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Chris Paul
인생은... 먹기 위해 사는 것일까요
살기 위해 먹는 것일까요삶은... 계란둘다 맞겠죠 아마?!
3박 4일 여행기 ⭐️T (스타트라는 뜻)
올해 다녀온 여수, 부산 여행기는 바로 아래에 첨부해요
https://m.cafe.daum.net/dotax/OjeU/13014?svc=cafeapp
https://m.cafe.daum.net/dotax/OjeU/13072?svc=cafeapp
대학생이지만 웬만한 아저씨보다 입맛이 늙은
그런 할아버지 입맛을 가진 대학생인 점 양해 부탁...
용산에서 아침 일찍 KTX를 타고 목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목포는 항구다
맛 좋은 해산물이 넘쳐나는 곳이죠
거기다가 외가가 호남인 저에게 목포 음식은
외할머니 음식을 먹고 자란 저의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아
더더욱 기대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들어감다.
후반으로 갈수록 집중력 저하로 인하여
글 길이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
궁금하신 식당 상호명은 댓글로!
----------------------------------
1일차 점심 - 낙지 요리
첫날 점심은 낙지 요리로 스타트했습니다
여기서도 워낙 낙지로 유명한 식당이라 이미 아시는 분도 많을겁니다
야들야들하니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나오는 낙지
첫 스타트 굉장히 좋습니다
일단 첫 끼부터 연포탕에 소주 한잔...헿
목포 왔으니 갓바위에 가서 바다 구경도 하고
단체사진도 찍고 좋습니다
저는 산보다 바다를 좋아해서 바닷가만 가면
한두시간 물멍하는 스타일이에요
근데 이날은 혼자 간 여행이 아니라 잠깐만 물멍...
1일차 저녁 - 민어회 코스
이번 여행의 베스트로 가장 많이 뽑힌 음식, 민어
저도 민어가 가장 좋았으니 아무래도 지면을 많이 할애해야겠죠
목포를 대표하는 두 생선을 꼽으라하면 아마 대부분 민어와 홍어를 뽑겠죠?
저도 두 생선 모두 좋아합니다만, 홍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일행 중에 저 밖에 없었다는 슬픈 뒷이야기... (저는 없어서 못 먹는 편)
이곳은 전국구로 유명한 민어 전문점입니다
비록 아직 민어의 철은 아니지만 그래도 들렀습니다
먼저 반찬들과 함께 나오는 특수부위, 껍질과 부레 한 점...
일행 중에 민어를 먹어본 사람과 처음 먹는 사람이 갈려서 껍질과 부레에 대한 호불호도 갈리더라고요
고무 씹는 느낌이어서 싫다고 하는 사람도 있고... 취향저격 당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저야 뭐 원래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민어 회야 뭐 워낙 맛있었고 숙성이 적당히 돼서 씹으면 씹을수록 감칠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고요... 식감도 좋았습니다 선어회 치고 쫄깃한 느낌! 일부러 선어회라서 두껍게 썬 것 같기도 했고요.
민어회무침도 맛있었고 (위에서 회 얘기 했으니 자세한 건 패스) 민어전도 죽여줬습니다. 묵은지에 민어전 얹어 먹으면 그냥 극락... 초딩 입맛이신 분들도 이건 진짜 좋아하실 것 같은 맛이었습니다...
마무리로 민어매운탕. 민어야 회로도 최고지만 국물 육수 내기에도 최고거든요 냄비에 한꺼번에 끓여서 나오는데 이 매운탕도 엄청납니다 여기에 밥 한 그릇하면 최고의 피날레... 그렇게 그날 일행들이 과음을 했더랬죠..ㅎㅎ
굳이 아쉬운 점을 찾자면, 너무 좋았는데, 민어 맑은탕은 취급을 안하나 봅니다(이건 지극히 개인적 취향 이슈이니 무시하셔도 됩니다) 사실 맑게 뽀얗게 끓이면 곰탕마냥 진하고 구수하게 국물이 나오거든요... 암튼 나중에 드셔보세요...!
숙소와서 복소사... 저의 황금 비율은 극찬을 받았으나 결국 우리 일행에게 심각한 내상을 입혔습니다ㅜㅜ 속앓이 하는 사람 발생 ㅜ 그래도 맛있었다
2일차 아점 - 꼬리곰탕
그래서 해장 겸 든든하게 배를 채워줄 꼬리곰탕을 먹으러 왔습니다 (사실 난 해장 필요없는데 ㅎ)
노포 느낌 물씬 나는 동네 맛집인 것 같았습니다
동네 어르신들 아저씨들 꽤 많이 오신것 같았고요
가격이 좀 센 것이 흠... 서울이랑 비교해도 싸진 않은 느낌... 그래도 맛은 있어서 국물 다 비웠습니다 (원래 꼬리가 좀 많이 비싸긴 합니다)
2일차 간식 - 팥빙수
달콤한 우유팥빙수
너무 단 것도 아니고 적당히 달아서 더욱 좋았던 팥빙수~
그 어떤 빙수보다 팥빙수를 좋아합니다
팥 최고.
목포대교가 보이는 스카이워크에서의 뷰
목포 시화골목을 따라 쭉 올라오면 이렇게 마을에서 바다가 한 눈에 보여요
1987 영화 촬영지도 있어요
2일차 점저 - 준치회무침
최근 유명 유튜버가 찾아간 곳이기도 한 식당입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듯이 준치는 예로부터 맛있는 생선으로 유명했는데요
그 준치를 회로 무치는 곳이 있다 하여 왔습니다
준치무침이랑 붕장어조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준치의 잔가시는 뼈째 씹어먹을 수 있을 정도였고 준치회무침을 같이 제공되는 밥이랑 비벼먹으면 정말 괜찮습니다 아나고도 맛있었고요 (다만 제가 단 걸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 엄청 선호하진 않음..)
맛있었고 추천할 만한데 이상하게 제 기억에 남지는 않네요 약간 부드러운 밴댕이무침 느낌이어서 그런가 호불호가 갈리는 맛은 아닙니다
준치무침 먹고 나와서 바다 사진 찍어봤습니다...
2일차 야식 - 생닭발&생똥집&쭈꾸미
닭발과 똥집을 회처럼 생으로 취급하는 곳입니다. 정말 생소할 수 밖에 없죠... 별의별거 다 먹는 저도 처음 먹어봤습니다. 현지인들도 자주 가는 술집이라고 들어서 한번 와봤습니다.
택시기사님 조언대로 닭발은 좀 더 많이 조사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모두가 반신반의하면서 먹었는데 이게 웬걸...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최고...
김밥도 시켜서 닭똥집이랑 같이 먹으면 훌륭하고요, 잘게 조사놓은(표준어가 기억이 안 나요;;) 닭발도 술을 부릅니다. 제철맞은 쭈꾸미도 알을 잔뜩 품어서 고소하고요... 암튼 정말 좋았습니다 다들 극찬했어요
그래서 이렇게 야식 먹고 숙소 와서 술을 더 먹었다...로 2일차는 끝. 3일차에 섬에 들어가야했거든요
3일차 아점 - 떡갈비탕
어제 택시기사 아저씨한테 추천받은 떡갈비탕입니다
흔히 아는 떡갈비를 푹 고은 곰탕에 끓인 탕입니다
엄청난 특색이 있는 요리는 아니었지만 한끼 해결하기, 특히 아침이나 점심에 먹기 좋은 음식인 것 같습니다
같이 나오는 파겉절이랑 같이 먹으면 정말 잘 맞아요
근데 웬걸 일행은 별로였다네요, 물어보니 본인이 생각한 그 달짝지근&쫀쫀한 떡갈비가 아니어서 실망했다고..! 그리고 여기서만 맛볼수 있는 그런 특색 있는 느낌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도 기억에 그리 강하게 남는 음식은 아니라고 보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너무 박한 평가를 내린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엄청나게 큰 기대는 마시고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하기엔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
여객선터미널로 가서 배를 타는데... 아차차... 제 백팩을 잃어버리고 말았네요 하하... 아이패드와 이어폰이 든, 무려 200만원짜리 백팩... 다음날 육지로 돌아오고서야 찾았다고 합니다... 그래도 바닷바람은 너무 좋더군요...
배에서 찍은 사진들...
1시간 정도 배를 타고 목포 외달도에 들어왔습니다
이곳 외달도 민박에서 하루 묵을 계획이었습니다
입항하고 짐을 풀고 섬을 한번 쭉 둘러보면서 걸었는데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차마 폰 카메라가 풍경을 담지 못해 아쉬웠을 정도로요.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했지만요, 동해 바다가 주는 그런 느낌과는 달랐습니다. 섬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를까... 이날 날씨도 참 좋아서... 암튼 다시 가고 싶네요
그리고 고양이가 엄청 많아요 저는 너무 많아서 이 섬의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하는데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한텐 천국일듯.
3일차 저녁 1차 - 전복회, 전복찜, 전복라면
서해 바다를 배경으로 하여 먹는 전복이란... 마치 이곳은 무릉도원...배경음으로 파도 소리가 깔린 채 먹는 술이란... 진짜 무릉도원 맞다니깐?
여기서 전복 양식장을 운영하는 식당에 예약을 넣어 전복을 주문했습니다. 블로그 후기를 보니 여기 입도하면 꼭 먹어야겠다 싶더군요
안 그래도 전화를 받으시자마자 양식장에서 전복을 담아가십니다... 직접 봤어요 ㄷㄷ
참 신기한게 전복은 회로 먹으면 꼬들꼬들하니 달달한 맛이 강한데 찌면 야들야들 부드러워지고 고소해져요. 먹을때마다 신기...
근데 공통점은? 둘다 소주를 엄청 부르는 맛... 죽입니다 뒤에 바다를 두고 전복을 만끽하는 그 즐거움이란... 전복 씨알도 엄청 커서 씹는 맛도 있고 아주 좋았습니다.
파전도 서비스로 받았고(아마도 제가 속한 일행이 그날의 유일한 외지인 관광객이었을듯) 전복라면도 한그릇 시키니 5명인데 한그릇은 모자르지 않냐고 하나 더 끓여주신 시골 인심... 최고... (사실 삼겹살 사와서 탄수화물은 조금만 시킨건데... 그래도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3일차 저녁 2차 - 삼겹살
육지에서 사온 삼겹살... 말해 뭐합니까 최고죠
부위도 껍데기 붙은 오겹살 부위여서 최고...
배부르다면서 결국 다 먹었습니다
민박 주인장 아주머니께서도 너무 친절하셨어요
도착 첫날 낮에 주신 웰컴 드링크 대신 직접 만드신 웰컴 쑥떡이랑 저녁에 반찬으로 주신 야채전... 진짜 잘 먹었습니다... 가격도 정말 요즘 물가라곤 생각지도 못할 정도로 쌌는데... 정말 감사했던 밤이었습니다
낮이 밝았고 정리하고 인사드리고 다시 육지로 갑니다
배에서 찍은 사진
바닷바람 엄청 강해서 선글라스 날아갈뻔
4일차 아침 - 쫄복탕
사실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다들 자는 분위기라 술을 늦게까지 못 먹었습니다 (아쉬워했던 1인... 그게 나에요ㅜ)
이곳에서 또 유명한 식당이 있다하여 방문했습니다
졸복을 오랫동안 푹 고아 마치 어죽처럼 해서 탕으로 파는 곳이었습니다. 지리보다 탕이 맛있다고 하여 탕으로 시켰는데 해장하러 왔다가 술 마시고 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는 든든한 한 끼...
일행 중 한명은 여기가 베스트였다고 할 정도... 미나리랑 부추 넣고 밥 말아 먹으면 정말 뜨끈하니 좋습니다. 굳굳!
당연히 여기서도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ㅎㅎ
4일차 점심 - 게살비빔밥
갈까 말까 한 곳이었습니다
목포 여행 이전부터 추천을 받았고 그만큼 유명한 곳이기도 한데, 굳이 갈 필요가 없다는 사람들도 많아서 정말 고민했습니다. 택시기사님도 그냥 양념게장 발라서 밥 비빈 거라고 특별할거 없다고 하셨고요...
그치만 뭐... 남는건 시간. 가야죠 그럼. 먹고 판단.
먹어본 결과 “아는 맛이 무섭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모두가 동의했을 정도... 사실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죠 양념게장과 밥은...!
배도 채웠으니 등산을 해봅시다.
유달산 정상에 도달하니 목포 시내랑 목포 바닷가가 한 눈에 보입니다. 뻥 뚫린 풍경을 보니 안 올라왔으면 후회할 뻔 했습니다 그리 높지도 않고 길도 잘 되어 있어서 한두시간이면 갔다오니 체력이 되시면 갔다 오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케이블카 타는 방법도 있음 문명을 이용하자
4일차 저녁 - 낙지탕탕이
원래 먹고 싶던 것이 따로 있었는데... 덕자 회... 이날 덕자가 아예 안 잡혔다고 하네요... 어쩔수 없이 포기...
그래서 플랜B를 가동하여 낙지탕탕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이것도 아는 맛이 무섭다... 낙지+육회+전복 조합이
맛이 없을리가요.
등산 후에 쏘맥이랑 먹으니 더할나위 없이 좋더군요
4일차 간술 - 이자카야 (사진 없음)
일행의 지인의 친척분이 하시는 이자카야에 왔는데... 폰 배터리가 없어서 사진이 없음!!!!!! 말도 안돼
하이볼이랑 새우볶음 맛있었는데 이럴수가... 🥲😂
이제 저녁 8시가 다 되어갑니다.
서울로 돌아갑니다.
유명 영화 평론가가 얼마 전에 그랬죠. 여행은 쾌락이다.
네 그렇습니다. 백번 동의합니다. 여행은 쾌락이죠... 집에 갈 생각을 하니 어찌나 힘이 빠지고 괴롭던지... 😢😢
그치만 나중에 여행 갔던 사람들이랑 3박4일 간의 추억을 곱씹어보면 그건 단순한 일시적인 쾌락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여행이었고, 단 한 순간도 얼굴 붉힐 일 없이 웃기만 한 것 같아
더욱 좋았네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식당 상호명은 댓글로 달아드립니다!
첫댓글 너무 길어서 스크랩으로 대체합니다...
닭발과 똥집을 생으로 먹다니.. 신기하네요. 종류별로 진짜 맛있는 거 많이 먹은 게 젤 부럽네요. 바닷가 여행 가서 낚시도 하고 먹방도 하며 푹 쉬다 왔음 좋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현생 복귀... 낼부터 시험과 과제의 연속입니다ㅜㅜ
이야 정말 엄청난 식도락 여행이네요
먹기 위해 사는 자의 여행...!
와 먹방 글 중에 역대급입니다. 목포 진짜 가보고 싶네요.
아직도 먹을 것이 남아있네요 정말 좋았습니다 힐링하기
선생님 알럽에 올리고 도탁에 스크랩하셔야죠!
원래 따로 따로 올리고 하려다가... 너무 피곤하고 길어서 포기했습니다ㅜㅜ 죄송 ㅜㅜ
아니 대학교 교수님이 학생인척 하시면 안됩니다
이정도면 학생으로 인정해주세욥 힣
선생님, 노인대학 대학생인거 다 알고 있습니다 하하호호
노인대학도 있나요ㅜㅜ
연포탕. 오호!!
준치 무침. 오호호!!
생닭똥집.. 우엑? 이게 뭐지?
이러다가 게살비빔밥에서 저는 KO당합니다. 너무 맛있겠어요
고마워요. 친절한 설명과 사진들이요!!
아! 이제 세월호 사진 봤네요. 부끄럽네요. 학생들에게
저도 목포에 인양되어 있는 줄 몰랐다가 며칠 전 카페 회원님의 댓글을 보고 머리를 한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내가 이런걸 몰랐다니.
이렇게나마 보고 기억하게 됐습니다.
역시 도탁이 본진...
슬프네용 ㅜ
비스게는 3옵션 정도 되시는듯
@빵꾸똥꾸 도탁이 본진이라뇨
저는 영원한 알럽의 젊은피입니다
게살비빔밥 장터식당인가요?
저도갓엇는데 아는맛이무섭다
공감되네요 ㅋㅋㅋㅋ
장터식당 맞습니다 ㅋㅋ 초원음식점이랑 장터식당이랑 고민하다 장터로 갔습니다
얼마전 목포여행 가서 다 먹은 것들이네요~(생닭똥집 빼구요~) 목포는 참 입이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정말로 식폭행의 끝판왕..!!
와 진짜 비쥬얼이 진짜죽이네요 ㅎㄷㄷㄷ똥집회는 처음 보는 비주얼이네요
저도 처음 먹어봤습니다.. 별의별거 다 먹어봤는데... 근데 다들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오마이갓, 잊고있었던 생닭발이네요.
목포출신이라 생똥집으로 배웠네요.
다음에는 생닭가슴살도 드셔보세요, 정말 부드럽습니다.
생닭가슴살 궁금하네요,,,,, 어디서 팔죠 ㄷㄷ
@Quentin Tarantino 몇년전에 한국 방문때 아빠가 시골 할머니 집에 가는 길에 어느 식당에서 닭가슴살 육회 시켜줬는데,
듣지도 못한 닭가슴살 육회....오우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엄청 놀랬습니다.
똥집은 항상 생으로 먹다가 나중에야 익혀먹었네요.
생닭발은 정말 한국 떠난후 잊고 있었던 별미네요. 갑자기 미친듯이 그립네요 ㅎㅎ
@얼빙신 아 외국 사시는군요!
나중에 한국 오시게 되면 꼭 드셔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욥!!
크.. 제가 가서 먹은 것들도 많이 있어서 추억되네요 ㅎㅎㅎ 덕자회 맛보지 못하신게 제가 더 아쉽네요ㅠㅠ 제가 근래에 먹은 회 중에 단연코 원탑이었는데ㅜ
진짜 ㅜㅜ 유명한 곳 전부 전화돌려봤는데 실패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