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팬으로 소녀시대 노래들을 좋아했고 앞으로도 좋아할 것이 분명하지만... 이번 사태는 좀 그렇내요.. 많은 기사들을 봤지만.. 모두들 간과하고 있는거 한가지...
다른 소시 멤버들이라고 제시카를 탈퇴시키는게 쉬웠겠냐는 거죠.. 짧게는 8년 길게는 15년을 함께 동거동락을 하던 사입니다. 7년은 한 집에서 한솥밥을 먹었구요.. 그러던 친구이자 동료를 스스로 내치는게 쉬웠을까?
분명 우리나 언론이 모르는 뭔가 있지 않는 이상 그러긴 힘들다는거죠.. 일방적으로 SM이 제시카더러 소녀시대에서 탈퇴하라고 했다면 남은 멤버 8명이 순순히 응했을까요? 솔직히 SM에서 소녀시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작진 않을진데 거기다가 데뷰 7년차 중견 그룹을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하라고 한다고 그럼 그럽죠...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반대겠죠.. SM입장에선 솔직히 마찰이 있어도 9명이 함께가길 바랬을 겁니다. 하지만 멤버들이 더이상 제시카와 함께하는 것이 어렵다는 의견을 먼저 SM측에 밝혔을 지도 모릅니다.(이렇게 생각하는 이유... 다른 때 보다 SM의 발표가 지나치게 늦었다는거 기억나시죠.. 회사에서 일방적으로 탈퇴를 종용했다면 제시카가 SNS에 글을 올린 직후 혹은 그 이전에 언론에 공식발표을 했을 겁니다..)
그런 결정을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했을리는 없을테고 분명히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저말고도 다른 소녀시대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구요..(포털사이트나 팬들사이에서도 제시카에게 우호적인 팬 보다 그렇지 않은 팬들이 더 많은 걸 보면 말입죠...그리고 SM은 완전히 3자로 물러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한가지 확실한 건 제시카가 자기이름으로 건 패션사업을 시작하면서 부쩍 개인활동이 많아졌다는 겁니다. 특히 패션쇼 참석같은 소녀시대활동과 전혀 상관없는 일로 신문이나 인터넷에 사진이 오르곤 했구요.. 더군다나 팬미팅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연습이 필요한 행사를 앞두고 불과 하루전에 뉴욕에서 귀국하는 행동을 했구요.. 제시카가 올린 글에 따르면 9월초 멤버들이 소시냐 사업이냐 양자택일을 해라고 했다하는데.. 남은 멤버 8명이 제시카가 아무런 잘못이 없는데도 그런 말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어떤 분이 일본 콘서트 장면을 보고서 제시카가 너무 성의 없이 한다는 말을 했던데.. 일반 팬이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다면 멤버들의 눈엔 아마 더 잘들어왔겠죠...) 그런 말을 듣고서도 용감하게 뉴욕으로 날아가선 팬미팅 행사 하루전에 귀국하는 것을 본 멤버들은 아마 제시카는 더이상 소녀시대엔 별 미련이 없어 보인다고 느꼈을겁니다...
어찌되었건 남은 멤버 8명이 결정한 일이고 이런 결과를 낳은 건 제시카 본인이라고 봅니다. 제시카 본인은 소녀시대 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콘서트 장면을 본 팬들이나 소녀시대 남은 멤버들이 보기에 주업은 자신이 벌인 패션사업이고 부업이 소녀시대 활동으로 느끼게 했다면 이번 사태에 1차적인 책임은 제시카 본인에게 있다고 봐야겠죠..
그리고 일방적으로 퇴출당했다고 말하기전에 정말 1월과 7월에 먼저 본인이 소녀시대 탈퇴를 희망했었는지에 대한 해명도 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않은 걸 보면 (그냥 단순히 자기는 소녀시대를 탈퇴할 맘이 없었다고 적었지만 그게 SM발표대로 한 장 엘범활동을 끝으로 탈퇴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탈퇴할 맘이 없었다는 건지.. 아니면 소녀시대가 공식적으로 해체되는 순간까지 끝까지 탈퇴할 맘이 없었다는건지.. 아무런 해명이 없었습니다..) SM의 발표도 어느정도 사실인것 같구요..
정말 안타까운건 제시카가 가까이에서 동방신기사태를 봤으면서도 무슨맘으로 작은 구멍가게도 아닌 엄청난 사업을 소녀시대활동과 병행하려 했을까라는 겁니다. 길어봤자 5년정도면 우리가 반대하든 안하든 각자의 길을 갈테고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았을텐데.. 왜 무리하게 그랬을까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내요.. 아무래도 자신과 다른 사람의 많은 자본이 들어가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자신이 의식을 하든 안하든 자신의 사업쪽으로 치중할 수 밖엔 없다는걸 몰랐을까요? 그걸 다른 멤버들이 인지 못한다고 느꼈을까요? 첨엔 찬성해놓고 지금와서 이러는거 너무한거 아니냐... 어디까지나 소녀시대 활동이 주고 사업이 부라면 멤버들은 아마 기꺼이 제시카를 도와줬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반대라면... 소녀시대남은 8명의 멤버가 제시카에게 소녀시대활동에 좀 더 집중해달라는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말을 제시카가 무시했다면..(그랬으니 팬미팅을 앞두고 완전히 사업과 관련된 개인적인 활동을 하러 뉴욕까지 가선 행사 하루전에 귀국하는 일을 했겠죠..) 소녀시대 멤버들은 오랜 친구이자 동료인 제시카를 자신들이 소속된 팀을 위해 떠나보낼수 밖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한때 팬으로써 제시카는 사업이 잘되길 바라고.. 남은 멤버 8명으로 구성된 소녀시대도 잘되길 바라는 맘뿐입니다.
첫댓글 제시카의 공식입장 전문을 보면, 핵심적 사안에 대해서 한마디도 안했습니다.
첫째.. sm이 밝힌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한다고 한 부분에 대해 sm이 거짓말 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부정하지 않습니다.
이는 sm 발표가 맞다는 무언의 메시지입니다.
둘째.. 디스패치를 통해 본인의 명예가 손상을 입고 있는데...아무런 법적 대응이나 부정하는 말도 안합니다.
남친문제..
학업문제..
결혼문제에 대해서 아무런 언급도 안했습니다.
오로지 자기는 정당했는데 회사와 멤버가 자기를 퇴출 시켰다고 억울함만 호소하고 있습니다.
제시카 공식입장 전문을 꼼꼼히 살피면서..
이런 중딩 수준의 전문으로 세상에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하려 했다니, 기가 차더군요.
세상에는 자신의 입장을 지지해주는 팬만 있는게 아닙니다.
제시카.. 솔직히 염려스럽네요. 패션세계는 어떤지 모르지만,
사업을 한다는건 전체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정세 분석능력 또한 겸비해야 하는 겁니다.
냉정하고 주관적이 못한 사업가들은 100% 사기를 당하거나 타인에 의해 끌려다니다 망합니다.
공감입니다.남은 소시들의 활동에 지장이 없기만 바랍니다.
flyer님의 말씀에 공감해요!~~ 멤버들의 맘을 왜 이해를 안해 줄까요! 전 사실 양쪽 다 현실적인 면에서는 이해합니다. 그래도 맘은 계속 엄청 많이 안 좋네요!!
오늘 팬싸에서 태연이가 많이 운듯해요!! 태연에게도 올 한해는 힘들었을텐데... 다른 멤버들도 그렇고...........
자신이 리더라는 것에 많이 힘들어 한 친구인데......... 작년처럼 슬럼프로 땅속으로 20층 파고 들어갈까봐 걱정이네요!!
오늘 서울서 akb48 탈퇴한후혼자활동하는 이타노토모미 일본잡지사진촬영하는데,뉴욕서급연락했겠죠. 비슷한 둘이서 비슷하게 입국한걸보면.
토모미가 둘이 가끔만나는것같던데요
소시~ 행복을 선물하는 가예단 그래도 흔들림없이 순행하길 바랍니다^^
그룹이라는 것이 아무 자매처럼 친하다고 하지만 자매나 형제도 금전적으로 확실한 세상입니다. 이건 뭐 나가는건 계획된일이 였고요 시기가 빨랐다고 생각하고요, 사람들이 어떻게 같이한 세월이 얼마인데... 그렇게 자매처럼 친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싹뚝다르냐고 하면서 제시카양 안쓰럽다 하는데.... 세월과 정을 정이고 금전은 금전이라고 생각합니다. 9명이라는 소녀시대가 메리트가 크기 때문에 누군가 한명을 보낸다는 건 정말 어려운일인데......8명은 선택하는 것이면 이유가 있겠죠..
제시카 골치 아픈이유// 개인적인 생각 일거지만 남자로서 보기엔정확한 판단인데.1번 사업에 타일러가 투자 안했을 확률99%(투자 됐더라도자기돈이 아니고 투자자의 돈을 자기가 투자 한것처럼 했을 확률99%(타일러가 다니는 회사가 보통 투자자의 돈을 모아서 투자 대리해주는걸로 유명) 2번 제시카와 타일러의 대화 제시카 왜 결혼 안한다고 언론에 애기했어 타일러 대답 여론이 안좋은거 같아서 그렇게 애기 해야 좋다고 둘러될거임 제시카 대답 응;;(남여의 사랑의 차이인데 사랑하기땜에 거의 거짓이라고 주위 사람 다알아도 여자 본인만 모름 ) 주위에서 저사람 나쁘다 10명중에 10명이 얘기해줘도 정작 본인은 남자말만 믿음
3번 타일러가 결혼 안한다고 한것은 책임회피의 기능도 있음.니중에 투자자들이 타일러를 문책할경우( 소송)타일러는 제시카를 대신해준걸로 됨 모든이들이 제시카를 보고 투자한것이기 때문,제시카는 투자금도 못받을 확률100%에 소송 까지 당하게 될거임
3번... 타일러가 금년과 내년에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했지요.. 그리고 제시카에게 진실은 승리한다고 합니다.
완전 양아치 ㅅ ㄲ 수법이지요.
제시카를 위하는척 위선을 떨면서 제시카 바보 만들어 놓고, 자기는 아무런 책임지는 말은 안했습니다.
진짜 제시카를 위한다면,, 또한 사업을 하는 오너로써..
디스패치가 제기한 문제에 대해 거짓이라고 말하고 허위사실 유포죄로 고소해야 합니다.
타일런권 자신도 제시카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업가로써.. 잘못된 루머로 업계에서 왕따 당하고 사업이 망하게 되니
진실을 위해서 모든걸 걸고.. 디스패치와 국내 언론을 상대로 막대한 손배상 소송을 해야 맞는 겁니다.
동종 업계에서 사기꾼으로 낙인이 찍히면,, 그사람은 끝장난 겁니다.
그게 사업의 생리지요..
사기꾼에게는, 아무리 잘나고, 머리가 좋고, 제안이 좋아도.. 그런사람과 거래를 안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