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소식통 “한국의 국정원 격 기관
靑전산망서 국방문서 유출 정황도”
문재인 때인 지난해 1월 외교부가 중국 당국의 해킹 공격을 당해 4.5GB(기가바이트)에 이르는 이메일이 유출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중국 당국이 문재인 때 청와대 전산망을 침투해 국방부와 관련된 문서가 유출된 정황도 포착됐다.
8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국가정보원은 해킹 공격의 진원지로 한국의 국정원 격인 중국 국가안전부(MSS)를 특정했다. 중국 스파이 활동의 본산인 국무원 산하 국가안전부가 한국 정부와 청와대를 상대로 해킹을 시도한 구체적 단서를 한국 정보 당국이 포착했다는 의미다.
중국 국가안전국이 한국 정부 상대 해킹 주체로 특정된 것은 처음이다. 대통령실도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소식통은 이날 언론사와의 통화에서 “정권 교체 한 달여 뒤인 지난해 4월경 우방국에서 한국 정보 채널을 통해 한국 외교부를 상대로 한 중국의 해킹 단서, 해커와 활동 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 첩보가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는 이에 따라 상세한 확인 작업에 나섰다. 첩보에는 청와대 전산망을 통한 국방 정보 해킹 정황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원은 지난해 1월 해킹 첩보를 자체적으로 입수해 조사에 나섰고, 중국 안전부가 스팸 차단 장비의 취약 지점을 악용해 4.5GB 분량의 이메일을 유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국정원과 외교부는 중국 국가안전부가 개입된 것으로 조사된 이 해킹 공격을 대외에 공개하지 않았다.
외교부는 언론사의 확인 요청에 이날 “지난해 1월 공격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해킹으로 외교부 스팸메일 차단 시스템에 저장된 4GB 분량이 외부에 유출됐다”면서도 “유출 자료에 비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본보의 확인 요청에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中, 靑전산망도 해킹 정황, “문재인 한중관계 개선 힘쓸때 침투”
“中 국가안전부, 문재인정부 해킹” 韓 국방문서-내부 정보 등 수집
여권 “靑해킹, 용산 이전 배경중 하나”
정보당국, 中해커 활동 내용 포착
외교부 “기밀 자료는 유출 안돼”
한미일이 최근 고위급 사이버 협의체를 신설하고 협력 수위를 끌어올리고 나선 배경에는 중국 정보기관의 해킹 위협이 실체적으로 확인된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4월 우방국이 윤석열 정부에 제공한 정보에는 한국의 국가정보원 같은 정보 기관인 중국 국가안전부가 문재인 때이던 지난해 1월 당시 청와대 전산망을 침투해 국방부 관련 문서를 빼내며 정보 수집을 시도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포함됐다.
또 유출된 외교부 이메일, 중국 해커 여러 명과 이들의 활동 지역과 위치 등 구체적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 정부가 진상 조사에 나선 결과, 지난해 1월 외교부 해킹 첩보를 입수한 국정원이 당시 조치를 마쳤으며, 중국 국가안전부의 소행으로 결론내린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
● “中 정보기관 韓 정부 정보 수집 시도 정황”
청와대와 외교부를 대상으로 확인된 이번 해킹 공격에서 핵심은 중국 스파이 활동의 본산 격인 국가안전부가 움직였다고 볼 구체적 단서가 포착된 점으로 알려졌다.
정보 당국에 따르면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속적으로 대외 활동량을 크게 늘리며 정보기술(IT), 첨단 위성, 무인기(UAV) 등 첨단 기술을 운영해 규모와 활동량을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한중 관계 개선에 적극적이었던 문재인 때 중국 국가안전부의 해킹 시도가 이뤄졌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2017년 12월 중국을 방문한 문재인이 베이징대 연설에서 중국을 ‘높은 산봉우리’에 비유하며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중국몽(中國夢)에 동참하겠다’고 말하는 등 한중 관계 개선을 시도하기도 했다.
청와대 전산망 침투 시도, 국방 관련 문서 탈취, 내부 정보 수집 시도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용산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해킹 우려도 제기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청와대의 해킹 위험과 도청 우려가 끊이지 않았던 점도 용산 대통령실로의 이전을 검토한 배경 중의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옛 청와대 장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는 이 같은 외국 정보기관의 해킹 시도도 고려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소식통은 “정부가 중국 정보기관이 개입한 것으로 조사된 결과를 놓고 외교 경로를 통해 중국에 우리 입장을 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
일각에선 해킹 시점이 지난해 1월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대선 한 달여 전인 지난해 2월 국민의힘은 “국정원이 대선을 앞두고 메인 서버를 교체해 국내 공작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하고 있다”며 서버 교체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움직임을 두고 국정원 등 정부 핵심 기관 내 서버 교체, 전산장비 초기화 작업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 외교부 “유출 자료에 기밀은 포함 안 돼”
일단 외교부는 4.5GB(기가바이트) 규모의 해킹 피해는 인정하면서도 “유출 자료에 비밀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했다.
“해커가 다수의 중간 경유지를 이용하기 때문에 특정 국가에서 해킹을 시도했다고 판단할 수 없다”고도 했다. 스팸 차단 장비 시스템의 취약점을 이용한 해킹 피해가 발생했지만 해킹 주체를 중국으로 단정할 수도 없고, 실질적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외교부는 지난해 1월 해킹 공격 이후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특별 보안 점검을 실시하고, 네트워크를 재구성하는 등의 재발 방지 조치를 취했다. 그럼에도 “중요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완전히 닫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사이버 위협 고도화에 따라 미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북한의 사이버 위협뿐 아니라 대중국 사이버 위협 대응 전선에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STONY
2023-11-09 04:35:12
개버린 문가놈이 해킹을 당해 줬겠지.. 중공은 높은 산인데...
경운거사
2023-11-09 03:41:46
천하의 어벙한 문가놈은 굴욕정부의 대명사.
황혼의피터
2023-11-09 04:59:08
중국과 북한과 문가놈은 언제나 사이좋은 '형님 먼저 아우 먼저'
1614adalia
2023-11-09 05:33:55
야당 4성 장군출신 김병주가 용산 대통령실에 간첩이 있다고 하던데, 문가놈 땐 중국에 협조한 간첩이 청와대에 있었냐? 아니면 문가놈이 중국과 북한의 간첩 이었냐?
김삿갓
2023-11-09 06:00:59
진짜로 해킹한 것인지 문을 열어 놓고는 맘대로 가져 가라고 한 것인지 조사해야 헌다. 후자일 확률이 크다.
김사영
2023-11-09 06:44:39
중국공산당 앞잡이 문가놈이라 당연히 그랬겠지. 해킹이지만 사실상 정보 상납이나 마찬가지다. 중국은 태산같이 빛나는 나라고 우리는 소국이라고 굽실대던 재앙덩어리 문가놈.
뮤아
2023-11-09 06:01:55
해킹 할필요 있어나? 북한에도 다 넘겨주었는대, 달라고 하는 형님 말씀에 다 줄 것인대, 고정간첩 문가놈 책방 하면서 오고가는 놈들 눈여겨 봐야한다. 접선하는 간첩을....
유학자
2023-11-09 06:32:39
중국을 문가놈처럼 떠받든 우리 역사 속 지도자는 없다. 그래도 성추행민주당은 부끄러운 줄 모르니 한심한 무뇌집단이다.
인간다운세상
2023-11-09 08:15:07
그래서 청와대에서 나온다고 하니 삶은 소대가리 문가놈과 탁가놈등... 이넘들이 개거품 물고 난리를 피웠구나. 이제야 왜 저렇게 거품물고 길길이 날뛰나 했네.
해오라기난초
2023-11-09 08:57:48
문가놈은 역적질만 5년내내 하다가 쫒겨난 대한민국의 만고의 역적이다. 때려죽여도 시원찮을 개버린 문가놈.
동아2022
2023-11-09 09:10:53
이래서 더불어봉투당 문가놈과 종자들이 용산으로 이전하는것에 개거품물고 지랄발광을 했구만 특히 김병주놈 이 꼬붕놈 포함 문가놈까지, 철저히 악랄하게 고문해서 실토를 받아내야 할 것이다.
enlishst78
2023-11-09 09:31:22
중국에 해킹 당해주고 사드3불로 안보주권 갖다 바치고도 혼밥 처먹은 쓰레기 친중 친북 좌파세력 문가놈.
ddabonglee
2023-11-09 08:39:19
생각할 수록 화가 난더. 미친 소대가리 문가놈. 저런 놈을 가만 놔두는 좌빨 개 판사들부터 쳐죽여야 나라가 산다.
two언
2023-11-09 09:53:00
문가놈과 내통이 있었을 수도.. 415총선 때 선거개표 해킹조작으로 중국이 문가놈을 도운 것도 쉬운 일이었을 거으로 추정.
용마루
2023-11-09 09:32:43
"어서 옵쇼 " 하고 뒷문 열어 논건 아니고? 문가놈이 어떤놈인가? 국가비밀을 USB에 담아 통째로 북에 넘긴 놈 아닌가? 이거야 그냥 상시 있는 일 이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