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마지막까지 열정을.......

[산골 소녀]

 이번주에 내 생일이 있어서 미리 생일빵 해 준다고 해서 지난 토요일 해운대에 놀러갔다.

아래 사진은 해운대 오른쪽에 있는 조선호텔

그리고 해운대 왼쪽 사진도 한방 찍어주고 ㅋ

새들이 모여 있길래 뛰어가서 날려도 보고 재미있게 놀았다.

그리고 해운대에 온 VIP들만 간다는 곳, 그곳, 일명 빕스 (VIPS)에서

점심으로 생일빵을 하고 내려 오다가 seacloud로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토기로 동물모양을 만들어 전시해 놓은 모양이 신기해서 찍었습니다.

그 중에서 몇장만 올려봅니다.

그리고 오후 세시가 넘어서 서면에 롯데 백화점에 가서 쇼핑도 하고 우연찮게 전시회도 구경했습니다.

집에서는 가방 하나 달랑들고 갔는데 올때는 뭘그리 많이 샀는 지 양손 가득 겨우 들고 왔습니다.ㅠ.ㅠ

돈이 나가도 역시 쇼핑은 즐겁더군요.ㅋ

롯데 백화점 앞에 있는 트레비분수

쇼핑을 하고 나오다가 지하철 타러가는 출구를 못찾아서 헤매이다가 우연히 발견한

롯데 아트갤러리에서 찍은 사진인데 나름 꽤 유명한 작가인 모양이기는 했지만

문외한인 내게는 역시나 처음듣는이름이라서 지금은 기억도 안난다.

사진을 더 뒤져보면 이름을 찍어 둔 것이 있어서 알 수는 있겠지만 역시나 귀차니즘이 찾아와서 패스

돈 내고 보라고 했으면 역시나 안 봤겠지만 공짜라서 사진도 찍고 감상도 하고

과연 사랑이 뭘까하고 많은 생각을 하면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 곳이다.

그리고 과연 이 작가는 사랑에 대해서 알기는 할까 그런 생각이 잠시 머리속을 스쳤다.

필링 인 러브

러브 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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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목요일날 새벽에 응급실로 간 나

손에는 링겔을 꽂고 소변검사에 피검사,그리고 CT촬영에 항생제까지 맞고

결국은 11시 좀 넘어서 적어도 대학병원급의 다른 병원으로 가라는 말을 하면서

소견서를 끊어줬습니다.ㅠ.ㅠ

마산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초음파검사하고 또 피까지 뽑고 집에 오니 저녁 7시였습니다.

결과는 열흘 후에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아파보니 돈 없으면 죽어야 된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군요.

하루만에 30만원 넘게 까먹었습니다. ㅠ.ㅠ

목련꽃이 예쁘게 피었다고 다음에 벚꽃이 피면 놀러 오라고 한 친구,

진해는 너무 복잡하니까 창원대로를 드라이브 시켜준다고 했던 친구,

하지만 아파서 약속을 못 지키겠구나 친구야.ㅠ.ㅠ

돌아오는길에 창원역지나서 벚꽃이 있길래 한장 찍어 봤습니다.

그리고 오다보니 제가 사는 곳에도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은 많았습니다.

창원대로를 못 달려서 아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먼길을 돌아서

떨어지는 해를 마주보고 벚꽃길을 달려서 집에 왔습니다.

지면서도 마지막까지 눈이 부시게 빛나는 해를 보면서

제가 언제까지 살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내 삶의 마지막까지 열정을 다해서 살아야겠다. 뭐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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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리고 오브리가두님이 보내주신 목각 잘 받았다는 인증샷 올립니다.

저건지 아닌지 어떻게 아느냐고 하시겠지만 오브리가두님은 아시겠죠.

저 옆에 하얗고 파란 비닐 봉투,ㅋ 우리나라에서 저는 저런 봉투를 본 적이 없어서리 ㅋㅋㅋ

야튼 찜하라고 해서 찜하기만 하면 다 주는 줄 알고 한개도 아니고 무려 ㅋㅋㅋ 찜을 좀 많이 했죠?

오다가 망가져서 못 주셨다고 했는데 이유야 어떻든

미안한 마음이 계시다면 다음에라도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

이런 걸 받았을때는 무인뚜 오브리가두라고 하는 건가요?

아무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無空 김인봉]

님을 좇아 숨가쁘게 따라다닙니다... 님의 마음과 열정도.. 힘내세요~.. ^ㅡ^

[산골 소녀]

네 감사합니다.

[허리케인2]

잘 내려가다가 병원에 링거사진이 보여서 놀랬습니다. 아프지 마세요~

[산골 소녀]

그러게요. 아프지 말아야겠지요.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 허리케인2님은 건강할때 건강 잘 지키세요.사진은 동생이 엄마 폰으로 찍은 겁니다. ㅋ 그래도 저 링거바늘 때문에 주사바늘 2번 덜 꽂았잖아요. ^^;;

[호명산인]

생일잔치 잘하고 왜 병이 났으요? ,,올해는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못하는 해입니다,,ㅎㅎ 그리고 회갑잔치하고 큰병 얻으면 더욱 살지못합니대이,,ㅎㅎㅎㅎㅎㅎㅎㅎ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세요.그리고 트레비 분수앞에서 사랑을 맹세했다면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아프지 않아야 합니대이.. 사진보니 로마의 트레비분수 축소판이네,, 주변에 아이스크림 가게만 있으면,,

[산골 소녀]

그럼 내년에는 죽으면 다시 살아나나요? ㅎㅎㅎ 어떻게해서든 그때까지 버티어 보도록 할게요. ........트레비분수 보고 롯데백화점 안에 들어가면 베스킨라벤스라고 아이스크림가게 있습니다. ㅎㅎㅎ

[산바라기]

산골처녀답지않게 손이 너무 이뻐요.............^.^

[산골 소녀]

감사합니다. 링거바늘 꽂는다고 어찌나 때리든지........ㅠ.ㅠ

[sun.]

아프면 안되는데...

[마리]

지금은 괜찮으신지... 결과가 나왔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