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드베키아 ( 8월 9일 오늘의 꽃 )
< 사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오늘의 꽃 >
학 명 / Rudbekia spp. 영 명 / Coneflower
꽃 말 / 영원한 행복
◑ 얼른 보면 노란색의 큰 코스모스처럼 보이는 루드베키아, 다른 말로 '천인국'이라고도 한다. 요즘 도로변 여기저기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화단용 초화류다.
여름철 화단용으로 도로변이나 공원, 정원 등 어디서든 잘 어울린다. 초기에 나온 품종들은 키가 큰 것들이었으나 지금은 키가 20cm 이내로 작은 품종들도 나오고 있어 화단 앞부분에도 좋으며 분화용으로도 기를 수 있다.
◑ 쌍떡잎식물 합판화군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
- 분류 국화과
- 원산지 북아메리카
- 크기 높이 60cm
- 국화과(菊花科 Asteraceae)에 속하며 잎이 많고 가지를 치는 풀로 이루어진 속.
◑ 특징
- 다년생 초본류이다.
- 꽃이 아주 커다란 노란색과 갈색이 같이 있는 복색의 꽃이 핀다.
- 초장은 60-80cm 정도 자란다.
- 더위와 건조에 강하다.
◑ 재배 방법
- 발아온도는 21℃ 내외로 14-21일 정도 소요된다.
- 광발아종자로서 파종 후에는 손으로 살짝 눌러주고 복토하지는 않는다.
- 파종 후에는 수분을 유지시키되 너무 과습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 천인국
여름에 꽃이 피는 몇몇 종(種)은 원예용으로 재배되는데 특히 가일라르디아 아리스타타(G. aristata)와 천인국(G. pulchella)이 있다. 이 속 식물은 자주색의 통상화(筒狀花)와 노란색, 오렌지색 또는 흰색의 설상화(舌狀花)를 가지는데 설상화는 3갈래 또는 그 이상 갈라져 있어 마치 식물체가 술이 달린 것처럼 보인다. 대부분 털이 있는 잎이 식물체 아래쪽에 무리지어 달리거나 줄기를 따라 어긋난다.
◑ 원추천인국 (Rudbeckia bicolor Nutt. )
- 국화과(Compositae) 식물이다.
- 두상화의 중심에 있는 짙은 자주색 부분이 원추형이기 때문에 원추천인국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 원추천인국은 북미 원산의 관상용 한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에는 1959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현재 전국의 도로변에서 무척 흔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심어놓았다. 특별한 관리를 해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일부는 야생화 하였으며 길가를 벗어난 산지 주변에서도 가끔 볼 수 있다.
◑ 대부분 사람 무릎 정도 높이까지 자란다. 전체에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잎은 어긋나며 잎자루(엽병)가 없다. 꽃은 여름에 핀다. 두상화의 주변에 붙어 있는 혀꽃(설상화)은 노란색인데, 중심부로 갈수록 갈색으로 변하는 것이 많다. 중심부의 원추형 구조를 이루는 통꽃(관상화)은 짙은 자갈색이다.
◑ 기르기
루드베키아는 기본적으로 한해살이 초화류다. 한번 심으면 씨앗이 떨어져 매년 꽃이 피긴 하지만 꽃 모양이나 크기 등이 조금씩 퇴화되어 간다, 매년 좋은 꽃을 보려면 종묘상에서 종자를 구입해 이용하는 것이 좋다. 씨앗은 뿌린 뒤 일주일정도 지나면 싹이 나오기 시작한다.
◑ 속명의 Rudbekia는 17-18세기 식물학자인 스웨덴 Rudbeck 부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라 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으로 약 25-30종의 원종이 있다. 노란 꽃잎에 붉은 색이 돈다. 노란색 코스모스보다 키는 작으며 꽃이 훨씬 크고 잎이나 줄기모양도 많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