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흥미돋 스웨덴 왕실 이야기(차차기여왕 에스텔공주 위주)

[찰보리빵존맛]

 출처 : 여성시대 퓨리el




현 스웨덴 왕위 계승 순위 2위인 에스텔공주 위주의 스웨덴 왕실 이야기니 그냥 흥미돋으로 읽어줘

엄마인 빅토리아 왕세녀에 이어 스웨덴 차차기 여왕이 될 2012년생 에스텔공주

에스텔은 어릴때부터 남다른 인싸력과 친화력을 자랑함ㅎㅎ



준비된 여왕ㅎ

모두를 안아 줄 수 있는 포용력

(양 옆은 에스텔 엄빠인 빅토리아 왕세녀와 다니엘)

(에스텔 외할아버지인 현 스웨덴 국왕 생일날)

(외삼촌인 칼필립 왕자 결혼식때 외숙모 안아주는 중)

(덴마크 왕세자비랑 사진 찍어 주고 있는 중)



언제나 거침 없고 분위기를 주도하심

(사촌 세례식 때 "쉿~"ㅋ)

(국왕할빠한테 꽃주기)

(외숙모한테 꽃주기)





에스텔의 엄마는 왕위계승순위 1위인 빅토리아 왕세녀인데 자기 헬스 트레이너였던 평민출신의 다니엘과 결혼해 남자판 신데렐라 얘기로 유명했음.

다니엘은 원래 빅토리아 왕세녀의 헬스 트레이너였는데 둘은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원했지만 미래의 여왕이 될 자신의 딸의 남편감으로 지방 공무원인 부모를 둔 평민출신 헬스트레이너를 받아들일 수 없던 국왕은 심하게 반대함.

하지만 둘은 8년동안 존버하며 연애를 이어갔고 다니엘이 아니면 왕세녀 타이틀을 포기하겠단 딸에 못 이겨 국왕은 둘의 결혼을 허락함
(이때 국왕은 몰랐겠지 이 사위가 자기 삼남매의 배우자감 중 제일 베스트였단걸ㅎㅎ -이 얘기는 조금 뒤에)

드디어 결혼에 골인



다니엘은 모두의 우려와는 달리 결혼 후 흔한 구설수 하나없이 빅토리아를 조용히 외조하며 원래 프린스였던양 왕실에 빠르게 적응해 감.
둘은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 보여주며 국왕이 온갖 추문으로 실추 해 놓은 왕실 이미지 멱살잡고 끌고 가고 있는중ㅎ

빅토리아한텐 남동생과 여동생이 있는데 원래는 차기 왕위를 이를 사람은 빅토리아가 아닌 둘째 남동생이였음. 그런데 빅토리아가 3살때 장자우선계승으로 법이 바껴 빅토리아가 왕세녀가 됨.(이게 오히려 잘 된게 모범적인 빅토리아와 달리 두 동생은 어릴때부터 놀기만 좋아하는 사고뭉치들)

그런데 문제는 국왕이 아들만 편애 하는걸로 유명했단거. 몇 개월 왕세자였다가 법에 의해 누나에게 차기 왕자리를 빼앗긴(?) 아들이 안타까운지 그저 어릴때부터 우리아들 우리아들ㅡㅡ
그래봤자 차기 차차기 모두 여왕!!

거기다 왕비는 준수한 외모의 두 동생을 편애+외모지상주의적 성격으로 빅토리아를 압박해 빅토리아는 극심한 다이어트로 어릴때 거식증까지 있었음
(저 국왕 사생활 드럽다 드럽다 드럽기로 유명해서 왕실 인기도는 1위인 딸 빅토리아의 1/3도 안 나오는 수준으로 모범적인 왕세녀부부 이미지에 얹혀서 꾸역꾸역 왕노릇 이어가고 있는중. 빨리 딸한테 양위나 하지ㅡㅡ)



이쯤되면 저 남동생 왕자가 국왕의 총애를 등에 업고 나쁜맘 먹거나 여동생은 언니를 무시하며 서로 사이가 안 좋을거 같지만 삼남매는 유럽왕실에서 사이가 좋기로 유명ㅎ

두 동생도 결혼을 해 각각 애들 셋을 낳고 잘 살고 있는데 아까 했던 얘기 마저 하자면

둘째 칼 필립 왕자는 누드모델 출신+19금 리얼리티 tv쇼 찍은 여자와(위에 에스텔 외숙모로 출연 한 그분) 결혼한다 해 국왕부부 속을 뒤집어 놓는데 특히 왕비가 스웨덴에 수치라며 반대를 심하게 함. 근데 어차피 왕 될거 아니라 왕비 될리도 없으니 왕은 끝내 결혼 허락해 줌. 둘은 아들만 셋 낳고 아직까지 잘 살고 있음(그래도 여자분 결혼해 한량인 남편보다 왕실공무 열심히 하며 이미지 조금 좋아지심)

셋째 마델라인 공주는 오래 사겼던 약혼자가 바람 펴서 결혼발표까지 한 상황에서 파혼 하고 아픔 이겨내려 조금 성급하게 결혼한 감이 있지만 여튼 뉴욕의 금융맨과 결혼. 딸1+아들2 낳고 잘 살고 있음. 여기도 국왕부부가 처음엔 반대 했다는데(반대가 취미이신듯ㅋ) 이유는 또 평민 출신이라서. 그러고보니 삼남매 다 평민과 결혼. 남자네 집안은 딱 왕실에 열광하는 돈만 많은 미국 졸부st + 남자네 엄마가 4번의 이혼으로 부를 축적한 쫌 안 좋은 구설수가 많은 사람임.

이 분 아이는 자기가 낳는지 마델라인이 아이 한명 낳을때마다 자기 몸이 불어나는 관리 1도 안하는 스타일에ㅎ

만삭인 부인이 첫째때문에 힘들어하는데 자기 애기 컨트롤를 못해 보다 못한 형부가 애기 보게 하지를 않나(애 안 봐본 티 너무 남;;)
딱히 이미지가 좋지는 않아 왕실내에서 존재감은 없으심(미국에 살기도 하고)

여튼 셋다 결혼 하기까지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결혼해서도 우애 이어가며 사이좋게 살고있음

남자들끼리도 잘 지냄

다시 에스텔공주 얘기로 돌아와서
반대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해 빅토리아는 드디어 첫 딸인 에스텔을 낳았는데 국왕부부의 첫 손주에 차차기 여왕이니 온 왕실의 사랑을 듬뿍 받음



엄마는 당연하고

딸바보 아빠

딸사진 폰케이스ㅋ

아내+딸+아들사진 폰케이스

조카바보

손녀바보

4년 후엔 동생인 오스카 왕자도 탄생

차차기 스웨덴 여왕으로 엄빠, 남동생과 행복하게 살고 있는 중
(너무 급 끝나는듯ㅋ끝을 못 내겠..ㅎ)

[깜맘]

재밌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에스텔공주..

[블랙우드]

인싸력 돌았다 진짜ㅋㅋㅋㅋㅋㅋ

[에부리띵]

삼남매 결혼한 얘기 거의 삼남매가 용감하게 아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얼음토마토]

와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

[jaccuse]

전헬트 현부마 조신하게 내조 잘하시길

[또또방라]

분위기 좋다ㅠㅠ

[써글놈의 친일파]

아직 어린데도 엄청 의젓하네! 차차기여왕감이다

[닉네임을짓는창작의고통이란]

가족이 화목하네 굳굳

[소리내어읽어보세요]

역시 아빠가 가정적이여야해

[콩자몽]

애기 최신근황 ㅋㅋ역시 남의애는 빨리커..!

[betafoam]

여왕 남편 관리 잘하네 화목해서 보기좋다

[브랜든라우스]

보기 좋네ㅠㅠ왕실을 떠나 화목한 가족들