안되게 담고 꽉찻다고 뻥쳤잖어
하산후 임원항으로 가서 지취 세꼬시에 오징어 우럭 매운탕 먹고 귀가를 합니다
이천 대물님댁 도착해서 배낭에서 꺼내는데 묵직합니다
세명이 공동작업해서 마천루아우 배낭에 다 넣으셨드라구요
천루야 고생 많았다 그래도 니가 제일 막내니 어쩌겠냐ㅎ
분배를 합니다
세명 공동작업한거니 세명 몫에서 전 나눔받기로 했으니 사등분해 나눔하고 헤어집니다
마당쇠님 많이 따셔서 올해는 마당쇠님 능이를 얻어먹나 했드만 다음으로 미뤄야겠어요
꿈에 산삼을 막캐는 꿈을 꾸어 누군가 대박칠 같다고 예상했는데 전 마당쇠님이 칠거 같았는데 비켜 가시네요
산행하기전에도 이십키로 따서 십키로만 주세요 했는데 ㅠㅠ
첫댓글 먹은것이 남은것 ㅎ
최고의 만찬이네요.
고생들 하셨습니다.^^
네 맞습니다
즐거운 산행길의 또다른 재미는 먹는재미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ㅡ
감사합니다
그꿈 내가 만원에 산다 했는데 안팔고 나니 난 꽝이자어~~~^^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사셨으면 대박나셨을텐데 ^^
수고 하셧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풍산축하드립니다^^
네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능이 축하드립니다.
저야 그냥 얻어와 미안하기만 합니다
축하 합니다 능이대박하셨내요
감사합니다
아픈다리로 먼길 고생하셨네요
빨리 완쾌되세요
축하드립니다
ㅎㅎ그러게요
쉬어야 되는디
축하드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큰 행복이지요
빨리 쾌차하셔서 이산 저산 훨숼 날아다닐 때를 기대합니다
맛난능이버섯에 산행동무들의 웃음이 향기를 더하는듯 참 보기 좋아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